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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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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약용
독후감
56
책소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정약용의 따뜻한 삶의 지침들~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가족과 친지, 제자들에게 보낸 편재를 모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조선 후기 우리나라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다산 정약용의 글 모음집이다. 그가 1801년 유배지에서 그의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27편을...
  •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독서감상문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독서감상문
    최근 한 외교부장관이 자신의 딸을 특별 채용한 사실이 밝혀져 온 소셜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논란이 거듭되었다. 노량진 고시생들은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으며 외교부 장관에 대한 여론의 비난과 질타가 쏟아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종 정치권 자녀들의 특혜가 폭로되면서 사회 부조리가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조선시대 후기 한 목민관을 떠올려 보았다. 다산, 정약용. 그는 내가 존경하는 인물 중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 그의 청렴결백과 백성을 위해, 나라 조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도중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으며 다산의 새로운 모습과 발견하게 되었다. 다산은 조선의 관리 이전에 아버지이자 아우 그리고 스승이었다는 사실을 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까. 종종 좋은 면에 가려 또 다른 면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산에 대한 생각이 그러했다. 오로지 조선시대 후기의 유능한 실학자라고만 생각했을 뿐 그 이상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총 3부분으로 나뉜다. 맨 처음은 다산이 그의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간은 그의 형에게 보내는 편지, 마지막은 그의 제자에 당부하는 편지로 다산의 인간적인 면모가 숨김없이 드러난다.
    독후감/창작| 2012.10.16| 3 페이지| 3,500원| 조회(295)
  •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다산 정약용은 아들에게 어떤 이야기, 교훈을 주었을까? - 유배생활로 아버지로서 자식을 곁에 두고 가르치지 못하는 진한 아쉬움과 다산은 어떤 교훈을 주었는가? -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식사랑, 자식에 대한 자상한 모습, 인간적인 면을 보고 싶고, - 나 자신도 애들에게 어떤 이야기 (편지?)를 해주어야 하나 고민할 때가 많음. 다산에 관한 책을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한권 다 읽어보지 못했음. - 다산에 대한 지식은 교과서의 책 제목과 내용, 그리고 외부 강의 시에 주어들은 수준임. - 다산 사상과 삶을 통해 현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새삼 교훈을 얻고자 하는 것도 있었음. (일부) 가을 독서의 계절인데 적어도 1주일에 1권씩은 읽고자 하는 욕심을 부리고 있음.
    독후감/창작| 2012.09.27| 9 페이지| 1,000원| 조회(236)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독후감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독후감
    〔들어가며〕 이 책은 조선 정조 때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이 신유교옥에 연루되어 지금의 강진(옛지명 다산)에 유배돼서도 학문에 경진하면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제자들에게 쓴 편지글(서간문)이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가족, 친지, 제자에게 보냈던 편지글 원본을 사진으로 실어 그 정서를 실감케 한다. 특히 다산의 부인이 직접 유배지까지 오지 못하여 그 비통함을 혼례 때 입었던 치마를 아들 학연을 통해 전달했는데 다산은 그 찹찹한 마음을 달래려 그 치마폭으로 첩을 만들어 학연, 학유 두 아들에게 훈계하는 글을 써 주었다는 `하피첩(霞帔帖)`이 실려있었다. 다산이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자식을 만날 수 없어 교육을 못한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책은 만날 수 없는 자식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담아 다산이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의 바쁜 아버지들이 아버지보다 더 바쁜 세상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편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아버지, 어머니의 말씀이 잔소리 같이 들리고 귀찮을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런 잔소리가 필요했음을 깨닫고 , 또 그 잔소리가 그리워질 때 바로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12.07.05| 4 페이지| 1,000원| 조회(1,137)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1. 정약용1) 다산 정약용은 1762년(조선 후기) 한강변 마현마을에서 태어났다. 다산은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썼다.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의 글을 접하고서 학문의 뜻을 굳게 했다. 처음으로 천주교를 접하기도 했다. 다산은 28세에 대과에 합격하여 벼슬길이 시작됐다. 학문과 행정에서 정조의 신임을 얻으며 측근으로 활동했다. 다산은 정조가 죽자 정적들에 의해 18년간의 긴 유배생활에 들어갔다. 다산은 자신의 운명에 결코 좌절하지 않고 시대의 아픔을 학문적 업적으로 승화시켰다. 경학과 경세학 등 여러 방면의 학문연구에 힘써서 500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18년의 귀양살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18년을 살았다. 자신의 저술을 수정하고 보완했다. 2.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정조의 신임을 받던 실학자, 남인 시파의 정약용이 정조의 죽음을 계기로 일어난 신유교옥 사건으로 인해 유배를 지내며 작성한 편지를 묶어놓은 책입니다. 실학자로 많이 알려진 정약용은 실학자로써의 명성 못지않게 성기호설로 유명한 유학자이기도 합니다. 유배를 하며 학문에 힘쓰고 자신의 저서중 대부분을 이시기에 집필한 모습을 보며 위기상황을 극복하여 기회로 삼은 본받을 만한 인물 중 한명임에 분명합니다. 