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춘풍전 의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고전소설의 세태풍자
1.1. 세태풍자소설의 등장 배경
1.2. 풍자문학의 특성
1.3. 배비장전
1.3.1. 작자 및 창작 시기
1.3.2. 작품의 인물
1.3.3. 세태 풍자의 모습
1.3.4. 특징
1.3.5. 한계점
1.3.6. 의의
1.4. 오유란전
1.4.1. 작자 및 창작 시기
1.4.2. 작품의 인물
1.4.3. 세태 풍자의 모습
1.4.4. 특징
1.4.5. 한계점
1.4.6. 의의
1.5. 이춘풍전
1.5.1. 작자 및 창작 시기
1.5.2. 작품의 인물
1.5.3. 세태 풍자의 모습
1.5.4. 특징
1.5.5. 한계점
1.5.6. 의의
1.6. 삼선기
1.6.1. 작자 및 창작 시기
1.6.2. 작품의 인물
1.6.3. 특징
1.6.4. 세태 풍자 모습
1.6.5. 한계점
1.6.6. 의의
1.7. 종옥전
1.7.1. 작자 및 창작 시기
1.7.2. 작품의 인물
1.7.3. 세태 풍자의 모습
1.7.4. 특징
1.7.5. 의의
2. 고전 판타지 소설 비교
2.1. 박씨전
2.1.1. 인물
2.1.2. 특징
2.2. 금방울전
2.2.1. 인물
2.2.2. 특징
2.3. 박씨전과 금방울전의 비교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고전소설의 세태풍자
1.1. 세태풍자소설의 등장 배경
세태풍자소설의 등장 배경은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적 배경이다. 조선 후기 사회는 중세에서 근대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상황이었다. 신분제가 동요하고 양반계층의 허례허식과 무능력에 대한 민중의식이 성장하였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세태를 반영하는 문학 양식이 등장하였는데, 그것이 세태풍자소설이다.
조선 후기에는 중세적인 초경험적 원리와 도덕적 규범에 대한 불신이 일어났고, 경험적인 인식이 크게 대두되었다. 이러한 사회 변화가 조선 후기 소설사에 있어 신성소설에서 세속소설로 이동해 가는 소설문학상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즉,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비롯한 예술적 배경, 사상적 배경 등이 어우러져 세태풍자소설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1.2. 풍자문학의 특성
풍자문학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풍자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문학이다. 문학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사상을 그리는 예술의 한 형태이지만, 풍자문학은 사회의 양상을 추적하고 사회적 의식을 반영하는 리얼리즘 소설이나 희곡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풍자문학은 사회가 혼란하고 인간성이 타락하며 언론의 자유가 억제되어 있을 때 주로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의 개인적 문제보다는 사회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 풍자는 지성의 문학이며 비판을 토대로 한다. 풍자에는 해학과 골계의 성과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 웃음 뒤에는 현실을 직시하는 비판 의식과 인간과 사회를 가치 평가하는 역사의식이 담겨있다. 따라서 풍자문학은 일반적인 인간의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기준으로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의 결점, 위선 등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문학이다.
셋째, 풍자는 악덕의 교정을 목적으로 하며, 독자에게 교훈과 쾌락을 동시에 준다. 풍자문학은 인간의 부도덕과 위선을 비난하고 공격하지만, 그 시정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교정의 목적을 가진다. 또한 독자에게 교훈을 주면서도 웃음과 쾌락을 제공한다.
넷째, 풍자는 인간 행위의 모든 것을 대상으로 삼으며, 해학으로부터 공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톤을 가지고 있다. 풍자문학은 인간의 모든 행동과 활동을 대상으로 삼으며, 해학적이거나 공격적인 다양한 표현 방식을 사용한다.
종합하면, 풍자문학은 당대 사회의 어두운 면모에 대한 의미 있는 발언이며, 인간의 생존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학이라 할 수 있다."
1.3. 배비장전
1.3.1. 작자 및 창작 시기
배비장전은 작자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창작 연대는 그 내용으로 보아 19세기 전반기로 추정된다. 소설로 창작되기 전에는 판소리로 이미 18세기 중엽부터 널리 보급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재가 된 근원 설화로는 사랑하는 기생과 이별하면서 이빨까지 뽑아 주었던 소년의 이야기인 발치설화와 기생의 계교에 빠져 알몸으로 뒤주에 갇힌 채 여러 사람 앞에서 망신을 당한 관리의 이야기인 미궤 설화가 지적되어 왔다.
