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공이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충실하게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대가이다. 경쟁자를 쓰러뜨리거나 누군가를 밟고 일어선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 자체만을 목표로 하고 달려가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다른 조직과의 경쟁에만 매달리는 기업은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이 책은 나누며 베푸는 생활이야말로 일과 가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임을 보여주면서 성공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책이다....
배려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 이란 부제에 이끌려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몇 년 전 인가부터 나는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해왔다. 사람관계에서 늘 진심으로 진실로 대하다보면 마음을 알아주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상대방 보다 더 먼저 배려해줘야지 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이다.
첫 장만 봐도 주인공 위는 자만심 가득하고 이기적일 것 같단 느낌이 받게 되는데 주인공이 34살에 회사 최단 기간 최연소로 차장 승진을 하면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묻곤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는 배려라고 말한 경우가 많았다. 어느 날 나는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또 그 질문이 나왔다. 전에 말했던 경험이 있어서 나는 이번에도 역시 배려라는 말을 먼저 떠올렸다. 나의 순서는 마지막이어서 시간이 있었기에 다른 단어들도 머릿속으로 맞춰보았다. 하지만 배려라는 단어만큼 내가 일하고자 하는 직종과 잘 맞는 단어는 찾기 힘들었고, 다른 단어를 말했다가는 꼬투리를 잡히게될 것 같아 ‘배려’라고 얘기하면서 이유를 설명했었다.
첫 장만 봐도 이 책의 주인공은 자만심이 가득한 사람하고 이기적이고 자존심이 가득할 것 같다. 주인공인 그가 생각하는 `세상은 원래부터 불공평한 거야. 진짜 능력 있는 사람은 결국에는 찬밥 신세고, 능력도 없으면서 눈치만 잘 보는 약삭빠른 인간이 성공하는 거지.`
여기서 주인공 위를 통해 배려하기위해 필요한 조건은 크게 세가지로 행복의 조건, 즐거움의 조건, 성공의 조건을 제시한다. 그냥 배려하면되지 무슨 조건이 세가지씩 되는건지 생각했었지만 그 답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첫 번째 행복의 조건에서 나오는 말들은 하나같이 너무나 멋진 말이었다.
어떻게 보면 다 뻔한 소리이며 누구나 생각 할 수 있었던 것이지만 실천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얘기들이다.
"남들에게 많은 가치를 안겨줄수록 돌아오는 가치도 늘어납니다. 남을 위하는 마음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지요." 라는 말을 듣고 위는 뻔한 소리라고 생각했다.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책은 대학교 1학년을 입학하고 읽었던 책이었는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으로 인간관계의 발전을 위해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었던 책 중 한 권이였다. 이번 리포트를 위해 1학년 때 읽었던 책을 다시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풋풋했던 1학년 때 읽으면서 느꼈던 강한 메시지를 2년이 흐른 지금 다시 읽어도 그 느낌은 여전했다.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이 대화하는 형식의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본론으로 들어가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소설의 형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주인공 ‘위’라는 사람은 입사 7년 만에 동료, 선배, 가족들에게도 소홀히 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서 최연소 차장으로 승진한다. 그러나 승진해서 발령 난 곳은 ‘프로젝트 1팀’이였다. ‘프로젝트 1팀’은 실적이 부족하고, 조만간 없어질 것 같은 부서로 알려져 있다. 회사 경영난의 이유로 전년에 비해 30%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면 프로젝트 1팀부터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퇴출시킨다고 한다. 시장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구조조정이 되기까지는 반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30%의 매출을 더 올리는 것은 불가능 하며 한마디로 회사에서는 나가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며 위 차장은 절망한다. 그런데 프로젝트 1팀의 사람들은 걱정을 하면서도 부장인 ‘공자왈’은 부하 직원에게 매출 올릴 생각을 하기보다는 만날 무슨 말만 하면 ‘공자왈, 맹자왈’ 하면서 동문서답을 하고, 명함수집가는 고객을 만나거나 전화를 하면 업무와 상관없는 낚시 이야기, 취미 이야기만 하다가 돌아온다.
10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감동의 베스트셀러 나의 마음 역시 감동의 도가니에 오랜만에 빠져버렸다. 사회가 점점 삭막해지고 나부터 취업난과 미래 걱정으로 경쟁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개인주의로 변해가고 이런 마음가짐과 환경 속에 있는 우리들에게 배려라는 두 글자의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감동의 소설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집에서는 막내로 내 것을 챙기기만 했고 학교나 사회에서는 내 것을 주기만 했다 부정적인 면으로 봐서는 뺐기기도 했다. 때론 눈치도 보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더욱 싫었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사람을 좀 더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사람들을 잘 도와주는 편이다. 내 삶에 지쳐 그렇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이러한 삶은 나 자신이 손해 보는 일이 많다. 내가 먼저 하고 싶고, 편해지고 싶은 것들이 나의 맘속에 있고 때론 나의 시간을 소비하고 먼 길을 돌아가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처세에 관한 책임에도 흔치 않게 소설 형식을 사용하여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책 `배려`는 그 특징처럼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책이었다. 또한 등장인물들을 고유명사인 이름 지칭하지 않고 별명을 지어 지칭하면서 나와 같이 직장인들이 읽을 때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듯 하게 되어 내용에 대한 흡인력도 어느 정도 있는 듯 하였다.
