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자폐 스펙트럼 소년의 투명하고 무해한 자연 예찬다라 매커널티는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청소년 환경 운동가이자 자연주의자이다. 작가는 과민하고 특별한 뇌를 지녔다는 이유로 많은 괴롭힘을 당했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갔다. 그러나 새와 이끼, 곤충과 꽃들, 그리고 가족 덕분에 안정감을 얻고...
아프리카, 생존의 경계에서 펼치는 물과의 사투
긴급구호 너머 사람과 사람이 만나 빚어내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 저자 이용주와 팀앤팀 사람들이 메마른 아프리카 땅에서 펼치는 긴급구호 이야기는 놀라움과 감동을 넘어 숙연함마저 느끼게 한다. 팀앤팀 사람들에게 '긴급구호'란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들을 잠깐 방문하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 속으로 깊이 스며들어야 하고, 때론 생명의 위협 속에서 없는 길을 만들어가는 일상이고 도전이다. 그래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과 내 삶이 이어져 또 하나의 새로운 삶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이 책에는 아프리카 물 구호로 시작해서 그 땅이 겪고 있는 가난과 고통의 뿌리를 살펴보고, 현지 청년들이 자립해서 스스로 미래를 열게 하는 진실한 구호의 발걸음이 담겨 있다.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얼마나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빛나는 인류애의 보고서이다.
〈5.18 푸른 눈의 증인〉 에는 아주 짧은 기간 한 청년의 삶과 성격을 바꾸어 버린 강력했던 한국 현대사가 담겨있다.
"우리에겐 목소리가 없어. 우리의 목소리가 되어주게. 바깥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게." 할머니는 두려움이 없는 눈으로 나를 뚫어질 듯 보았다. 나는 그 자리에...
성적 금기와 통념을 깨뜨리고 남자으로 지낸 여자 저널리스트 노라 벤센트의 남장 프로젝트, 『548일 남장 체험』. 레즈비언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남자과 여자의 경계에서 심리적인 갈등을 겪어온 '노라'는, 자유롭고 당당해 보이는 남자의 세계를 동경해왔다. 그러한 동경은 남자에 대한 편견과 맞물려 남성성의...
남자 간호사로서의 15년 간호사 인생 이야기와 그 속에 진하게 녹여낸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 및 열정 그리고 가치관을 담고 있다. 간호사 인생에서 마주한 많은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했다. 남자 간호학과 학생으로서의 경험, 의무병으로서의 경험, 한국 중환자실 간호사로서의 경험,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