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골절은 외부에서 뼈가 감당할 수 있는 힘 이상의 장력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며 흔히 뼈가 부러졌다라고 표현한다. 이것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흔하지만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가장 심각한 질환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골절의 병태기전과 간호 중재는 골절부위나 형태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골절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 기능의 손상이나 기형이 발생될 수 있고, 장기적 부동을 요하는 치료로 인하여 합병증이 유발된다. 간호사는 골절 환자의 건강문제를 신속히 파악하여 합병증과 기형을 예방하는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등의 발달로 인한 교통사고 환자의 급증으로 외상과 관련된 골절 질환이 급증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여가활동이나 직업으로 인해 다양한 골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골절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고 있으며 상완골 골절은 전체 골절 중 3%를 차지하는 경우로 흔한 골절이며 다른 부위의 뼈와는 다르게 많은 힘을 받아서 부러지는 경우도 많지만 일상생활이나 교통사고 시 충격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번 사례는 일상생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져 수상당한 경우로, 연구를 통해 골절에 대해 이해하고 골절 간호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학생 간호사 입장에서 해 줄 수 있는 간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2. 문헌고찰
골절(fracture)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대개의 경우 외부의 힘에 의하여 발생한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뼈의 주변에 있는 연부 조직이나 장기들의 손상도 흔히 동반된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크게 사지골절, 척추골절 그리고 늑골, 두개골, 안와 등과 같은 기타 골절로 나눌 수 있다. 골절편의 수에 따라 단순골절과 분쇄골절로 나눌 수 있다. 단순골절은 한 개의 골절선에 의해 두 개의 골절편이 생기는 경우이며, 분쇄골절은 두 개 이상의 골전선에 의해 세 개 이상의 골절편이 발생하는 것이다. 분쇄골절 중 분절성 골절은 한 개의 골에 서로 연결되지 않는 두 개의 골절선이 있어 근위 및 원위 골편과 연결이 없으면서 둘레가 완전한 제 3의 골 조각이 만들어지는 경우이다. 골절선의 모양에 따라서는 횡골절, 사골절, 나선골절, 종골절로 세분된다"라고 볼 수 있다"".
손상부위의 첫 증상으로 부종이 나타나며, 손상 즉시 심한 통증이 호소되며 부종이 증가함에 따라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골절부위의 압통과 기능상실을 호소하며, 뼈 연속성의 변형, 탈구, 염발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개방성 상처가 있으면, 뼈끝이 창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이다"".
대개의 경우 뼈에 강한 외력이 가해지는 외상 후에 발생하게 되는데, 직접적인 외상과 간접적인 외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골절은 작용한 외력의 크기나 외력이 작용된 뼈의 범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교통사고, 타박, 총상 등이 원인이 된다. 간접적인 외trauma에 의한 골절은 뼈에 붙은 근육이나 인대가 갑작스럽게 힘이 가해지면서 뼈를 잡아당겨 골절이 생기거나 뼈에 회전력 등이 가해져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그 밖에 골다공증, 종양, 감염 등으로 약해진 부위에 정상적인 뼈에서는 골절을 유발하기에 약한 힘에 의해 일어난 골절을 병적 골절(pathologic fracture)이라 하며, 종양 이외의 병변 부위에 일어난 병적 골절을 불충분 골절(insufficiency fracture)이라 하기도 한다"라고 볼 수 있다"".
골절의 치유과정은 혈종형성단계, 세포증식단계, 가골형성단계, 골화단계, 골 재형성단계를 거치게 된다. 손상 후 즉시 골절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혈종이 형성되며, 24시간 이내에 혈종 주변으로 섬유아세포와 새로운 모세혈관이 발달한다. 이후 6-10일 정도 지나면 육아조직이 골기질로 변화되어 가골이 형성된다. 3-10주가 지나면 가골이 뼈로 변화되며, 최종적으로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작용으로 가골은 재형성된다"이다"".
골절의 주된 증상으로는 변형, 부종, 점상출혈, 근육경련, 압통, 통증, 감각변화, 정상기능 상실과 비정상적인 움직임, 염발음, 쇼크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골절의 원인, 부위, 정도, 종류, 동반된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진단을 위해서는 신체 검진을 통한 직접적인 확인과 더불어 X선 검사, CT, MRI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할 수 있다"".골절의 치료는 응급 치료, 본 치료, 재활 치료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응급 치료에서는 적절한 부목 고정을 통해 추가적인 연부 조직 손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경감시키며, 지방 색전증과 쇼크 발생을 감소시키고 환자 이동과 방사선학적 검사를 용이하게 한다. 본 치료는 환자의 전신 상태가 안정된 후 시행되며, 손상 정도, 부위 및 합병증 유무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도수 정복과 고정 방법들이 사용되며, 수술적 치료로는 외고정술과 내고정술이 있다. 적절한 치료 후에는 재활 치료를 통해 관절 운동 범위 회복, 근력 강화, 일상생활 복귀 등을 도모하게 된다"라고 할 수 있다"".
골절의 합병증으로는 전신적 합병증과 국소적 합병증이 있다. 전신적 합병증에는 쇼크, 출혈 합병증, 지방 색전증, 급성 호흡 장애 증후군, 혈전 색전증, 가스 괴저, 파상풍 등이 있으며, 국소적 합병증에는 신경, 혈관의 손상 외 골수염, 구획 증후군, 반사성 교감 신경 이영양증, 사지 변형 및 단축, 관절 강직, 습관성 탈구, 외상 후 관절염, 무혈성 괴사 등이 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골절의 위치, 정도, 동반 손상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라고 할 수 있다"".
2. 간호사정
2.1. 개인력
대상자의 나이는 57세이며, 성별은 남성이다. 체중은 75kg, 신장은 170cm이다. 대상자의 정보 제공자는 본인과 아내이다. 대상자는 기혼 상태이며, 가족으로 아내가 있다. 종교는 없고, 교육 수준은 중졸이다. 경제 상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