무척 지쳐 피곤한 날 만원 지하철에서 운 좋게 앉아 갈 수 있는 조그만 행복감에 여유를 느낄 때‘노약자’라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시작되는 자리 양보에 대한 갈등을 20초하고 눈을 감아버렸던 적이 있다면 이 ‘배려’라는 책을 읽어 보도록 한다.
이 책은 우리들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배려’라는 것에 관한 진실을 소설형식을 빌려 얘기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지루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그렇게 어렵지도 복잡한 내용도 없다. 회사의 내용을 다룬 TV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고 할까? 다음 내용이 계속 궁금해지면서 책장을 쉴 세 없이 넘기게 되는 책이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위라는 주인공은 차장으로 승진하면서 기획팀에서 프로젝트 1팀으로 가게 된다. 그 곳은 구조정리 대상 부서였고 120억 할당을 못 채우면 없어지는 부서이다. 위는 자신에기 왜 이런 일이 닥치게 되는지 원망하게 되고 이때 인도자를 만난다. 인도자는 그에게 원인이 있다고 충고하고 위를 일종의 사스퍼거(정신병적 이기주의)라고 비유한다. 인도자는 카드를 주며 숙제를 준다. 위는 불쾌했다. 그리고 1팀의 업무 진행 방식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내다가 보니 모두가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공자왈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고 자신의 했던 행동에 관해 반성하게 된다. 특히 아내와 딸아이에게 소홀 했던 점과 올라가려면 다른 사람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들에 관한 반성한다. 우여 곡절을 겪게 되고 변화된 위는 결과적으로 일을 성취시키고 ‘배려‘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는 끝이난다.
인물의 이름 차제가 인상적이다. 주인공 위는 영어로 WE 우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작가가 이야기하려는 모두를 위한 배려에 영감을 얻어 주인공을 위라고 정한 것 같다. 인도자, 공자왈, 명함수집가, 외국물, 철혈이마, 직업조문객 등의 이름은 인물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고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이해가 늦은 이를 위한 작가의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되어지기도 한다. 즉 작가 자신도 독자를 위한 배려를 몸소 실천해 보이려는 의도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스스로를 위한 배려 다음은 즐거움의 조건인 너와 나를 위한 배려로 ‘상대만의 관점에서 보라!’ 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즐거움의 조건을 읽으면서 배려란 절대 장황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작은 일에 감동을 받는다.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는 커다란 마음이 들어있기 때문이다’라는 위의 생각에서 큰 동감을 했다. 작은 예로 내가 감동 받을 때를 생각하면 누군가에게 비싸고 큰 선물을 받았을 때가 아니라 그 사람이 나의 사소한 습관을 기억해 주거나 나를 위하고 생각해 줄 때이다. 그런 작은 배려가 사람을 더욱 감동시키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까닭은 그 안에 커다란 마음이 있어서라는 진실을 일깨워 주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할 때 남들이 어떻게 느낄지를 잘 생각하고 행동하면 매일 매일이 즐거워진다는 법칙을 깨닫게 된 것 같아 마음의 부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성공을 위한 배려에서는 나와 너를 포함한 사회, 즉 우리 공동체를 위한 배려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 한다’라는 대목은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우리를 각성시킬 만한 말이다.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그 사회를 대변하는 시대정신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지만 근본정신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데올로기시대가 끝나고 민주주의, 시장경제가 대세를 이루는 현시점에서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경쟁하고 충돌하며 이기려고만 한다.
모든 사람들이 대척점에 서서 경쟁한다면 얼마나 황량하고 삭막한 사회인가. 이런 현상은 민주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한 서구사회일수록 더 많이 목격된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면만 강조하며 적자생존만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인간관계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조건 이기고 자기 생각만을 옳다고 주장하며 상대방을 이길 방법만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가를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 스스로 다른 사람을 얼마나 배려하였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경쟁만을 부추기는 학교생활에서 친구를 이기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나 혼자 잘 낫고 남을 배려하지 않은 나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는 개인주의에 빠져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않고 나만을 위해 우리 가족만을 위해 행동한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주인공은 결국회사를 짤릴 위험까지 왔지만 마지막에 다행히 일이 잘 끝나게 된다.
이 책을 잡고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술술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무척이나 닮아 있던 나 자신과 위라는 인물이 동화되면서 내가 무척이나 사람들에게 배려하지 않고 있구나 라는 걸 느꼈다.
정말 뜻깊게 잘 읽었고, 내 주위에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배려하며 살아가야겠다.
배려, 나를 넘어서는 도약대. 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고리.
![[독후감,독서감상문] 배려 - 배려란 소통을 하기 위한 수단](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0/07/14/data10974757-0001.jpg)
[독후감,독서감상문] 배려 - 배려란 소통을 하기 위한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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