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간 사회복지비판』은 빈곤, 차별, 장애, 폭력, 중독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클라이언트와 이들이 겪는 문제의 원인을 사회구조적으로 진단한 책이다. 또 이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큰 성과를 이룬 급진사회복지실천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사회복지학도뿐만 아니라 현장 사회복지사와 복지실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위해 준비되었다. 기존 책들과 다른 점은 복지실천 현장 중심의 통합적 개입과, 복지경영과 복지기술 융합의 시도이다. 또한 복지실천의 국내외 변천과 국내 복지교육의 역사까지 정리하여 복지실천의 맥락을 짚어볼 수 있다.
독자는 이 책에서 복지실천 이론의 경계를 넘어 복지실천의 토대인 인간 존중과 그를 실현해 내는 인권과 지역사회 기반 원칙의 철학까지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으로 혼돈과 불평등 시대에 사회복지실천가의 길을 찾고자 하는 독자를 만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