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ROTC 면접 대비
1.1. ROTC 면접 전 확인사항
1.1.1. 용모 및 복장
두발은 최대한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머리를 군인처럼 짧게 자를 필요는 절대로 없다. 다만 너무 심하게 첫인상을 망칠 정도만 아니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일반 대학생 같은 그런 머리이다. 펑크족 머리 같거나 염색을 많이 한 머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모자는 쓰지 않도록 한다.
복장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정장을 착용한다. 왜냐하면 가장 단정해보이고 첫인상이 매우 좋아짐으로써 많이들 권유한다, 정장이 없다면, 단정한 청바지(찢어지거나 심한 무늬가 들어가지 않는)위에 남방이나 티셔츠를 입어도 괜찮다. 복장은 그 사람의 마음가짐과 신분을 나타냄으로 가장 단정하게 입어야 한다. 중요한 매뉴얼 중에 하나이니 신경 쓰자. 해골 그림, 너무 빨간 티셔츠, 후줄근한 옷 등은 피하도록 해라.
모든 악세사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딱 집어 말하자면 귀걸이 목걸이 반지 피어싱 모두 제거해라 집에 고이 모셔두고 가는 것이 좋겠다. 군인은 특히 장교는 악세사리를 착용하지 않는다. 졸업반지가 나중에 유일한 악세사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 역시 본 뒤 적군에게 포로가 되었을 때 자해용으로 시작된 것일 뿐이다.
1.1.2. 면접 요령
면접 요령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면접 시 목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내야 한다. 이는 평가 요소 중 하나이다. 둘째, 말을 너무 빨리 하거나 느리게 하지 않고 발음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셋째, 말끝을 절대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 말끝이 기어들어가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넷째, 자신감 있고, 당당한 어조로 말해야 한다. 다섯째, 모른다고 해서 약해지지 말고 자신 있게 모르겠다고 말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한다. 여섯째, 근거 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야 한다. 일곱째, 자리에 앉을 때 반듯하게 앉고 딴 짓을 하지 않아야 한다. 여덟째, "~요"자로 말을 끝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다."로 끝내야 한다. 아홉째, 너무 길게 대답하지 않고, 묻는 말에 요점만 간단히 대답해야 한다. 열째, 다른 지원자의 말에도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이처럼 면접관의 기대에 부합하는 언어적, 비언어적 태도와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요령을 충실히 준수함으로써 면접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1.2. 발성과 발음 면접에 관한 요령
면접에서는 발성과 발음이 매우 중요하다. 군인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데 있어 발성과 발음은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우선 발성에 대해서는, 면접 내용 중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약간의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나 글을 큰소리로 읽어야 하는 경우인데, 이때는 가장 큰소리로 내뱉어야 한다. 목소리보다는 배로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 발음은 큰소리를 내면 조금 셀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면접 대상자들이 여기서 어느 정도 실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지난 일이므로 신경 쓰지 말고 다음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수에 대해 자책하다 보면 다음 면접까지 꼬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발음에 대해서는, 말을 또박또박하고 명확하게 해야 한다. 특히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인에게는 말끝을 기어들어가게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따라서 "~요"로 말을 끝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다"로 끝내야 한다.
이처럼 면접에서 발성과 발음은 중요한 요소이므로, 충분히 연습하고 준비해야 한다. 큰소리로 말하는 연습을 하고, 발음이 어려운 단어들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1.3. 신체균형/자세 면접에 관한 요령
차렷해서 다리가 붙어야 한다. 오다리일 경우에는 엉덩이 항문에 힘을 빡!! 주고 붙여야 한다. 그리고 앉아라고 하는데 그때도 힘주고 앉아서 붙여야 한다. 습관에 몸에 배이도록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면접관이 평가하는 신체균형/자세 면접 요령에 해당한다. 균형 잡힌 자세와 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습관화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4. 걸음걸이 면접에 관한 요령
걸음걸이 면접에 관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바닥에 붙은 화살표를 따라 걸으면서 걸음걸이를 평가한다. 걸을 때는 당당하게 가슴을 피고 팔과 다리를 엇갈리게 하여 걸으면 된다. 두 손은 주먹을 꽉 쥐고 힘차게 흔들며, 다리도 적절하게 보조한다.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설 때는 화살표 방향에 오른발을 놓고 왼발을 당기며 우향우 하듯이 돌아서 걸어가면 된다. 이러한 걸음걸이 연습이 필수적이다.
걸음걸이 면접은 지원자의 기본 자세와 태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군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지원자는 당당하고 군인답게 걸어야 하며, 자신감 있는 자세와 동작으로 면접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면접 전에 충분한 연습을 통해 올바른 걸음걸이를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5. 단체 토론 면접에 관한 요령
단체 토론 면접에 관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일정한 주제를 주고 토의를 하는 면접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틀리냐 맞냐 보다가 자신의 주장만 너무 피게 되어 다른 면접자의 주장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을 이끌어가되, 다른 면접자의 주장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주도권은 다른 사람을 밀어내고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논의를 이끌어가며 다른 의견을 잘 끌어내고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핵심은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다른 면접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펼쳐나가는 것이다. 토론의 중심에 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경청 능력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다.
