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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지선아, 사랑해'는 이지선 씨가 겪은 교통사고 이후의 10년간의 고통스러운 여정을 담은 자전적 수기이다. 2000년 여름, 23살의 대학생 이지선 씨는 친오빠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음주운전자의 차량과 충돌하는 무서운 사고를 당했다. 그 사고로 이지선 씨는 전신의 55% 가량의 화상을 입었고,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지선 씨는 기적적으로 생존했고, 그 이후 10년간 지속적인 재활과 수술 과정을 견뎌냈다.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과 좌절감, 그리고 외모 변화로 인한 트라우마 등 수많은 난관을 거쳤지만, 이지선 씨는 꿋꿋이 견디어냈다. 그녀는 열정적인 신앙심을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며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갔다.
특히 책에서는 이지선 씨가 겪었던 구체적인 치료 과정과 상처 극복의 여정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2개월간의 중환자실 생활, 5차례에 걸친 피부이식 수술, 손가락 절단 수술 등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낸 그녀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특히 재활 과정에서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신체상의 변화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 등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