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1936)
-머리말 (1). 이 글은 예술의 정치학에서 혁명적 요구들을 정식화하기 위한 것이다.
(2). 여기서 개진할 새로운 미학은 영원성, 창조성, 비의성이라는 전통적 개념을 파괴한다.
(3). 이 개념들은 파시즘의 목적에는 사용될 수 없다.
1. 복제기술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1). 예술작품은 과거로부터 복제되어 왔다.
(2). 1900년을 전후하여 기술복제는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양적 관점에서는 ‘복제의 보편화’ 예술 전체가 복제의 대상이 된다.
-질적 관점에서는 ‘관계의 전복’ 즉 복제가 원작에 영향을 끼친다.
2. 복제는 원본과 다른 독자성을 갖는다.
(1). 원작은 지금, 여기의 현존성을 갖는다.
(2). 기술복제는 원작이 갖지 못한 독자성을 갖는다.
-확대 촬영과 고속촬영 / 렌즈의 지각은 육안의 지각을 능가한다.
-시공간적 한계의 초월 / 언제,어디서라도 원작의 모상을 갖다 놓는다.
(3). 복제는 아우라의 파괴, 사물의 위기를 초래하며 전통적 가치를 청산한다.
3. 복제기술은 지각의 변화를 낳는다.
(1). 일회성 - 지속성에서 일시성 - 반복성으로
‘사물을 공간적으로 인간적으로 자신에게 더 끌어오려고 하는 것은 오늘날 대중이 지닌
열렬한 관심사이며, 그 관심은 모든 주어진 것의 일회성을 복제를 수용함으로써 극복하려고
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2). 아우라의 붕괴를 초래한 사회적 조건은 대중의 중요성이다.
‘이 지각은 세상에 있는 동질적인 것에 대한 감각이 너무나 커진 나머지 복제를 통해
일회적인 것에서도 동질적인 것을 찾아낼 정도이다. 이론의 영역에서 통계가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현상이 직관의 영역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4. 예술의 기능은 종교적, 미학적, 정치적인 것으로 변해 왔다.
(1). 예술작품의 아우라는 ‘제의’에 근거를 두고 있다.
(2). 사진술이 이를 위협하자 예술지상주의가 나타난다. / 순수 예술은 ‘부정신학’이다.
(3.) 제의에 바탕을 둔 예술은 정치에 바탕을 둔 예술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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