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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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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독후감
229
책소개 『오래된 미래』는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바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서구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전통에 관하여는 1975년 언어학자인 저자가 라다크 방언의 연구를 위해 라다크 마을을 방문하여,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화롭고 지혜로운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 오래된 미래 감상문
    오래된 미래 감상문
    우선 [오래된 미래]라는 책은 제목에서의 의문을 시작으로 읽게 된 책이었다. 미래는 단어의미 그대로 앞으로 초래될 시대이다. 앞으로 초래될 시대인데 “그 시대가 오래되었다는 말이 도대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책을 펴게 되었다. 이 책은 10년전에 처음 출판된 책이다. 그래서 인지 현대 사회를 평가하는 부분에서 나와 견해차이가 부분적으로 있었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책의 전체적인 흐름도 좋았지만, 숲을 이루기 위한 부분적인 나무들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책 한 페이지가 지저분할 정도로 책 구석구석에 저의 생각을 적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절을 쓰고, 그때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가며 감상문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 나는 낯선 사람이 온 것을 조용하게, 별일이 아닌 듯이 받아들이는 이 사람들의 태도에 마음이 편안했다. 마치 내가 그 부엌에 전에도 여러 차례 앉아있었던 것처럼. ✔ 아무것도 그들의 평정을 깨뜨릴 수 없는 것 같았다. ✔ 시간은 느슨하게 측정된다. 분을 셀 필요는 절대로 없다. 그들은 “내일 한낮에 만나러 올게, 저녁 전에”라는 식으로 몇 시간이나 여유를 두고 말한다. 라다크 사람들에게는 시간을 나타내는 많은 아름다운 말들이 있다.“어두워진 다음 잘 때까지”라는 뜻의 ‘공그로트’ , ‘해가 산꼭대기에’라는 뜻의 ‘니체’, 해뜨기 전 새들이 노래하는 아침시간을 나타내는 ‘치페=치리트(새노래) 등 모두 너그러운 말들이다. ✔ 일과 놀이는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다. ✔ 놀랍게도 라다크 사람들이 실제로 일을 하는 것은 일년에 4개월뿐이다. ✔ 겨울 대부분은 잔치와 파티로 보낸다. ☞ 나의 생각 :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의 올바른 수명나이와 환경을 이들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인간에게 필요한 “최소한”이 무엇이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현대사회를 향한 길을 두 방향으로 나누어서 현재 우리는 개발을 우선으로 한 길.
    독후감/창작| 2008.01.09| 6 페이지| 1,000원| 조회(293)
  • `오래된 미래`를 읽고...
    `오래된 미래`를 읽고...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를 읽고 든 나의 생각과 느낌> 이 책의 저자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이다. 그녀는 현대 산업사회의 토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등한 삶의 방식의 실현에 필요한 원칙을 모색하는 데 헌신한 사람이라고 한다. 라다크는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고장이다. 저자는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라다크 사람들의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생태적 지혜를 통하여 천년 넘게 평화롭고 건강한 그들의 공동체를 책에서 소개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무도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고, 긴밀한 가족적 공동체적 삶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의 생생한 모범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를 생각해 볼 때 이 책에 소개된 라다크 사람들의 공동체와 삶의 모습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많다. 책에는 방금 언급했듯이 혹독한 생활환경에서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며 검소한 생활과 협동을 통한 성숙한 정신문화의 발달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발달된 대중매체에서 보여지는 세계적인 자본주의의 모습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다크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미개하고 덜 발달된 원시적인 사회의 모습으로 치부하기 쉽다. 이것은 문화적 상대성의 개념이 결여된 생각일 뿐만 아니라 대중을 사로잡는 매체에서 더 발달되고 편리한 사회가 ‘더 나은’ 사회라고 개개인들의 의식 속에 고정관념을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구인들이 비서구문화를 평가할 때 그것을 실제의 어떤 사회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것과 비교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을 열등한 것으로 판단하게 되는 문제점도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8.01.04| 1 페이지| 1,000원| 조회(91)
  • <오래된 미래>를 읽고
    <오래된 미래>를 읽고
