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지혈증의 정의와 관리
1.1. 고지혈증의 정의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혈액 내 지질 성분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점도가 높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벽에 축적되어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일컫는 용어이다."
1.2.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 원인과 2차성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1차성 원인은 유전, 성별 및 연령, 식사,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있으며, 2차성 원인은 간경병증,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등의 질병이 그 원인이 된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간에서 콜레스테롤 제거가 저하되는 경우가 1차성 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녀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며,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식사 요인으로는 포화지방, 동물성 지방, 음주 등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중 증가와 운동 부족도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2차성 원인으로는 간경병증,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등의 질병이 있다.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지혈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개인의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기저 질환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1.3. 고지혈증의 진단 기준
고지혈증의 진단 기준은 총콜레스테롤, LDL/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이면 높음으로, 200-239mg/dL이면 경계로, 200mg/dL 미만이면 적정 수준으로 분류된다. LDL 콜레스테롤은 190mg/dL 이상이면 매우 높음, 160-189mg/dL이면 높음, 130-159mg/dL이면 경계, 100-129mg/dL이면 정상, 100mg/dL 미만이면 적정 수준으로 나뉜다. HDL 콜레스테롤은 60mg/dL 이상이면 높음, 40mg/dL 미만이면 낮음으로 구분된다. 중성지방은 500mg/dL 이상이면 매우 높음, 200-499mg/dL이면 높음, 150-199mg/dL이면 경계, 150mg/dL 미만이면 적정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준을 토대로 고지혈증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1.4. 고지혈증의 식이요법
고지혈증의 식이요법은 고지혈증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이로 인해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혈관 벽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 조절이 필수적이다.
식이요법의 목표는 총지방량을 총 칼로리의 15~20% 수준으로 유지하고, 포화지방산은 총 칼로리의 6% 이하로 섭취하며, 콜레스테롤은 1일 2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다. 또한 칼로리는 표준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총 칼로리의 60~65%, 단백질은 14~20%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과 절주(소주 2잔 이내) 또한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구체적인 식이요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첫째,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낮추는 식단 구성이 필요하다. 즉, 고기,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생선, 채소, 과일, 통곡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