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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저자: 하퍼 리
독후감: 122건

책소개 미국 여류작가의 장편소설. 스카웃이라는 여인이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이끌어간 이야기. 인종차별을 주제로 하였다. 61년 폴리쳐상, 62년 베스트셀러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0개

[독후감 서평]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나서-

군대 안에서 하루하루 일과를 마치고 주어지는 3시간 40분의 개인정비시간, 그 외에도 조식 전후 중식 후등 주어지는 자투리시간. 전입 온지 얼마 안 된 신병일 때는 그 시간들을 활용할 줄 몰라서 그저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고 했던 시간들. 자대에 적응 후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그 시간들을 아쉽지 않게 활용하기 위해서 독서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훈련, 교육을 받느라 손에서 책을 놓은 지 오래되었고 입대 후 사회와 단절된 지 오래된지라 선뜻 어느 책을 골라 읽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100일 휴가 시 평소 책을 즐겨 읽는 동생에게 이러한 고충을 털어놓으니 추천해준 책. 바로 앵무새 죽이기 이었습니다. 처음에 책의 제목만 읽고 나서는 두꺼운 책 두께와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책 제목에 ‘도대체 이게 무슨 책이지?’ 하고 생각하며 책을 훑어보았습니다. 그중-무시당하고 차별당하고 모든 사람들에 대한 모든 어른들의 편견을 향한 아이들의 외침- 이라는 문구는 평소 다큐프로그램을 통해 차별문제에 관심이 있었던 저를 끌어당겼습니다. 속된말로 ‘삘’이 꽃혀서 순식간에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960년대 세계 대공황시대를 배경으로 어른이 된 진루이즈 핀치라는 사람이 어린 소녀시절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미국 남부의 앨리배마주 매이콤군. 주인공인 스카웃이 6살이고 그녀의 오빠인 젬이 10살이었던 여름. 지독한 개구쟁이인 두 남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사건을 겪으면서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철없는 행동과 심한 장난으로 인해 집안의 가정부인 캘퍼니아 아줌마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고 학교에 처음 들어간 후 급우들과 언쟁 후 주먹다짐을 한다든지, 선생님께 대들어서 혼나는 등, 영락없는 개구쟁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책의 끝부분인 스카웃이 9살인 무렵에는 성숙하고 생각이 깊은 ‘숙녀’가 됩니다. 이렇게 성숙해진 계기에는 스카웃이 6살에서 9살까지의 4년이라는 짧은 시간 중, 큰 세 가지 사건과 인물이 그녀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바로 부래들리와 이웰-톰 법정사건 그리고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입니다.

독후감/창작| 2009.02.25| 9 페이지| 4,000원| 조회(478)

성장소설 , 차별 , 앵무새죽이기 , 하퍼리
앵무새죽이기 독후감!!!!

이 책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올라오면서 내 기억이 맞는다면 단 한번도 필목도서에 빠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에 나는 이 책이 너무 두껍다는 이유로 읽지 않았다. 물론 내 친구들 중에도 이 책을 읽었다는 아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 이 책이 있는 걸 발견했을 때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 건 이제 나도 이런 두꺼운 책들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얘기인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제목부터가 좀 심상치 않았던 이 책은 제목으로부터 아무런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던 책들 중 하나다. 보통 책의 제목과 책 내용은 아주 깊은 상관관계에 있지만 이 책은 달랐다.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는데도 앵무새 얘기는 딱 한번 나왔었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앵무새 죽이기란 말은 맨 마지막을 장식했다. 서론이 너무 길었으므로 이제 책의 내용을 좀 살펴보기로 하자. 이 책은 한 소녀, 스카웃이라 불리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을 잔잔히 그려나가고 있었다. 책의 줄거리를 다 쓰는 것은 어려운 일 같다. 500쪽이 넘는 책이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책의 내용을 설명하자면 사건의 발단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시대의 미국은 인종차별이 극에 달하고 있었다. 적어도 이 책의 저자가 보기엔 그러했을 것이다. 스카웃의 아버지는 핀치 변호사로 이 책의 배경에 있는 메이콤 군의 변호사로 있었다. 이 핀치 변호사는 한 사건을 변호하는 일을 맡게 되는데, 그것은 흑인 톰 로빈슨의 변호를 맡는 것이었다. 이 재판은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이웃들 중에 소수만을 제외하고는 핀치 변호사가 흑인을 변호한다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고 사실의 진위를 떠나서 흑인은 사형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하지만 이 톰 로빈슨은 사실상 무죄였다. 백인이 어처구니없는 허구사실을 증언해 억울하게 유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감옥에서 탈옥을 감행하다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이 이야기는 이쯤 해두고 스카웃 얘기를 해보자. 스카웃에게는 오빠가 한명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젬이라고 불리었다.