    일전에 나는 이 책에 대해서 이미 들어본 적이 있었다. 다른 ‘현대사회의 이해’라는 강의 시간 때 교수님께서 한 학생에게 ‘오래된 미래’를 읽어보았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느낌은 어떠했는지 물으셨다. 질문에 대답한 학생은 그 책을 읽었으며 읽고나서 라다크라는 곳이 정말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그러한 모습을 통해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들과 함께 살아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그 당시 이 책을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학생의 대답을 들으면서 책이 어떤 내용인지 상당히 궁금해졌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생각만 하던 차에 도덕 윤리과 교육론 수업에서 제시해준 과제를 계기로 이번에는 ‘오래된 미래’를 읽게 되었다.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ㅡ호지는 라다크에서 그 곳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이 책에 실어놓았다. 내가 읽은 ‘제 9장 화성에서 온 사람들’에서는 서구의 영향이 라다크에 갑자기 들어옴으로 인해서 생겨난 변화들에 대해 살펴본다. 관광객이 들어오고 그 사람들이 관광하는 동안 돈을 마구 씀으로 인해서 라다크인은 갑자기 상대적인 가난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서구인에 대한 환상으로 인해 자신들은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 열등감은 라다크인들의 자신의 전통문화가 서구의 것들에 비해서 열등하다는 것이며 이것의 주요한 원인이 된 배경은 바로 서구인도의 영화 유입, 텔레비전 방영이었다. 그 소재는 폭력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라다크 사람의 모습들을 보면서 오늘날 이른바 ‘현대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활모습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쉽게 경험하는 스트레스, 권태감, 좌절감 등을 아직 겪지 않았다는 라다크인들…….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나를 돌아보더라도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환경에 저해 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07.12.24| 1 페이지| 1,000원| 조회(168)
  • 오래된 미래 독후감
    오래된 미래 독후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오랫동안 라다크와 그곳 사람들의 벗으로 살아왔다. 이 책에서 그녀는 라다크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깊이 찬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다크의 미래에 대하 여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최근 수십년 사이에 라다크에서 일어난 돌연한 변화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한다. 우리의 세계가 점차 작아짐에 따라, 일찍이 고립되어 있던 사람들이 불가피하게 좀 더 큰 인간가족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적응에는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다. 라다크는 지도를 펼쳐보면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카슈미르에 있는 험준한 산악지역이다. 그만큼 외부세계와 격리되어 있어 전통문화를 온전히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혹심하고 매서운 기후와 척박한 땅 등 주위 환경은 열악해서 사람들은 물질문명을 경험하지 못했고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도 않았지만 라다크의 사람들은 자연 친화적이고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불교적인 인간애와 생태적 지혜로 수천년동안 정서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유롭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건강한 그리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왔다.
    독후감/창작| 2007.11.22| 2 페이지| 1,000원| 조회(421)
  • [감상문]오래된 미래
    [감상문]오래된 미래
    스웨덴의 언어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라다크를 처음 방문하게 된 것은 학위논문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라다크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그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됨에 따라 그는 점차 라타크 사람들의 본능적인 생태적 지혜와 철학에 매료되어 애초의 계획을 바꾸어 16년간에 걸쳐 장기체류를 하게 되었다. 그 경험에 기초를 둔 이 책은 히말라야 고원에 자리잡은 한 공동체에 대한 생생한 현장보고와 그 ‘근대화’ 과정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하여 오늘날 인류사회 전체가 직면한 사회적. 생태적 위기의 본질을 명료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세부분으로 구성된다. 제 1부 전통에서는 라다크의 전통적인 삶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제 2부 변화에서는 서구문물이 유입됨에 따라 변화하는 라다크 사람들의 모습을 , 제 3부에서는 전통을 토대로한 진보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7.06.25| 4 페이지| 1,000원| 조회(213)
  • [감상문]`오래된미래`를 읽고
    [감상문]`오래된미래`를 읽고
    이 책의 첫머리는 라다크의 속담으로 시작한다. “말을 백 마리 가진 사람이라도 채찍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신세를 져야 할 때가 있다.” 서점에서 책을 훑어보던 중 이 문구가 맘에 들어 읽어 보게 되었다. 우리는 너무나 자명한 진리를 놓치고 살 때가 많은 거 같다.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마치 자기가 독불장군인양 행동하고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상처 받을 수 있음을 간과하는 듯하다. 여기서 저자는 서구적 방식에 젖어 있는 자신과 라다크의 정반대의 사고를 비교한다. 라다크 인들은 어떠한 순간에도 우리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타인과의 논쟁은 최대한 줄이면서 누군가가 왜?라고 물으면 함께 살아야 하니까 란 대답을 잊지 않는다. 그들은 그러한 삶에 익숙해져 있고 언제나 자신이 아닌 남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 하는 것이다. 내가 한 가지 신기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논쟁이 생겼을 때 중재 방법에 있다. 논쟁과 관련이 없는 제 3자에게 중재자 역할을 맡겨 쓸데없는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가만히 보면 이는 우리의 재판 제도와 비슷하단 생각을 가지게 만들지만 실상은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재판제도는 피고나 원고 모두 서로의 이익을 차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재판이 끝난 후에도 쉽사리 앙금이 사라지지 않는다. 반면에 라다크 인들의 중재제도는 분쟁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중재자가 되어 양측 모두 피해가 없도록 결론을 지어준다. 그러한 결론에 양쪽 모두는 수긍하면서 논쟁을 끝낸다.
