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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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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사마천
독후감
79
책소개 <사기열전> 에서 현대인들이 읽어둘 만한 부분만을 가려 뽑아 번역했다. 이 책에서 제외한 내용은 대부분 한나라 건국 후에 활동한 여러 관리와 유학자, 그리고 한나라를 둘러싸고 있던 이민족과 관련한 것으로, 오늘날의 우리와는 다소 동떨어진 것이 많다. 따라서 이 책만으로도 <사기열전> 전체를...
  • 사기열전 독서감상문
    사기열전 독서감상문
    ‘사기’는 중국 한나라 때의 역사가인 사마천이 기전체로 쓴 최초의 역사서이다. 사마천이 기전체를 도입한 이후 동양에서는 역사 서술에서 이 방식을 많이 따르게 됐다. 사마천이 ‘사기’를 쓰게 된 역사적 배경은 진의 멸망과 한의 성립과 같은 각 정권의 흥망성쇠와 각종 역사적 인물의 배출이 사마천에게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여 시야를 넓히고, 역사인식을 다지도록 하는 조건을 마련한데서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그 이유보다는 한무제 때에 사관이었던 아버지 사마담의 유언과 `이릉의 화`로 인해 치욕스런 형벌인 궁형을 당한 것이 계기가 되어 쓴 역사책 같다.
    독후감/창작| 2011.12.13| 6 페이지| 1,500원| 조회(474)
  • 사기열전을 읽고
    사기열전을 읽고
    공자는 나이 50세에는 천명을 깨닫는 나이라고 했다. 천명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뜻을 알아 그에 순응하거나, 하늘이 만물에 부여한 최선의 원리를 안다는 뜻이다. 마흔까지는 주관적 삶을 살았지만 쉰 살이 되면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세계에 눈뜨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40대에 시작하여 56세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오로지 `사기` 편찬에만 몰두한 사마천. <사기>속에서는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엿보인다. 특히 <사기열전>을 읽다보면 지나간 시대의 사람들이 아니라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그것은 <열전>이 그동안 기록되었던 왕과 제후와 같은 지배층 위주가 아니라 재상, 해학가,관리, 장군, 반역자, 점쟁이, 전문킬러, 부자 등 다양한 인물 군상의 치열한 삶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마천의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에 잊혀진 무수한 존재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게되었고 그들의 생동감있는 삶을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그려지게 만들었다.
    독후감/창작| 2011.11.29| 10 페이지| 1,000원| 조회(133)
  • 사기열전
    사기열전
    역사철학_사기열전(사마천) 사마천은 이 시대를 살아간 천하의 왕조와 군주들, 봉건제후들을 둘러 싼 인물들의 역사를 언급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또 이야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교훈들을 사마천 스스로도 생각하고, 우리로 하여금 한번쯤은 생각 해볼만한 질문을 던지는 그런 책이다. 열전에는 종류가 많았다. 그중에서 내가 뽑은 열전은 진나라의 대표적인 법가였던 `상군`에 관한 열전이다. 상군, 즉 상앙은 진나라의 대표적인 법가 정치가로 부국강병에 여러 정책을 수립하고 강경한 개혁정치를 실시하여, 진나라의 기초를 세웠다. 그 후 진나라의 제상이 되어 엄격한 법가사상으로 백성들을 다스렸다. 상군은 덕이 없고 무자비한 성격으로, 언제나 강직한 법대로 백성을 다스렸고, 그의 강경한 정책에 진의 백성들은 순순히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분명 많은 것을 이룬 정치가였다. 그런 그가, 조량과 대화를 하게 된다. 상앙은 자신의 문제점을 타일러 달라고 하면서 은근히 자신의 자랑을 한다. 그런 그에게 조량은 말을 얼버무리며 `시경`의 말을 인용하여 그의 행태를 꼬집는다. `인심을 얻으면 흥하고 잃으면 망한다.` 인심이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최근 시민의 총에 사살당한 카다피도 인심을 잃어 결국 국민의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독후감/창작| 2011.11.28| 2 페이지| 1,500원| 조회(52)
  • 사기열전
    사기열전