독후감/창작| 2008.06.06| 2 페이지| 1,000원| 조회(635)

감상문 , 앵무새 , 톰 로빈슨
앵무새죽이기 감상문

고전이란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한다지만 지금의 북한사정이 이 시구와 너무나 일맥상통하니 이것 또한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현실은 북한동포들의 이러한 고통을 세계에 알리고 어둠에서 꺼내줄 수 있는 애티커스 같은 대변자조차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와 존엄성이 지켜지고 나서야 비로소 인종차별이나 인간평등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단지 피부색이 다르고 출신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누명을 쓴 사람... 그의 진실을 지켜주자 했던 또 다른 한 사람... 그리고 편견과 선입관을 진실로 생각하며 검은 피부의 억울한 인간을 죄인으로 만든 수많은 사람들... 이건 소설이 아닌 현실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중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진실을 찾아 용기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며, 진실을 잃어버린 배심원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기에 우린 누군가를 비난하고 평가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주먹이 아닌 머리로 싸우라고 말하던 애티커스의 모습에서 무어라 정확히 말할 수 없는, 세상 살아가는 이치 비슷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갖는 편견과 누군가를 멸시할 수 있다는 더러운 생각이 당연하다는 식의 무언의 약속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더불어, 절대 치우치지 않는 공정함과 단지 인간이라는 그 자체에 중요성을 두고 편견을 접어 두는 의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독후감/창작| 2008.01.08| 5 페이지| 2,000원| 조회(364)

감상문 , 인종차별 , 앵무새죽이기
앵무새 죽이기 독후감

Ⅰ. 앵무새 죽이기 독후감 1.들어가는 말 「앵무새 죽이기」는 올해로 출간된 지 36년이 되고 미국에서 한번도 절판된 적이 없으며 1961년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다. 미국 문학 작품 가운데에서 독자들에게 가장사랑 받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다. 저자는 하퍼리로 1926년 미국 남부 앨라배마에서 태어나서 평생「앵무새 죽이기」 한 작품만 쓰고 은둔한 것으로 유명하다. 헌팅턴 여자 대학과 앨라배마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였고, 교환 학생 자격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1년간 공부하였다. 학생 시절부터 짤막한 글들을 발표하던 그녀는 이스턴 항공사와 브리티시오버시스 에어웨이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쓰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1991년 Book of the Month Club 과 미국 국회도서관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바꿔놓은 데 이바지한 책으로 꼽혔고,「앵무새 죽이기」의 주제가 ‘차이’와 ‘관용’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키고 있다. 나는 그 유명한 「앵무새 죽이기」를 그동안 읽어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앵무새 죽이기」를 읽어 볼 수 있어 뜻 깊었다. 2. 본론 1)스토리 요약 스카웃은 1930년대 미국 앨라배마 주의 조그만 마을인 메이컴을 배경으로, 변호사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네 살 위인 오빠 젬과 함께 어린아이의 눈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스카웃과 젬은 딜과 방학동안에 연극과 같은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부들리씨의 집을 서성이며 궁금함으로 조심스럼 모험 또한 한다. 아버지가 깜둥이 애인이라는 놀림까지 당하게 되는 재판이 시작되는데 그 재판은 톰이 백인 여자를 강간했다는 죄로 사형까지 가게 된다. 이 사실이 톰이 감둥이라는 죄말고는 아무잘못이 없음에도 유죄가 되고 이에 스카웃은 어린세계와 편견 즉, 인종편견을 느끼며 슬퍼한다. 할로윈 축제가 끝나고 습격을 당하느 이웃집 부들리씨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2)나의 생각 「앵무새 죽이기」라는 의아한 책 제목에 끌려 순식간에 꼬마 여자아이의 입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독후감/창작| 2007.12.14| 3 페이지| 1,000원| 조회(2,686)