    독후감/창작| 2007.06.24| 2 페이지| 1,000원| 조회(156)
  • [독후감]오래된 미래를 읽고나서
    [독후감]오래된 미래를 읽고나서
    이렇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책은 일단락을 짓고 있다. 이러한 제 3세계의 붕괴를 막으려면 저자가 제시하듯 소규모 공동체의 자립과 전통적, 지역적인 것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 즉, 무조건 서구식 문화를 따라갈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적합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얼마든지 생활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라다크의 경우 태양열을 이용한 난방과 온수 공급이 전통적인 진흙벽의 집과 조화를 이루어 굳이 소모적이고 운반비가 많이 드는 석유가 히말라야를 넘어 올 필요가 없게 되었다. 라다크 프로젝트를 본받아 각 지역에서 환경적으로 친숙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개발인 것이다. 결국 책의 제목인 <오래된 미래>는 우리의 미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 왔던 전통적인 생활 양식에 토대를 두어야 함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07.05.18| 4 페이지| 1,000원| 조회(318)
  • <서평>오래된 미래를 읽고
    <서평>오래된 미래를 읽고
    공동체 속에서 땅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라다크 사람들... 작가가 소제목에 왜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라고 했는지 라다크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며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흔히 진보되고 현대화된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그들의 모습을 우리의 잣대로 재어보고 그들을 낙후했고, 풍족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앞부분을 읽으면서 ‘전기도 없고 자동차도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현대화된 사회에 익숙해져 자연이 아닌 인위적인 것들에 의존된 삶을 살면서 이것이 편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신적인 풍요보다는 물질에 길들여져 그것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나의 잘못된 잣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그들의 모습은 우리 조상들의 모습이고, 우리가 앞으로 지향하려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 허덕이는 우리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풍요와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그들이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이 책에 쓰여진 라다크 사람들의 생활 양식은 옛 우리 선조들의 삶과 많이 닮아있었다. 땅을 소중히 여기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의 모습은 내가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극히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해 내고 그것에 순응하며 평온해 보이는 그들의 모습이었다.
    독후감/창작| 2007.03.29| 2 페이지| 1,000원| 조회(242)
  • 『오래된 미래』를 읽고...
    『오래된 미래』를 읽고...
