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경제의 패권을 쥐고 있던 미국 경제가 일본 시장에 밀려 휘청거렸던 1980년대 후반, 미국 내 제조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어넣은 스테디셀러를 17년 만에 정식 출간한 책. 이 책은 TOC(제약조건 이론 - Theory Of Constraint)를 소설형식으로 빌려 쓴 책으로 미국에서 3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고, 일본에서는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 ...
"Goal~!" 축구경기를 볼 때 Goal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단어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Goal’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나의 목표는 무엇일까? 돈? 명예? 행복? 약 600페이지를 육박하는, 무기로도 손색없을 것 같은 이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에는 읽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낯선 용어와 어려운 사례가 가득 담겨있는 딱딱한 경영도서가 아니라, 책 한 권 전체가 사례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첫인상과는 다른 반전의 매력이 있는 책이었던 것이다. 이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리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노력했지만 경쟁이 워낙 치열한 터라 대출이 불가능했다. 다행히도 아빠의 회사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었다. 이미 이 책을 읽어보셨던 아빠께서는, 쉽게 읽히는 책이라 내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덧붙여주셨다. 그런 아빠의 예상은 정확했다.
밴드는 여럿이 모여 만들어내는 하나의 음악이다. 혼자서는 완성되지 않으며, 여럿에서 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 밴드의 최종 목표이다. 나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해왔으며, 여러 명과 합주를 하는 경험 또한 10여 년간 이어왔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와서는 처음으로 ‘밴드’라는 합주 형식을 접하게 되었다. 교내 밴드동아리에 든 것이다.
그 밴드 동아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처음 동아리에 가입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신입 기수’가 된다. 그리고 악기를 배우며 본격적인 합주를 위해 개개인이 연습하게 된다. 약 8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11월의 정기공연을 마친 후에는 ‘활동 기수’가 되며 본격적으로 공연 활동을 시작한다.
3개월 안에 공장을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쫒겨나야 하는 운명의 부여받은 주인공 알렉스 로고가 나오는 소설인데 만약 알렉스가 다음번 공장을 짓는다면 어떻게 개선할까하고 소설속 주인공이 되어 고민해보기로 한다.
플롯을 간략히 보자면 공장에는 와보지 않았지만 핵심을 꿰뚫고 있는 옛 스승 요나교수를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서 조언을 듣게 된다. 최근 공장 일에만 매달려 가정사를 소홀히 해 아내와 소원한 관계를 개선해야 하고 공장도 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는다. 미국은 낮에 집중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와는 달리 공장의 책임자로서 얼마나 열심히 일해야 하는가 하는 고단한 미국 근로 문화도 엿볼 수 있다. 근로자의 삶은 선진국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은 결국 병목자원을 찾아내어 병목자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고 병목자원의 가동시간을 최대화하기 위해......<중 략>
'The Goal'은 저자인 엘리 골드렛의 제약이론 (TOC, Theory of Constraints)을 이야기 형식을 빌어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주제인 TOC 이론은 먼저 사건의 종속성(dependent events)과 통계적 변동(statistical fluctuations)이 결합되었을때 일어나는 특성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전문적인 용어들만 들었을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 주변 / 특히 기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조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TOC 이론의 전제가 되는 '통계적 변동이 결합된 종속적인 사건들'에 대해 요약하자면, 먼저 몇 개의 소단위 작업들이 나름의 순서에 따라 연결된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각 소단위 작업들의 정해진 순서를 거쳐야만 전체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가정합니다(종속적 사건들). 이러한 상황에서 각 소작업을 담당하는 작업자에게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작업이 딜레이 되는 등이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통계적 변동), 이러한 변동이 앞쪽에서 일어난 경우 이것은 그대로 뒤쪽으로 전가되고, 작업순서상 뒤쪽에 위치한 작업일수록 앞쪽으로 부터 더 많은 변동누적치가 전달되게 됩니다. 따라서 전체작업은 늘어질 수 밖에 없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이것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인 것 입니다. 특히 작업자들 중 가장 처리능력이 떨어지는(병목자원) 작업자가 중간에 위치할 경우, 이를 중심으로 앞 뒤로 병목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생산성 향상의 프로세스는 동일하다.>
“직원들의 작업 시간을 100 퍼센트 활용해야 한다는 시각, 그리고 비용 절감 차원에서 그들을 해고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더 골에 등장하는 문장 중 하나이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이 문장 하나가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소설에 등장하는 교수 ‘요나’가 마치 나에게 해주는 말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말이다. 아마 요나가 제시한 해결책들이 단지 ‘기업’의 생산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생산성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나의 경험을 되짚어가며 소설을 읽다 보면 알렉스의 공장이 마치 나와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요나가 제시한 해결책을 ‘그때 내가 이런 부분을 알았으면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경험에 비추어 소설을 읽어나간 것 같다.
알렉스 로고라는 공장장이 3개월이라는 공장회생의 시간을 받고 공장을 다시 발전시키기 위해 요나 박사의 도움을 받고 공장의 개선을 가져오고 그 안에서 제약이론이 실천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흐름의 소설같은 책이었다.
이전에 TOC 골든룰이라는 책을 봤었는데 훨씬 쉽고 재밌게 이해 되었던 것 같다.