    <사기열전(史記列傳)을 읽고> ◆ 시작하면서 사기열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관안열전과 상군열전, 회음후열전이다. 이렇게 세 명을 선택한 이유는 열전에 포함된 업적이 있는 사람일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여러 가지 생각할 만한 주제를 던져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들은 본론에서 자세하게 이야기하겠다. ◆ 본론 1. 관중․ 안자열전(管仲․晏子列傳) 「관포지교 매우 친한 친구 사이의 사귐을 이르는 말. 」, 「득의양양 뜻을 이루어 우쭐거리며 뽐내는 모양. 」이라는 고사성어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척이나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단어들이 어떻게 이런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가를 생각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여기 관안열전에는 관포지교, 득의양양이 의미를 가지게 되는 이유들이 나와있다. 제(齊)나라의 관중과 포숙아(鮑叔牙)는 어렸을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다. 관중은 가난하고 생활이 어려워 늘 포숙을 속였으나, 포숙은 그것을 알면서도 관중을 잘 대해주었다. 그 후 두 친구는 정치적으로 다른 길을 걷는다. 포숙은 제의 공자 소백을 섬기게 되었고 관중은 공자 규를 섬기게 되었다. 소백이 제위에 오르자 이에 맞선 규가 소백을 치려다가 오히려 규는 패하여 전사하고 관중은 사로잡힌 몸이 되었으나 포숙은 오히려 관중을 천거하였다. 포숙의 천거를 받은 관중은 등용되어 제나라의 국정을 맡게 되었고, 제나라 환공은 여러 제후의 패자가 되어 천하를 하나로 바로잡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1.11.18| 5 페이지| 1,000원| 조회(212)
  • 사기열전을 읽고나서
    사기열전을 읽고나서
    이미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진 노나라가 큰 희생을 치를 뻔 했던 사건을 자공은 노나라를 지켜내고 각국의 형세에까지도 큰 영향을 미친 대단한 외교적 수완가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공자의 제자였던 자공이 전상과 각국의 왕을 만났을 때 그들을 외교적으로 설득하는 부분에서 예, 적어도 명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오나라 왕을 설득하는 부분뿐이다. 공자는 ‘군자는 의로써 그 바탕을 삼고 예로써 그것을 실천’ 한다고 하였다. 춘추전국시대 당시 귀족의 제의(예)화된 생활양식은 귀족들에게 겉으로는 서로를 존중하며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가르쳤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자기이익으로 귀족은 예를 이용하여 자신의 지위를 높였다. 공자가 예로써 실천하라고 말했던 것은 적어도 귀족들이 일반적으로 예를 자기이익의 관점에서 논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행동에 있어 예에 맞는지 아닌지가 당시 귀족의 위신의 문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록 노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계책대로 따르는 것이 각국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예, 명분을 통해 설득한 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더욱 공자의 제자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11.10.05| 2 페이지| 1,000원| 조회(120)
  • 사기열전
    사기열전
    사기열전 사기는 사마천의 생명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장 치욕스럽게 여겨지는 궁형을 받고도 역사와 하늘에 대한 깊은 성찰로 써낸 책이 바로 사기이다. 궁형의 치욕도 이겨내게 했던 <사기>,과연 그를 이끈 힘은 무엇이었을까? 사마천의 <사기>는 본기, 열전, 표, 서, 세가 등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우리가 읽을 부분은 열전부분이었다. 열전은 개인의 사적을 서술한 것으로써 역사를 바라보는 사마천의 시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열전은 총 70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회음후 열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회음후 한신은 회음사람이다. 젊은 시절 그는 가난하고 행실이 좋지 못한데다 늘 남의 집에 얹혀 얻어먹기나 해서 사람들이 꺼렸다. 회음의 백정 중에 한신을 업신여기는 한 젊은이가 한신에게 "네가 나를 죽일 용기가 있거든 찌르고, 그럴 용기가 없거든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 나가라."라고 하자 한신은 가랑이 사이를 기어 사타구니 무사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이후 그는 항우 밑에서 하급 군관으로 지내며 여러 차례 계책을 올렸으나 항우는 깡패의 가랑이를 기어간 소인이라고 생각하고 푸대접을 하였다. 이를 빌미로 항우 밑에서 도주, 유방에게로 달아났으나 역시 중용되지 못하다가 소하의 눈에 띄어 대장으로 임명되었다. . .