독후감 , 앵무새 죽이기
[영어 독후감,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앵무새 죽이기

The story starts with brief introduction of her lives. She has a father named Atticus Finch and a brother whose name is Jem Finch. Scout and Jem have their good friend named Dill who visits Maycomb County every summer. The three of them always go out together and they began to be curious about their mysterious neighbor, Boo Radley who never came out of his house. They thought he was weird so they began to find out something telling him about from their father and neighbors but they just got some unreliable things. They simply believed those unbelievable things like Boo Radley try to kill his mother or he would swallow them up if they got his house. Moreover they just kept imagining how scary he would be. They kept being afraid of him but on the other hand they were just sort of curious about him.

독후감/창작| 2007.10.23| 2 페이지| 1,000원| 조회(2,126)

독후감 , 독후감상문 , 영문독후감 , 앵무새죽이기 , To kill a Mockingbir
[독후감]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이 책에서 주요 이야기는 두가지이다. 노래를 들려줄 뿐, 인간에게 아무 해를 끼치지 않는 앵무새를 죽이는 것은 죄이다. 이 책에서 앵무새는 흑인이고, 인간은 백인을 의미한다. 흑인 톰을 유혹하고 곤경에 빠뜨린 백인 처녀 마옐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인간이었다. 그녀는 일곱 동생을 키우면서 아버지의 상습 폭력에 휘둘려 집안에만 갇혀 살았다. 허드렛일을 도와주던 톰은 그녀를 인간적으로 대해 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결국, 톰을 유혹하는 장면이 아버지에게 들키면서 죽도록 두들겨 맞는다. 그리고 술주정뱅이 백인 아버지는 "흑인이 백인 여자를 강간하려 했다"고 고소한다. 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백인 변호사가 나선다. 변호사는 흑인, 톰의 무죄를 명백하게 증명한다. 하지만 로빈슨은 흑인이기 때문에 유죄로 판결되고 만다. 마치 앵무새를 사냥꾼이 쏜 것처럼... 그리고 며칠 후 톰은 감옥을 탈출하려다가 총에 맞아 죽고 만다. 이 책의 주요 사건은 내가 저번 과제를 위해 봤었던 "Time to kill"과 매우 흡사하다. 그 영화를 볼 때는 그냥 막연히 인종차별이란 것만 생각이 들었었다. 이번엔 화자인 어린이의 눈에 비쳐지는 어른들의 세계를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

독후감/창작| 2007.09.01| 5 페이지| 1,500원| 조회(373)

독후감 , 앵무새 죽이기
[감상문]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저는 제가 최근에 읽었던 앵무새 죽이기란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책이고 “넬 하퍼 리“라는 작가가 쓴 작품입니다. 이 작가는 이 책으로 이름을 알리고 유명해 졋지만 이 책을 만들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작품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첫 작품이 너무 잘됏기 때문에 후속 작품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컷고 이 보다 더 좋은작품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출간이후 미국에서만 1500만부가 팔려 올해의 베스트셀러 상을 수상하고 퓰리처상까지 받은 명작입니다. 또한 성경이 종교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이라면 이 책은 인생관이나 미국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이라고 합니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소설책으로 이루어진 젬마라는 어린 소녀의 1인칭 시점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젬마에게는 오빠와 아빠 유모가 같이 살고 있는데 변호사인 백인 아빠의 직업과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을 합니다 .동네에는 집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많은 소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그 사람을 본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어린 젬마와 오빠는 호기심에 친구와 그 집 앞을 지나다니는데 이 집에 사는 사람은 사회에 동떨어지고 싶어 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07.07.31| 1 페이지| 1,000원| 조회(566)