    2. 나는 라다크 사람들의 순수하면서도 때묻지 않은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공동체가 하나씩 무너져 가고 있는 나라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을 라다크는 가지고 있다. 공동체적 삶 속에서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서로 화합하여 평화롭게 사는 법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 몇 가지 이해가 안되는 것들(예를 들어 화낼 일을 당했는데도 아무런 기색없이 전혀 화를 내지 않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것은 나 또한 산업사회에 태어나 자랐고 이기주의화 되어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라다크 사람들로부터 평화롭게 사는 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3. 서구인들은 라다크 사람들에게 개발을 강요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전통사회의 라다크 사람들은 잘 살고있는 듯 보이는 서구사회를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런 현상은 라다크 젊은이들에게 특히 큰 영향을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전통적인 사회의 답답함을 느끼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자유롭고 싶어한다. 저자는 라다크가 조금씩 근대화 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아무 말을 하지 못한다. 그건 어쩔 수 없으니까. 전통적인 농촌 사회가 아무리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더라도 그 사회의 사람들에게 근대적 개발의 혜택을 누릴 기회가 부정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책이 말하듯이, 개발과 배움이 오직 한 가지 방향으로만 일어나서는 안된다. 라다크와 같은 전통사회의
    독후감/창작| 2007.02.13| 3 페이지| 1,500원| 조회(133)
  • 오래된 미래를 읽고
    오래된 미래를 읽고
    “따르르르릉”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뜬다. 피부에 좋다는 폼클렌징으로 세수를 하고 지난 생일에 선물 받은, 유명한 브랜드라고 친구가 누차 강조했던 외제 스킨로션을 바른다. 토스트기에 버터를 바른 빵을 밀어 넣어 구워 잼을 발라 우유와 함께 먹고는 아파트 단지를 나선다. 문득 생각난 일상적인 나의 아침 풍경이다. 물론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특권계층도 아니고 그렇다고 졸부도 아닌, 그야말로 더 이상 평범할래야 평범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의 일상 곳곳에는 왠지 모를 발전된 문명의 심한 혜택과 호화로움이 묻어난다. 이것은 특권계층이 누릴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아니라 이미 보편화 되어버린 일상의 한 조각이다. 세계화의 거대자본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현상이 세계화인가? 세계화의 참의미가 이런 것인가?”하는 실로 기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도 망각한 체 오히려 그 속에서 국가별 순위를 매기며 상대적인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세계화의 경제 구조 속에서 개발이라는 명분 앞에 거대자본 국가들은 현대판 식민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에 더해 제3세계국들로 하여금 개발대상국가라는 오명을 씌우며 열등감을 심고 있다. 경쟁을 토대로 하는 파괴적인 시스템은 경제구조에서 뿐만이 아니라 문화와 자연, 인간 삶에서도 잔혹한 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인구 13만 이었던 인도령이자 티베트와 인접한 히말라야 고원의 한 작은 마을 라다크는 1975년 인도정부의 정책에 따라 외국관광객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이 시기에 스웨덴 출신이자 미국과 영국에서 동양어학을 전공한 언어학자인 저자는 학위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라다크를 처음 방문했다.
    독후감/창작| 2007.01.10| 3 페이지| 1,000원| 조회(136)
  • 오래된 미래, 모던타임즈를 보고 비교, 감상문
    오래된 미래, 모던타임즈를 보고 비교, 감상문
    서구의 산업혁명을 제2의 혁명기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오래된 미래를 읽고, 모던타임즈를 보면 과연 이것이 혁명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또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정보의 혁명 제 3혁명기라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는 동안 혁명들을 거치면서 과거에 비해 무엇이 얼마나 혁신되었으며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뀌었습니까? 지금 우리가 사는 현재의 세상은 과거의 인간들이 바라던 미래일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몸이 불편해도 마음이 편하면 모든 것을 편하게 느끼는 것이 사람입니다.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통해서 몸이 조금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과연 많은 사람들의 정신까지 편안해졌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점점 무서워지는 뉴스들과 이슈들을 보면 사람들의 마음이 편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누구를, 무엇을 위한 혁명이었을까요? 하루에 세 시간을 걸으면 7년이면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말은 꾸준한 노력을 하라는 뜻이겠지만요. 저는 한번 다르게 생각해 봅니다. 요즘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비행기를 타고 돌면 2~3일이면 지구를 일주 할 수 있는데 시간 아깝게 왜 걷냐고 되물을 겁니다. 물론 예전의 라다크 사람이라면 걸으면서 무엇인가를 얻어낼 것입니다. 걸어서 지구를 일주하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서 말입니다. 이처럼 무엇을 향하느냐가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하느냐 생각해보면 오직 ‘돈’ 인 듯