    독후감/창작| 2011.05.31| 1 페이지| 1,000원| 조회(114)
  • 사기열전
    사기열전
    사기열전 “고대 중국에서 전한무제 시대까지 중국 최고의 역사서를 읽고서” ‘사기’는 알고 ‘사기열전’은 몰랐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사기’와 ‘사기열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나의 무식함이 극을 이룬 순간이었다.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내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기원전 90년경에 완성된 중국의 역사서인 <사기>의 일부분이 <사기열전>이었다. 열전의 사전적 의미는 인신의 사적을 서술하고 열거하여 후세에 전한다. 이렇게 되어있다. 무슨 말인지? 그냥 간단하게 위인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마천에 의해서 서술된 시대들의 문호,학자,정치가,군인,자객,협객,해학가,관리,실업가 등 자기시대를 풍미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건들을 이야기함으로써 당시의 정치, 역사, 문화, 의식 등 사회전반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내가 도서관에서 본 책은 <사기열전>이었다. 페이지는 거의 천 페이지 가까이 되며 상·하로 나누어져 있는 게 사람 질리게 만드는 그런 분량이었다. 하지만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난 후에 역사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다. 사마천 역시 역사가로서의 자신의 태도를 일반적인 사실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역사적 사실에 자신의 의견이나 태도를 대입했다. 이는 사기가 기전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왕의 즉위 연대에 따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를 중심으로 하여 신하, 문물, 통치제도 등 왕조 전체를 이해하기 위한 역사서술임을 말해준다.
    독후감/창작| 2011.04.27| 4 페이지| 1,000원| 조회(135)
  • 사기열전
    사기열전
    독후감 과제로 사기열전이란 책을 읽게 된 나는 초한지, 수호지, 삼국지 등 중국역사 관련 서적을 떠올리게 되었다. 거론되었던 책명과는 달리 친숙하지 않았던 지라 인터넷으로 어떤 책인가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다. 평소 독서에 무관심했던 나였는지, 꽤나 유명하고 오래된 역사서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사기는 130권이라는 엄청난 분량의 역사책으로 본기, 연표, 서, 세가 그리고 개인의 전기집인 열전으로 되어있다는 걸 알고 내가 읽어야 하는 부분은 사기라는 역사책의 일부일 뿐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파트에 비해 비교적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는 점과 과거 실존 인물들에 대해 알아 간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는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은 제2의 외환 위기이자 경제침체의 연속이다. 위기에서 살아남으려면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나는 사마천에게서 배웠다. 사마천은 억울하게 사형수가 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구걸하여 치욕스런 궁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구걸한 것이 아니었다. 사기를 완성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온갖 치욕과 손가락질을 감수하면서 이를 악물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옛날 사람들은 그렇게 살았다`는 구태의연한 사실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나는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고전을 읽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향한 질문 던지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독서는 무의미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나는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사마천의 사기만큼 나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한 책을 그리 많이 접하지 못했다. 왜 이 책은 그처럼 나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던 것일까? 바로 그 이유 속에 이 책의 진정한 가치가 숨어 있다. 최근 경제위기상황에 가장 필요한 책은 무엇일까?
