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는 2011년, 서재필 선생의 순국 60년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그동안 기념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재필 언론문화상' 제정과 '올해의 민족 언론인 헌창' 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선구자 서재필>이란 책을 기획했다.
서재필기념회의 임원인 4명의 집필자가 서재필의 생애를 분야별로 나누어 세밀하게 기록했다. 우선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은 '서재필의 생애'를 개괄했다. 또 이택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독립운동가'로서의 서재필, 정진석 한국신문협회 정책자문위원장은 '언론인'으로서의 서재필, 끝으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의사'로서의 서재필을 각각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