    독후감/창작| 2006.12.22| 2 페이지| 1,000원| 조회(244)
  • [독후감]오래된 미래
    [독후감]오래된 미래
    ․책의 소개 이 책은 작가가 라다크에서 16년간 라다크 인들과 함께 생활 하면서 쓴 책이다.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 1장에서는 작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가 서구식 개발이 되기전의 라다크에 있을때의 이야기를 쓴 것이고 제2부는 정책적인 관광산업 아래 서구 문물이 유입되면서 라다크와 라다크 사람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말했다. 마지막 제 3장에서는 개발과 발전의 명목아래 당장 생활은 편해졌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어나는 문제들과 함께 서구식 발전에서 벗어나 라다크 나름대로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작가 나름대로의 대안을 서술해 놓았다. ․지역연구의 관점에서... 지역연구라는 것을 공부한지 한 학기도 지나지 않았고 지역연구에 관한 지식 역시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사실 이 책을 쓴 작가의 의도가 지역연구 차원에서 인지 조차도 아직은 확실하게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이 지역연구로써 쓰여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대로 라다크의 개발에 관해서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지역연구의 측면에서도 보려고 노력했다. 먼저 왜 하필 라다크를 연구했을까 또한 라다크라는 지역은 어떻게 정의되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 라다크를 연구했는지 확실하게 밝혀놓고 있지는 않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구와는 전혀 다른 사회․경제 구조를 지닌 라다크에 대한 작가 개인의 호기심과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 서구문명에 회의를 느껴 다른 문화에서 그 해결책을 조금이나마 찾아보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라다크를 문화적으로는 티베트에 속해 작은 티베트라 불리며 지리적으로는 인도의 자무와 카시미르 주의 한부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혹독한 더위와 추위의 영향을 받으며 고도 10,000피트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정착하여 자급자족의 경제 속에서 살고 있다. 또한 이런 생태․사회․경제 등외에도 여기서 간략하게 말하긴 힘들지만 라다크인들의 살아가는 방식 즉 공동체에서의 문제 해결방법 등 역시 라다크를 하나의 지역으로 설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12.01| 3 페이지| 1,000원| 조회(230)
  • [독후감]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를 읽고
    [독후감]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를 읽고
    익히 들어서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화려한 채색에 두꺼운 하드커버 혹은 두세겹의 코팅 종이로 감싸진 요즘 책에 익숙한 나에게 군더더기 없는 흰색 표지와 누런 재생지의 본문으로 되어있는 『오래된 미래』는 조금 충격적이기까지 하였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 이미 이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Helena Norberg-hodge)의 『오래된 미래』는 작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의 현지 체험을 토대로 한다. 즉, 스웨덴 출신의 여성 언어학자인 저자는 사전 편찬 작업을 위해서 라다크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16년 동안 살면서 현대 문명이 잃어버린 가치와 인류가 구해야할 삶의 질적인 전환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전체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라다크 사라들의 전통적인 삶을 묘사하고, 2부는 개발로 인한 라다크의 변화를 관찰하고, 3부는 라다크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고장이다. 빈약한 자원과 혹심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라다크는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생태적 지혜를 통하여 천년 넘게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 왔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무도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고, 낭비도 오염도 없으며, 범죄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공동체는 건강하고 튼튼하며, 십대 소년이 극히 자연스럽게 어머니나 할머니에게 유순하고 다정스럽게 대하고, 긴밀한 가족적ㆍ공동체적 삶 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의 생생한 모범을 라다크는 보여주었다. 그러던 마을에 서구화의 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젊은 세대부터 바뀐 의식의 변화는 라다크인들의 생활을 엄청나고 급격하게 변화시켜버렸다. 자신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지게 되었으며 편안한 물질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그들은 편안함을 추구하며 서구화에 편승해갔다. 그러면서 라다크의 경제는 외부경제에 더욱 의존성이 심화되었고 공동체는 점차 해체되어가는 과정을 밟게 되었다. 가족의 일부 구성원들은 돈을 벌기위해 도시로 나가야 했으며 돈이라는 목표로 인하여 가족간의 교류는 더욱 드물어졌으며 공동체의 아름다운 미덕과 타인에 대한 자비와 사랑은 돈이라는 목표로 인해 사라져갔다. 더더욱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스스로 행복함을 느낄 수 없게 되어버렸다.
