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지식 없이는 이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분쟁의 원인, 종교의 기원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지리적 사건들과 그 환경적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왜 지금 ‘어느 때보다도’ 지리학에 주목해야 하는지, 지리학자의 세상보기는 세계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도 그런 책 중의 하나다. 차이가 있다면 환경 문제로 기후 변화, 플라스틱, 쓰레기만 생각하는 우리의 좁은 시야를 더 넓혀준다는 점이다. 우리의 세계를 서서히 그리고 철저히 망가뜨리고 있는 빛 공해에 관한 책이다.
생물학자 아네테 크롭베네슈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진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