1.6. 단장님 면접에 관한 요령
단장님 면접에 관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단장님은 육군 대령(쉽게 말하자면 전방에서는 연대장 하시는 분, 부하가 밑에 약 1500명 정도 신입 소대장은 우러러 볼 존재)이시니,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 단장님은 대체로 차분하시고 유머도 있으시며 다정하시다. 너무 걱정만 할 필요는 없지만, 경어체를 사용하고 목소리는 너무 큰소리 보다가는 자신감 있고 또렷한 것이 좋다. 그리고 단장님은 서류제출한 것을 토대로 랜덤하게 질문하시는데, 아버지 직업을 보고 질문하기도 하고 예전에 받은 상의 이력 등에서도 말씀하신다. 그리고 학점에 관련된 이야기도 물어보신다. 자신이 쓴 서류랑 너무 다른 이야기를 하면 곤란할테니 조금 읽어보고 가도록 한다.""
2. 유형별 ROTC 면접에 관한 개괄적 설명 및 조언
2.1. 유형별 ROTC 면접에 관한 개괄적 설명 및 조언
ROTC 면접의 유형별 개괄적 설명 및 조언은 다음과 같다.
ROTC 면접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다대 다 면접, 두 번째는 토론식 면접, 세 번째는 기본소향 면접, 네 번째는 단장님과의 대면 면접이다.
제 1시험장은 지원동기, 안보관, 장교에 대한 가능성 등을 파악하는 면접이다. 지원동기에 대해서는 기존에 작성했던 내용을 잘 숙지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장교로서의 자질을 잘 보여주어야 하며, 안보관에서는 북한을 주적으로 명확히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내야 한다.
제 2시험장은 토론식 면접으로, 면접관 한 명과 여러 지원자가 둥글게 앉아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이다. 주제는 대체로 최근 안보 이슈나 사회 문제와 관련된 것이다.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지 말고 다른 지원자의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제 3시험장은 발성, 발음, 자세를 평가하는 면접이다. 우렁차고 군인다운 목소리로 발성 연습을 충분히 해두어야 하며, 발음도 또박또박하게 연습해야 한다. 자세 또한 군대식 차렷 자세를 유지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제 4시험장은 학군단장과의 면담으로, 주로 성적이나 앞으로의 각오 등을 묻는다. 성적이 좋지 않다면 학군단을 계기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좋다면 이 능력을 살려 학군단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애국가 가사도 외워가야 하며, 복장은 정장이나 단정한 차림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이처럼 ROTC 면접은 유형별로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지므로, 각 시험장별로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다.
2.2. 지원자의 유형별 ROTC 면접 사례
제 1시험장에서는 7명이 한 조를 이루어서 어떤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다. 제가 조장이라 주제를 뽑았는데 제일 뽑고 싶지 않은 주제를 단번에 뽑아버렸다고 한다. 주제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간관과 장교로서 요구하는 인간관을 말하고 자신이 상반되는 점을 말하라는 것이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10분 시간을 주면서 자신을 생각을 정리하라고 하셨는데 10분이 정말 짧게 느껴졌다고 한다. 제 1시험장에서 감독관님들께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으시고 지원자들끼리 토론을 하는 것만 보시고 평가하셨다고 한다.
제 2시험장에서는 국가관 안보관 지원동기 등을 묻는 시험장으로 4분의 감독관께서 한 분당 한 질문씩 하셨다고 한다. 지원동기, 존경하는 사람(부모님 제외), 유학 생활 중 국가가 위급할 때 어떻게 하겠는가는 것이었다. 저희 조에서 제가 수험번호가 제일 빨랐는데 첫 질문을 받고 긴장을 하여 머릿속이 하얘져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존경하는 사람을 말할 때 저희 조에서는 이순신 장군님이 4번이나 등장하였는데 다른 지원자분께서 긴장을 많이 하셨는지 "생즉필사 사즉필생"을 "생즉필생 사즉필사"로 답변을 하였다고 한다.
제 3시험장은 발성, 발음, 자세를 검사하는 곳이라고 한다. 자신은 두 가지 질문을 받았는데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점, 그리고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셨다고 한다. 지금은 종교가 없다고 말씀드리자 그럼 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셨다고 한다.
제 4시험장에서는 주로 성적을 물어보시고 앞으로의 결의를 물어보셨다고 한다. 성적이 그동안 좋지 않았다면 학군단을 계기로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좋았다면 이 능력을 살려 학군단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애국가 가사는 꼭 외워가야 한다고 한다. 복장은 되도록 정장을 입는 것이 좋고, 정장이 아니더라도 너무 튀는 의상은 자제하라고 한다.
3. ROTC 면접 후기(경험담)
제 1시험장에서는 7명이 한 조를 이루어서 어떤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조장이라 주제를 뽑았는데 제일 뽑고 싶지 않은 주제를 단번에 뽑아버렸습니다. 주제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간관과 장교로서 요구하는 인간관을 말하고 자신이 상반되는 점을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10분 시간을 주면서 자신을 생각을 정리하라고 하셨는데 10분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사, 사회문제를 군과 결합해서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간관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지켜야하는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애국심을 가지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자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하였고 장교로서 요구하는 인간관에는 애국심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자세는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하고 부하를 지휘 통솔함에 있어 솔선수범하는 자세 또한 갖추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2시험장은 국가관 안보관 지원동기 등을 묻는 시험장이었습니다. 저는 북한이 핵을 보유함으로써 미치는 영향과 왜 핵을 보유하는지, 지원동기, 존경하는 사람(부모님 제외), 유학 생활 중 국가가 위급할 때 어떻게 하겠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희 조에서 제가 수험번호가 제일 빨랐는데 첫 질문을 받고 긴장을 하여 머릿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