    독후감/창작| 2006.11.25| 3 페이지| 1,000원| 조회(237)
  • [독서감상문]오래된 미래
    [독서감상문]오래된 미래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런 범위 넓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대답을 찾는 과정에서 나는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 지를 생각해 보았다. 밥 먹을 때, 잠잘 때 , 아무생각 없이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수다 떨 때 등등 내가 행복을 느끼는 일들은 참 많다. 내가 행복할 때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니 그것은 바로 ‘든든함’ 이였다. 밥을 먹었을 때의 든든함,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봐주는 사람, 든든한 여유 이렇게 든든한 기분이 들면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물론 이런 든든함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항상 더 든든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행복한 기분을 느끼기 어렵고 조그만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작은일 에도 행복을 느낀다. 라다크 사람들은 불안한 기후의 환경에도 모두 행복해 한다. 제2장 - 땅과 함께 살기 51p 16줄 작가가 라다크 마을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마을 사람들은 “우리 음식을 모두 먹어 보셨어요?” 라고 커다란 미소를 띠고 물어보았다. 언뜻 이 질문을 들으면 라다크에 많은 음식이 있어 보이지만 라다크에서 먹는 음식의 수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한다. 이렇게 라다크 사람들처럼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보리 밀로 만든 조그만 음식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나는 라다크 사람들처럼 조그만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것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아마도 발달된 문명에서 비롯된 끝없는 욕심 때문인 것 같다. 서구의 문물이 들어오면서 라다크 사람들도 나와 같은 사람이 되 버렸다.
    독후감/창작| 2006.11.20| 2 페이지| 1,000원| 조회(220)
  • `오래된 미래`를 읽고 쓴 독후감자료(A+서평)
    `오래된 미래`를 읽고 쓴 독후감자료(A+서평)
    Ⅰ.서문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녹색 평론사,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지음. 작가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로 라다크어를 배우기 위하여 1975년 라다크에 갔다가 그곳에 매료되어 16년간이나 그곳을 드나들며 보고 느낀 것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라다크는 작은 티벳이라 불리기도 하고 인도 최북단 카라코람과 히말라야 산악에 끼어있는 고원으로 사막이고 문화적 종교적으로는 이웃, 티벳의 일부이다. 작가는 라다크를 그냥 여행한 것이 아니라, 척박한 기후에서 그들이 자연에 순응하며 풍부하지 않지만,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그들의 삶에 강한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면서 서구화된
    독후감/창작| 2006.11.17| 5 페이지| 1,500원| 조회(3,896)
  • [감상문]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감상문]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우리가 그토록 바랬던 유토피아적 미래는 이미 예전에 우리가 겪었던 것이었다. 『오래된 미래』는 우리에게 ‘현재가 과거의 미래가 아니라 과거가 현재의 미래’라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의아했던 점은 불과 4년전에 개정발행된 책인데도 불구하고 낡아 보인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요즘 책들은 거의 중성지라는 질좋은 종이만을 사용하는데 반해 『오래된 미래』는 환경과 자연친화적인 면을 강조하는 만큼 재생용지...........
    독후감/창작| 2006.11.13| 3 페이지| 1,000원| 조회(302)
  • [독후감]오래된 미래  요약문
    [독후감]오래된 미래 요약문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보았다. 먼저 라다크의 전통에 대해 알아보자. 라다크는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는 인도 북동부 잠무카슈미르주 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인도·파키스탄 휴전선 이서(以西) 파키스탄 쪽 아자드 카슈미르 남동부 및 1962년 중국·인도 사이의 국경분쟁 이후 중국이 관리하고 있는 북동 끝부분에 걸치는 지방이다. 면적 11만 8500㎞², 북으로부터 카라코람·라다크·자스카르·대히말라야의 4산맥이 북서에서 남동으로 뻗은 산악지대이며, 해발고도 2500∼4500m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라다크는 풍부하지 않은 자원과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에 배인 검소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태도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류의 발전이 어느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라다크는 육식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즐기는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자동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가축을 이용하고, 각종 폐기물을 낳는 화력발전 보다는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수력 발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라다크는 공동체 사회이다. 그들은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이웃과 함께 산다는 생각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이렇게 살아가기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들지만 그들에게는 이미 이것이 일상이며 당연시되었기 때문에 전혀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라다크의 가족제도는 기본적으로 일처다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일처다부제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즉 인구의 증가를 막기 위해서이다. 