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이해` 기말고사 예상 답안
- 최초 등록일
- 2011.01.03
- 최종 저작일
- 2010.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고려대학교에 개설된 채수정 교수님의 `판소리의 이해` 기말고사 예상 답안입니다. 판소리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이 있어서 판소리를 처음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화여대 등 채수정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곳의 학생들이라면 이 자료가 유용할거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철가, 진도 아리랑, 사랑가
사철가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어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허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갈줄 아는 봄을 반겨 헌들 쓸데가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고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예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 요란해도 제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 단풍도 어떠헌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 오면 낙목한천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리어 은 세계가 되고 보며는 은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무정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내 청춘도 아차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와세상 벗님네들 이내 한말 들어보소
인생이 모두가 백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날과 잠든날 걱정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살인생 아차한번 죽어지면 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
사후에 만반진수는 살아생전에 술한잔만도 못하느니라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말어라 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
세월아 가지마라 가는 세월 어쩔거나
늘어진 계수나무 끝끝어리으다 대랑 매달아놓고
국곡 투식 허는 놈과 부모 불효 허는 놈과 형제 화목 못허는놈 차례로 잡어다가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버리고 나머지 벗님네와 서로 모아앉아서
한잔 더먹소 그만 먹게 허면서 거드렁거리고 놀아 보세
진도아리랑
문경새재는 왠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창천 하늘에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 속엔 희망도 많다
(중 략)
심봉사가 눈을 뜨는 것에 대한 의미
맹인 잔치에서 모든 맹인이 황후가 된 심청으로 인하여 눈을 뜨고는 “의관문물 보겠구나. 얼씨구 지화자"하고 좋아한다. 여기서 의관문물은 당시로서는 삼강오륜과 기타 문물제도라 할 수 있고 오늘날로 말한다면 도덕과 법률, 그리고 문화 및 문명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눈을 뜨고 보는 삶은 이렇게 도덕과 법률 그리고 문화 및 문명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태평한 사회의 삶이다. 심청가 전체를 관통하고있는 명백한 주제는 낡은 세계(눈 먼 봉사의 세계)를 심청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빛으로 계몽 (전태일 노동운동 - 심청이가 희생해서 눈을 뜨게 해준)
놀부박에서 뭐가 나오나
놀부 가문이 대대로 자신 집안의 종이라고 하며 놀부를 데려가려 하는 노인
봉사, 앉은뱅이, 난쟁이, 언챙이 등 불구자들이 나와서 식사 대접을 요구한다.
강남 황제에게서 돈을 받아 오라는 사람들이 나오고 사당패, 상두꾼 (노인이 명당으로써 놀부의 집을 요구)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박에서는 장수와 군사들이 나온다.
흥부박 - 쌀, 돈, 비단
참고 자료
최동현 | 판소리의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