책을 보면서 생각한 제약이론은 “기업의 프로세스(시스템)안에서 프로세스 흐름에 제약을 주는 병목자원을 찾고 개선하여 프로세스 흐름을 개선 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 했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이 제약이론에 대해 쓰여진 책이란 것을 알고 봤었기 때문에 제약이론이 먼저 무엇인지 살펴보고 책을 봐서인지 좀 더 제약이론이라는 것이 어떻게 실해되고 어떻게 문제점을 파악하는지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
The Goal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장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경영에서 말하는 효율성과 효과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효율성은 기업의 목적에 맞게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에 초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 즉 진정한 효율성을 알게 되었다. 낭비를 완전히 제거하는 최대의 효율성이 아니라 실제 기업의 목적인 스루풋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런 돈을 벌기 위해 지표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 각각의 지표로 ‘현금 창출률’을 높여야 하고 동시에 ‘재고’를 줄이고 ‘운영비용’을 감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서론
- 요약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 구절은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이다.
더 골은 주인공 알렉스 로고가 폐쇄 위기에 빠진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경영소설이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사용했던 ‘소크라테스 기법’을 그대로 재현한다.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과연 효율적일까?’, ‘왜 수요와 공급이 최적화된 회사일수록 파산에 가까워질까?’, ‘운영비를 아무리 줄여도 왜 매출은 늘어나지 않는 걸까?’ 등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구성원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들을 알렉스가 처한 상황을 통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책을 읽는 내내 만약 내가 알렉스 로고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내가 아는 산업공학의 총 지식을 동원해서 생각해봤다. 만약 내가 산업공학과 경영에 관한 지식이 많았다면 이 책을 통해 내가 아는 지식을 되새기며 간접적으로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이며, 만약 내가 산업공학과 경영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후자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가 경험해 본 것 같은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산업이나 경영 현장 외에도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법까지도 도움이 되었다.
<중 략>
2. 본론
-공장 폐쇄 명령을 받다
주인공 알렉스 로고 공장장은 어느 때와 달리 공장에 출근을 하였다.
하지만 알렉스의 공장에는 알렉스의 상사인 빌 피치가 먼저 와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빌 피치 본부장은 평화롭던 공장에서 소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소란을 피운 이유는 41427건의 납품이 7주나 지연되었기 때문이었다. 알렉스 로고의 공장은 납품일이 지연되는 일이 대다수여서 이정도 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빌 피치가 찾아와 즉시 다른 부품의 생산을 중지하고 41427건부터 생산을 마무리 지으라고 한 것이다.
Ⅰ.서론
과연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크고 작은 공장이 있을까? 아마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일 것이다. 농촌에서 작은 규모로 하는 것부터 전 세계에 지여져 있는 대기업의 공장까지 무수히 많다.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는 모든 상품들의 출발점은 공장에서 시작된다. 일반 소비자는 공장이 어떠한지도 모르며 살아가고 있다. 단지, 미디어에서 방송되는 일부분만이 공장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우리는 공장을 무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우리의 큰 허점이다. 공장이 운영되는 효율성을 결코 무시될 수 없다. 이 효율성을 알고 나면 우리의 생활과 사고가 바뀌게 될 것이다. ‘더 골’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백번 옳다. 어느 공장 사출팀에서 일할 땐 공장에 대한 안목이 없었고 그저 기계, 업무 그리고 직책 측면으로만 눈여겨 보았다. ‘더 골’을 읽고 ‘과연 그 공장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효율성을 만들어 내고 있을까?’하는 의문에 잠기면서 한편으로는 ‘모든 공장들은 어떠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 공장을 운영하면서 고려해야할 몇 가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Ⅱ. 본론
1. 생상운영관리를 위한 결정 사례
1) 고정적인 관념에서 벗어나기(기업목표에 따른 현금창출률·재고·운영비용)
모든 것을 시작하기 전에는 목표가 중요한다. 목표를 설정한 뒤 그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가 없으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길을 잃기 때문에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 그래서 집중화 공장에 각광받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알렉스 로고 공장장은 3개월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에서 요나교수의 물음인 공장의 목표에 대해서 고민한다. 처음으로 생각해낸 것들은 최소한 비용으로 원자재 구입, 우수한 인력확보, 제품생산, 품질관리, 기술, 시장 점유율(판매)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목표가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라는 결론을 맺음으로서 목표를 정하게 된다. 이에 따른 새로운 개념이 도출된다. 현금창출률·재고·운영비용들이다.
관리회계 시간에 원가시스템과 TOC 이론을 다루며 종종 언급이 되었던 책인데 이번학기 생산 및 운영관리 수업을 기회로 삼아 읽어보게 되었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폐쇄위기에 처한 베어링톤 공장을 과학적인 운영관리 기법을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잘 짜여진 생산시스템이 한 기업의 운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관리를 위해서 제조공장 뿐만 아니라 회계, 영업, 마케팅 등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요나교수의 조언에 따르면 ‘돈을 벌어 들인다’라는 기업의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중 략>
The Goal 독후감
The Goal(골) 독후감(생산성, 병목관리, 경영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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