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한은행 소개
1.1. 기업개요
1982년 7월 창립된 신한은행은 탄탄한 금융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금융 업계의 후발주자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짧은 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신한은행 본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2가 120번지에 있고, 전국에 영업점 878개와 해외 20여개국에 16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신한은행의 주요 사업으로 은행업법에 의한 은행업무 및 신탁업무·외국환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1.2. 경영철학
1.2.1. 인과 의
신한은행의 '인과 의(仁과 義)'는 CEO의 경영 원칙과 기준이 되는 철학이다. 이는 신한은행이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가장 신뢰받는 초우량 은행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인과 의'는 인(仁)과 의(義)를 원칙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한다. 즉,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동시에 사회에 공헌하는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과 의'의 철학은 신한은행이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단순히 이윤 창출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과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경영 이념이라고 볼 수 있다.
1.2.2. 상하동욕자승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子?)' 은 신한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철학이다. 이는 행원부터 CEO까지 같은 이상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SHB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신한은행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전체적인 조직의 결속력과 응집력을 높이고자 한다. 상하동욕자승의 철학은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신한은행의 일체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CEO부터 가장 하위 직급의 직원까지 모두가 신한은행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주인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조직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2.3. 공의
공의(公義)는 신한은행이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철학이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신한은행 봉사단을 운영하여 시설 봉사, 재난재해 피해복구 지원,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문화사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 자연사랑 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분야에서 인정받아 한국사회공헌대상을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하였다.
2. 은행 산업 환경 분석
2.1. 정치적 환경
북한은 은행 산업 환경에 정치적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행위로 인해 국가 보안 차원에서 외국인 투자율이 낮아졌다. 특히 개성공단 폐쇄 등 북한의 정치적 행위로 인해 은행들이 투자한 공단들이 폐업되면서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등 은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전쟁 위험이 높아질 경우 예금주들이 예금을 인출해 갈 수 있어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의 정치적 불안정성은 은행의 해외 투자 및 자금운용, 그리고 유동성 관리 등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2.2. 경제적 환경
2.2.1. 이자율
이자율은 은행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은행 입장에서는 손해가 되는 반면, 대출 시 이자율이 상승하면 은행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자율의 변동에 따라 은행은 예대금리 조정을 통해 대응하게 된다.
현재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이자율을 낮추는 추세이다. 이자율이 낮아지면 은행이 예금에서 벌어들이는 이자가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은행이 빌려준 돈에서도 이자를 받기 때문에 예대금리 차이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대금리 차이가 너무 크면 은행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은행은 이처럼 이자율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자율이 올라가면 예금에서 지출되는 이자가 늘어나 은행 입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하게 된다. 반면 대출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이 증가하여 이득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은행은 예대금리 차이를 적절히 조정하여 이자율 변동에 대응해야 한다.
2.2.2. 거래기업의 도산과 부실채권
거래기업의 도산과 부실채권은 은행에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은행이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 기업이 도산하게 되면 그 대출금이 부실채권이 되어 은행의 경영 위험이 가중된다. BIS 비율은 부실채권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규정한 국제적 기준이다. 즉, 은행이 거래기업의 도산으로 부실채권이 급증할 경우 최소 8% 이상의 자기자본 비율을 유지해야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BIS 비율이 떨어지면 은행의 신인도 하락으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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