정약용은 주로 두 아들들에게 편지를 많이 보내었는데 그 편지들의 내용을 보면 예를 지키며 도를 따르고 학문에 정진하며 실학에 힘쓰도록 가르칩니다. 유배지에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과 가문이 뿔뿔이 흩어져 망할 위기에 처하였어도 사대부로써의 지조와 절개를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앞날을 걱정하며 보내기는커녕 자식을 가르치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정약용의 모습을 보면 사소한일에 신경 쓰고 연연하여 다른 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봤던 부분인 `근검 두 글자를 유산으로`를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읽으면서 ‘근’과 ‘검’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구나, 좋은 글인 것 같으니 나도 실천해 봐야겠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와 다시 보니 단지 한번 읽고 넘어갈 글이 아닌 인생의 교훈으로 삼을만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편한 일을 찾고 쉽게 일을 처리하기만을 바라면서도 많은 보수를 받기를 원하는 현대인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글인 것 같았습니다. 사회생활을 준비하고 한창 가치관을 확립해 나가며 인생의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러 대학생들이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독후감/창작| 2012.04.15| 3 페이지| 1,500원| 조회(709)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우선, 그의 아들이 집에서 양계를 시작하였다는 말에 좋은 일이라고 하며 많은 농서를 읽은 후 좋은 방법을 적용하라고 하였다. 또한 많은 시도를 하여 좋은 닭 키울 수 있도록 조언을 하며 이것이야 말로 진정 책을 읽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더 나아가 닭 키우는 법을 책으로 쓰라고 까지 말을 하였다. 이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양계법을 전파하기 위한 마음이며 수곤들에게도 전파를 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일 것이다. 비단 양계 뿐 아니라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상업의 효용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시골장터의 난립으로 인한 백성들의 유희의 말달 및 범죄의 발생을 우려하며 시장의 운영에 대한 방법연구를 통하여 백성들의 발전된 생활여건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 앞에서 말한 가문을 바로 세위 위한 다산의 바람. 현 조선왕조에 대한 그의 생각 및 대처법, 백성들을 향한 다산의 마음, 이외에도 이 책에는 많은 내용이 실려 있다. 신경림 시인은 다산의 편지글에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뜨거운 의지가 용솟음 치고 있다며 그가 서한으로 전한 말들은 바로 200여년이 지난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하였다.
    독후감/창작| 2011.11.19| 3 페이지| 1,000원| 조회(471)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를 읽고 얼마전 도서관에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빌려서 읽었다. 사실 나는 정약용에게 약간의 관심이 있었다. 고등학교때 정약용은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대표적인 실학자로 나왔었다. 뿐만 아니라 문학책에서는 목민 심서등으로 자주 나온 인물이여서 익숙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는 수능 시험 위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정약용이 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의 일부분만 나왔었고 그것을 외우고 암기하는 것에 급급했었다. 그래서 정약용이 말하고자 하는 근본을 내 스스로 느끼지 못했다. 원문을 읽고 싶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온 것이였다.
    독후감/창작| 2011.03.13| 3 페이지| 1,000원| 조회(657)
  • 다산과 21세기 - 유배지에서 보낸편지 독후감
    다산과 21세기 - 유배지에서 보낸편지 독후감
    다산과 21세기 수업을 시작하고, 교재로 정해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게 되었다. 나는 책을 따로 읽을 시간이 없어서 주로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편이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내가 지하철에서 있는 2시간의 시간을 지루하지 않고 길게 느껴지지 않게 해주었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어떻게 보면, 조선시대의 책이라서 어려운 문장과 단어가 많아서 읽기 힘든 책으로 보이지만, 읽다보면 점점 더 빠져드는 책이었다. 원래 책을 즐겨 읽지 않아서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하루 두 시간동안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보니,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3일 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다산이 자신의 두 아들, 형, 그리고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지만, 나는 책을 다 읽고 이 편지들을 다산이 나에게 보낸 편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가 편지에서 전하고자 한 내용은 현대를 살고 있는 나에게도 교훈이 될 만한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의 꿈은 행정학을 전공하여 지금 정부의 공무원, 예전의 목민관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산과 21세기 수업에서 배우고 있는 목민심서, 그리고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 다산이 쓴 내용은 내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교훈서이다. 그리고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는 마치 내 아버지가 나에게 보내는 편지 같았다. 내 아버지가 내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으라는 것이며, 책을 읽어야지 내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산도 두 아들에게 책을 읽고 공부할 것을 굉장히 강조했다. 사실 다산의 집안은 다산과 그의 형제들이 유배를 가면서, 망한 가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산은 두 아들에게 자신은 과거공부, 조정에서의 활동 때문에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하지 못하였지만, 가문이 망하였으니 과거 공부를 할 필요도 없고, 원하는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으니 독서를 하라고 권장하였다.