1.3.2. 작품의 인물
배비장전의 작품 인물은 다음과 같다.
배비장은 주인공으로, 부패한 양반의 위선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가장 청렴결백한 남아로 자처하지만 아름다운 여인의 요염한 자태에 빠져 양반의 체면을 잊어버리고 온갖 추태를 부린다. 배비장은 중인 계층이지만 제주도의 통치자로 들어온 사람들로 유교적 윤리로 무장한 지배층을 대표한다.
애랑은 당시 기생신분이지만 작품 중심에 서있는 인물로, 여성의 권익 쟁취는 아니지만 여성들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애랑은 정비장과의 이별 장면을 통해 양반 남성의 위선 의식을 폭로하며, 양반 계급을 웃음의 대상으로 만든다. 한편 애랑은 자본주의적 요소의 발생과 상품화폐의 발전이 인간성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준다.
정비장은 애랑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준 인물로, 양반통치자들의 도덕적 타락과 성격적 파탄을 여실히 드러낸다. 또한 정비장이 애랑에게 넘겨준 갖가지 물건은 제주도에서의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생활을 위해 백성의 피땀을 혹독하게 짜내었음을 보여준다.
김경은 제주 목사로, 정자를 돌보지 않고 술과 기생으로 세월을 보내며 마음대로 배비장을 농락하는 인물이다. 이를 통해 권세 있는 자들이 임의로 관료를 떼고 붙이며 매관매직과 부패한 생활을 일삼던 봉건말기 세도정치의 단면을 보여준다.
방자는 작품에서 보조적 인물이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자는 배비장의 위선을 폭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작품의 해학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작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형상화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작품 끝에 등장하는 전복 따는 여인의 형상을 통해 당시 백성들의 양반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도덕이 없는 배비장을 질책하는 장면은 백성들이 양반을 더 이상 위엄있는 존재로 여기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1.3.3. 세태 풍자의 모습
배비장전에서는 봉건말기의 사회적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당대 현실의 부패상을 폭로, 풍자하고 있다. 작품에서는 풍자의 대상인 배비장과 정비장 등의 행동을 의도적으로 과장하고 회화함으로써 시대의 변천과 함께 점차 몰락해가는 양반관료들의 추악한 면모를 예리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지배층인 정비장과 배비장, 피지배 계급인 제주도 토착민을 대표하는 애랑과 방자를 통하여 피지배 계층인 토착민과 지배 계층인 외래인과의 갈등을 바탕으로 하여, 피지배 계층이 관료 사회의 착취성을 폭로 고발하고, 위선에 찬 지배층의 행태를 신랄하게 풍자한다. 따라서 이 작품을 조선조 후기의 작품으로 본다면 그 당시 사회적 모습을 알 수 있다.
1.3.4. 특징
배비장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배비장전은 19세기 국문소설의 새로운 문체적 경향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문체는 근대소설로의 과도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소설은 판소리문체와 고사 등 중세기 소설의 특성을 많이 보존하고 있으면서도 어떤 대목은 현대적 문체에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 현대적 문체와 문장표현, 대화 등을 통하여 비천한 사람들의 상전으로 자처하던 양반의 위세를 더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당대 사람들의 근대적 지향을 잘 보여준다."
1.3.5. 한계점
배비장전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배비장전은 배비장, 정비장 등의 풍자적 형상을 통해 양반관료들의 부패성과 추악성을 날카롭게 폭로하고는 있지만, 비판이 주로 도덕적 타락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한계점으로 지적된다. 또한 제주목사의 덕택으로 배비장이 정의현감이 되고 정승에까지 이르며 애랑과 더불어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냄으로써 비판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일부 대목에서 봉건사상 특히 미신을 설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면모 또한 한계점으로 지적된다. 제주목사 일행이 바다에서 모진 풍랑을 만나 위급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 용왕에게 고사를 지내고 무사하게 통과한 장면에서 이러한 결함이 집중적으로 표현되었다.
언어 형상에 있어서도 종전의 국문소설들에 비하여 구두어에 가까워지는 특징을 보이고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한문투와 고사들을 많이 사용하여 형...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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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하는 고전문학-반전을 꿈꾸다, 박씨부인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
고전해설ZIP-금방울전/2009.05.10./지식을 만드는 지식(지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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