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체험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마주한 현대사의 민낯『나의 한국 현대사: 1959-2014,55년의 기록』은 자신을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이라 부르는 유시민이 대중의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들여다 본 한국 현대사 55년의 기록이다. 저자가 출생한 195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현대사의 주요 역사적...
그 내용은 임진왜란 이전의 국내외적 정세로부터 임진왜란의 실상, 그리고 전쟁 이후의 상황에 이르기까지를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징비懲毖'란 <시경> '소비小毖'편에 나오는 문장, '予其懲而毖後患(내가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로부터 유래한다. 즉 자신이 겪은 환란을 교훈으로...
공직생활 30년 동안 사표가 된 김종대 재판관의 이순신 공부.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싸움이 끝나면 결과에 초연한 이순신의 성공요인’에 대해 저자는 30여 년의 공부를 통해 일정한 체계와 뿌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명쾌하게 전해준다. 이순신은 ‘내적으로는 마음을 닦아 인격을 수양하고...
근대 세계사를 해양 세계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 근대 해양 세계의 팽창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다루고자 했다. 제1부에서는 근대 세계의 전반적인 구조가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제2부에서는 세계 문명권들이 상호 접촉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폭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정리하였다. 제3부에서는 세계화와 지역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근대 세계에서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본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청춘들의 만남과 도전. 박제가와 이덕무, 홍대용, 백동수... 그리고 국왕 정조. 이들의 아름다운 사귐과 이상을 향한 공감, 도전과 좌절의 기록. 조선 후기의 인물 박제가의 일대기를 전체적으로 조감한 평전 형식의 역사서로, 박제가의 일대기를 통해 조선 후기 실학 사조의 발흥과 전개, 몰락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백탑에 핀 꽃’에서는 박제가의 출생에서부터 젊은 시절 모든 것을 함께 했던 백탑파 동지들과의 아름다운 사귐, 북학파를 있게 한 북학론의 정립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