    독후감/창작| 2010.07.09| 6 페이지| 1,000원| 조회(197)
  • 사기열전을 읽고
    사기열전을 읽고
    처음의 인물은 백이열전에 등장하는 백이와숙제에 대해서 감상하려한다. 백이와 숙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많이 접해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백이와숙제는 두인물이아니라, 백과 숙은 형제의 서열을 나타낸다. 사마천에 의하면 고죽군의 아들이라고 한다. 고죽군은 막내아들인 숙제에게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했다. 그가 죽은 뒤 숙제는 이것이 예법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하여 맏형인 백이에게 양보했지만 백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나라를 떠나 서백 문왕의 명성을 듣고 주나라로 갔다. 그곳에서는 이미 문왕이 죽고 아들인 무왕이 문왕의 위패를 수레에 싣고 은의 주왕을 정벌하러 가려는 참이었다. 두 사람은 "아버지의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병사를 일으키는 것은 불효이며 신하로서 군주를 치는 것은 불인이다"라고 하며 말렸지만 무왕은 듣지 않고 출정해 은을 멸망시키고 주의 지배를 확립했다. 두 사람은 주의 녹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수양산에 숨어살며 고사리를 캐먹고 지내다 굶어죽었다. 이에 공자는 “백이, 숙제는 과거의 원한을 기억하고 있지 않음으로써 남을 원망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들에게 어진 것이란 구하는 대로 얻어지는 것인데 또한 무엇을 원망하였겠는가?” 이렇게 백이, 숙제는 자신들의 지조를 지켜 굶어죽은 것이다. 어찌보면, 백이와 숙제는 미련한 인물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숙제가 자기가 왕이 되기 싫다며 백이에게 왕 자리를 넘기려고 할 때에 그저 극구 사양하면 될 것을 왜 주나라로 도망가기까지 했을까?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으므로 다만 짐작을 할 수 있을 따름이다. 숙제와 그의 신하들이 하도 간곡하게 백이에게 왕이 되어줄 것을 간청하므로 도저히 말로 거절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었으므로 몸을 빼서 도망갔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백이와 숙제를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본다. 그가 왕이 되기를 거부했던 이유는 아버지의 유언이 숙제를 왕으로 임명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범부들은 백이가 거저 굴러들어온 왕 자리를 내팽개친 것이 어리석다고 말했을 것이다. 백이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르는 것이 인간답다고 생각했던 듯 하다. 이게 그의 또라이스러움을 처음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리네 말로는 융통성 없음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후일 그는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를 치려 하자 몸소 나아가 왕의 말고삐를 붙잡고 전쟁을 말린다.
    독후감/창작| 2010.03.22| 3 페이지| 1,000원| 조회(1,062)
  • 사기열전 독후감
    사기열전 독후감
    사기 130편은 상고 시대부터 사마천 자신이 살았던 시대까지의 중국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서 모든 중국 역사의 전범(典範)으로 여겨진다. 특히 열전은 절반이 넘는 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탐구해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기 열전을 읽어보면 사마천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자리잡혀 있으며, 그 위에 개인적 비극을 냉정한 현실 인식으로 승화시켜 그 시대를 살다 간 인물을 조망해 나간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열전은 분명 본기에 비해서 종속적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열전의 인물들은 변화 무쌍한 시대 속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만한 미미한 존재는 결코 아니다. 여기서는 열전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을 소개해 보겠다. -순리 열전 중에서- 순리란 법을 근본으로 해서 그 이치를 따르는 관리로서 속칭 청관(淸官)이라고 한다. 순리의 특징은 우선 자신이 청렴하고 법을 엄격히 집행하며 양민을 보호하고 간악한 것에는 응징한다는 것이다. 사마천은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 우선 법령과 형벌을 의지해야 되는데, 이 법령과 형벌이 제정된 뒤에는 순리의 집행 태도에 따라 사회의 안정과 불안정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처음 등장하는 이는 손숙오이다. 손숙오는 초나라의 처사였다. 재상 우구는 초나라 장왕에게 손숙오를 자기 대신 재상으로 삼도록 추천했다.
    독후감/창작| 2009.09.26| 5 페이지| 1,500원| 조회(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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