수원대 동아시아역사속의 전쟁과평화 기말 완벽필기

목차

1.몽골과 고려 및 일본과의 전쟁
2.북로남왜
3.임진왜란
4.명청전쟁-사르후전투
5.사르후전투 이후

본문내용

몽골은 고려에 사신을 보내 형제관계를 맺자며 압박함. 자신들이 형, 고려가 아우였음. 고려는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이때부터 몽골은 매년 고려에 사신을 보내 많은 것을 요구했음. 각종 물자를 바치도록 했고, 공공연히 약탈도 일삼았음. 이런 상황에서 1224년에 몽골의 사신 저고여가 고려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고려 경내에서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함. 범인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몽골에서는 고려 측이 꾸민 것이라는 의심을 함. 이런 의심이 터무니없지는 않았음. 저고여는 이미 고려에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때 각종 행패를 부려 고려 사람들의 미움을 샀던 것. 결국 몽골에서는 고려 측의 계획적 살해라는 의심 하에 고려와의 외교관계를 중단해버림.
1227년 칭기즈칸이 병사하고 1229년에 우구데이가 제 2대 대칸으로 취임함. 1231년, 우구데이는 남방의 금나라로 전면 침공함. 그해에 고려에도 군대를 보내 살레탑을 지휘자로 삼아서 침공을 강행함. 이것이 첫 번째 몽골의 고려침공임. 몽골군의 압도적 우위에 낮은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 고려는 화친을 요청함. 몽골이 받아들여 군대를 철수하는 대가로 고려가 몽골에 납공하는 조건의 화친이 수립됨. 몽골은 군대를 철수하는 대신 고려 전국 각지에 모두 72명의 다루가치를 둠. 다루가치는 이후 고려 내정에 간섭하는 동시에 공공연히 제물을 강탈함. 이 당시 고려는 최이를 우두머리로 한 무인정권체제였음. 1232년에 악행을 일삼아 많은 물의를 빚어온 다루가치들을 전격 처형하면서 수도를 개성에서 강화도로 천도하게 됨. 이는 몽골과 전면 대항 한다는 자세를 내외에 표방한 셈이었음. 수도를 강화도로 옮긴 것은 몽골군이 수전에 약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함이었음. 이와 같은 고려 무인정권의 항몽 정책(몽골에 대항)은 당연히 몽골의 침공을 이끌어내게 됨. 결국 1231년부터 1260년에 몽골군이 철수하기까지의 30년 동안 고려는 몽골의 끊임없는 침공을 받음. 30년 동안 대규모 전쟁만 6차례 일어났고, 중소규모 전쟁은 더 많았음. 고려 사람들이 받은 피해는 어마어마했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