작가 , 앵무새 , 앵무새죽이기 , 하퍼리 , 넬 하퍼 리
[독후감]하퍼 리-앵무새 죽이기

나는 항상 읽고 싶은 책을 선별할 때, 항상 제목과 책의 두께를 먼저 보게 된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제목, 그리고 비교적 얇은 책을 주로 선별하여 독(讀)하는 편이다.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은 중학교 때 학교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잠깐 앞부분만 읽었던 책이다. 이번에 다시 한 번 끝까지 읽어보고 싶어서, 비록 적당히 두꺼운 책 일지라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차별에 관한 이야기이다.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의 인종 차별, 그리고 기타 여러 차별을 비판적으로 다루는 소설이다. 처음에 이 책이 인종 차별에 관한 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왜 제목이 앵무새 죽이기이었는지 의문이 있었지만, 책을 읽고 난 후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1930년대 미국남부 앨라배마의 작은 마을. 남북전쟁이 노예해방을 주장하던 북부의 승리로 마감 된지 오래지만 미국남부는 여전히 흑인을 멸시하고 경멸하는 세태가 만연했다. ‘앵무새 죽이기’는 변호사를 아버지로 둔 스카웃과 그의 오빠 젬, 그리고 그들의 친구 딜의 눈에 비친 마을과 그 마을 어른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더욱이 순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이기만 했던 어떤 한 작은 마을에서 실력 있는 백인 변호사 애티커스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흑인청년 톰을 변호하게 되면서 사건이 실질적으로 진행된다.

독후감/창작| 2007.07.02| 2 페이지| 1,000원| 조회(731)

흑인 , 차별 , 앵무새 , 미국남부 , 죽이기
[독후감]앵무새죽이기 독후감

[행복한 책읽기] ‘내가 앵무새가 되어 날아본다면’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 ‘앵무새를 죽인 당신들에게 유죄를 선고합니다.’- 지나온 몇 달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혼란하고 복잡한 시간이었다. 또한 텔레비전과 신문, 모든 언론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때이기도 했다. 촛불시위, 북핵문제 ,16대 대통령 선거, 미국을 향한 반전시위, 이 밖에도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폭풍우처럼 우리를 휩쓸고 지나간 것이다. 좋은 일도 더러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하는 사건들은 대부분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었다. 많은 사람의 가슴을 미어터지게 했던 미선이와 효순이의 죽음, 그리고 그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항한 촛불시위,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세계의 반전여론 형성에도 불구하고 뜻을 굽히지 않는 미국의 태도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런 사건들은 우리 모두의 마음 한 구석을 아려오게 했다.

독후감/창작| 2007.04.12| 3 페이지| 1,000원| 조회(2,812)

독후감 , 앵무새죽이기 , 하퍼리 , 알라바마에서생긴일
[독후감]앵무새 죽이기 독후감

1930년대 미국남부 앨라배마의 작은 마을. 남북전쟁이 노예해방을 주장하던 북부의 승리로 마감 된지 오래지만 미국남부는 여전히 흑인을 멸시하고 경멸하는 세태가 만연했다. 『앵무새 죽이기』는 변호사를 아버지로 둔 스카웃과 그의 오빠 젬, 그리고 그들의 친구 딜의 눈에 비친 마을과 어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눈에 비친 소소한 일상들은 평안하기 그지없고 아이들의 순박한 생각들이나 행동들은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을 그윽하게 머금게 했다.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이기만 하던 작은 마을은 역량 있는 백인 변호사 애티커스가 성폭행 혐의를 받는 흑인청년 톰을 변호하면서부터 들끓기 시작했고, 아버지의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은 어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애티커스는 그 사건이 톰을 흠모하던 백인처녀의 자작극임을 밝혀내고 톰의 무죄를 입증하지만 판사와 배심원과 마을사람들 모두가 그가 무죄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톰은 유죄를 선고받는다. 그가 유죄를 선고받은 것은 흑인으로 인해 백인이 수모를 당할 수 없다는 어처구니없지만 당연하게 여겨졌을 그 관념 때문일 것이다. 결국 톰은 탈옥을 감행하다 총살을 당하고 만다. 아이들은 언제나 비폭력적이고 민주적이기만 한 아버지를 나약하고 비겁한 사람으로 생각했었지만 톰의 사건을 겪으면서 아버지가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된다. 애티커스가 흑인을 변호한다는 것을 이웃과 친척들은 수치로 생각하고 경원시했다. 운명의 잔을 지나치라는 동생의 조언에 애티커스는 “그렇게 하면 난 아이들을 마주 대할 수가 없어. 난 아이들이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병적인 관념에 물들게 하고 싶지 않아. 이성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흑인이 관계되는 일이면 왜 미쳐 날뛰는지 모르겠어.

독후감/창작| 2006.08.11| 3 페이지| 1,500원| 조회(2,101)

앵무새 , 앵무새죽이기 , 죽이기 , 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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