    독후감/창작| 2010.10.20| 4 페이지| 1,000원| 조회(603)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감상문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감상문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라는 것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일류가 아닌 이류, 삼류로 취급되었던 지식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과 그들의 내면세계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나로서는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허균, 박지원, 정약용 등 그나마 조금은 알고 있었다고 하는 사람들의 전혀 알지 못했던 모습도 볼 수 있었기에 재밌게 읽었다. 그런데 특별한 조선 지식인의 내면을 보여준다는 이 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람이 바로 다산 정약용이다. 다산은 굴곡이 심한 삶을 살았다. 정조에게는 사랑받았지만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질투로 많은 고초를 받았다. 그러면서도 조선 실학의 집대성자라 불릴 정도로 많은 저서를 남겼고, 실학과 관련된 글뿐만 아니라 시와 문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 능했으며 많은 글을 남겼다. 그 중 18년 동안의 귀양살이 때 쓴 서간문, 즉 편지는 다산의 선비정신과 사상을 보여주며, 아버지, 동생, 스승으로서의 자상하고 간절하면서도 강직한 마음을 보여준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도서관에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서부 부장을 맡으면서 책은 많이 읽었지만 그 당시에는 사실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수강신청을 하던 중 [다산과 21세기]란 성대명품강좌를 선택하였고, 그 덕분에 이 책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09.12.23| 4 페이지| 1,500원| 조회(424)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감상문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감상문
    불행이 낳은 시대의 걸작이라 하면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와 더불어 다산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들 수 있겠다. 나나디엘 호손의 ’주홍글씨‘는 그가 실직해 실연해 빠져있을 때 그가 평소 하고 싶었던 글쓰기를 한 것이 오늘날의 ’주홍글씨‘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다산의 ’유재지에서 보낸 편지‘는 유배라는 암초가 그를 난파시켰기에 가능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그는 조난당하지는 않았다. 또한 희대의 비극이 낳은 시대의 희극을 꼽으라면 사마천의 ’사기‘와 더불어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들 수 있겠다. 앞에서 말한 나다니엘 호손의 실직은 그만의 불행이지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사마천은 달랐다. 다산 정약용의 유배와 마찬가지로 그의 궁형은 당시 국민의 불행이었다. 이 둘은 시련을 통해 마스터 피스(master piece)를 완성해 냈다. 그의 편지의 독자는 비단 친아들 둘에게만 국한 되어 있지 않다. 만약 그 둘만이 읽었다면 그것은 분명 국익을 저해한 범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는 우리 모드를 그의 아들로 만들어 버렸다. 남자는 물론이거니와 여자마저도 그에게는 모두 아들인 것이다. 혹시 두 아들이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를 염두에 두고 삼신할머니가 점 지어 주었지 않았을까하는 터무니없는 추측마저 든다.
    독후감/창작| 2009.06.14| 2 페이지| 1,000원| 조회(1,111)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이번 학기 때 “참삶의 길”이라는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얘기해주시는 유학이야기, 이것저것들이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내가 제일 관심이 있었던 것은 이번 북리뷰의 책인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였다. 정약용 선생이 실학자이신데 그 유명한 실학자 분이 이 책을 쓰셨다니 한번쯤 읽어보면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의 겉표지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선비의 청렴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한, 너무나 멋있는 표지. 그 표지가 나에게 유혹하고 있었는것 같다. 스타트부터 느낌이 좋았다. 시작이 너무 좋았기 때문일까. 선비 정약용의 학문의 깊이 때문일까. 책을 읽는 내내 눈이 핑핑 돌았다. 본문과 역주를 왔다 갔다 하며 책을 읽어야 했고, 도무지 몇 번을 읽어도 알 수가 없는 내용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준 높은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평소에 어휘력이 부족한지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하지만 어려운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것도 많았고,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38페이지에는 정약용이 독서를 하려면 근본을 먼저 확립하라는 말이 나온다. 근본이 확립되고 나면 학문은 자연스럽게 몸에 배에 들고 넉넉해진다. 학문이 이미 몸에 배어들고 넉넉해지면 특별히 순서에 따른 독서의 단계를 찾지 않아도 된다. 정약용이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부모님께서 내게 늘 하시던 말씀이 그대로 많이 담겨져 있었다. 부모님의 마음은 시간과 장소를 떠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같은가보다. 그런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진정한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독후감/창작| 2008.10.26| 2 페이지| 1,000원| 조회(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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