여자가 여러 명의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 결혼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여자가 생기고, 결국 그 여자는 아이를 낳지 않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인구의 증가가 억제되게 되는 것이다.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도 늘어나고 생존경쟁도 치열해 지는 것이다. 이러하기에 라다크의 여성의 지위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라다크의 부인들은 그들의 집안에서 완전한 우두머리이고 그녀의 말은 법이나 다름없다고 할 만큼 여성의 지위는 높다고 할 수 있다. 불교가 라다크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세상의 ‘존재’를 부정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인식을 바꾸라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11.06| 2 페이지| 1,000원| 조회(504)
  •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를 읽고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를 읽고
    처음에 이 책을 잡았을 때, 나는 속으로 “그저 노인들이 스스로 지나간 옛이야기를 반추해내며 그리워하듯 이 책 또한 원유로의 회귀를 강조하는 내용이겠거니..” 하고 생각해버렸다. 『오래된 미래』라는 이름의 제목이 크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 버렸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히 거기서 끝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라다크 사람들의 전통적 생활양식을 찬미하고 그것이 지니는 중요성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히 진보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았다고 보인다. 물론 그 진보가 뜻하는 내용만큼은 크게 다르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가슴 속에 가장 와닿는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다양성>이다. 우리는 정말이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Globalization 의 미명 하에 점점 더 획일화 되어가는 삶 속에서 이 세상 모든 이들의 생활양식이 똑같아져만 가는 것은 분명 큰 불행이다. 나는 일전에 보았던 어떤 과학잡지에서 <종의 다양성>이 갖는 중요성과 그 이유 등에 대해 읽어본 일이 있다. 분명히 지구 상의 각 민족은 자신들 스스로만의 전통과 문화를 지니고 있고 그것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니, 이제는 있었다라고 표현해야 맞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인류에게 있어 개발과 진보는 필요하다. 또한 제 3세계의 사람들이 진보화된 생활을 누릴 권리를 그 누구도 비난하거나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처럼 여기서의 개발과 진보는 꽤나 다른 방향을 지니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들만이 본래 지니고 있었던 장점들을 유지하며 그 토대를 바탕으로 장점만을 포용하고 발전하는 것만이 진정한 의미의 개발과 진보라 불리울 수 있을 것이다. 라다크의 경우 끈끈한 공동체적 의식 속에 자리하는 강인한 자아와 더불어 현대문명의 실리만을 더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진보가 존재할까? 비록 국민총생산에 기록되는 숫자는 조금 작아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게 인상 깊게 다가왔던 부탄왕국의 국왕의 말처럼 한 사회의 복지의 진정한 지표는 국민총생산이 아니라 국민총행복이 아닐까?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고 향해야 하는 곳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진보>가 아닐까? <치유경제학> 이라는 학문이 경제학에 새로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치유경제학이란, 경제적으로 곤궁을 겪고 있는 국가의 경제 상태를 회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학문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치유란 무조건적으로 획일화된 방법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한다. 치유하고자 하는 국가 또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 진정 치유가 가능하고 더욱 나은 경제 상태로 나아가게 된다는 이론의 학문이다. 풋내기 경제학도인 나는 이 치유경제학이 저자가 주장하는 진정한 의미의 개발과 진보에 유사한 개념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정말이지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내용의 책이었다. 분명히 나는 저자에게 강하게 설득 당하였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라다크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긴밀한 공동체적 삶 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우리 인류에게 보여 주었고 서구식의 ‘개발’로 생겨나는 사회적
    독후감/창작| 2006.11.05| 3 페이지| 1,000원| 조회(335)
  • [독후감]오래된 미래
    [독후감]오래된 미래
    그 언젠가, 난 모든 문화는 평등하며 각자의 특색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그렇다`의 개념일뿐, 어째서 라는 의문을 품은적도 없었다. 어째서일까. 하지만 그 대답을 하기에 앞서서 난 다시 나에게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오래된미래 를 읽고난 지금, 모든 문화는 평등하며 각자의 특색이 있어 선진문화와 후진문화를 구별 하는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 생각하냐고. 대답은, 아직도 모르겠다 이다. 책의 서두에서 던지는 그녀, 헬레나 노르베르호지의 말은 나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현재 우리가 달려가고 있는 문화의 발전 방향은 과연 예전의 문화보다 발전된 문화인가, 또한 그러한 강행으로 생겨난 모든 문제를 우리는 인간의 본성에 따른, 대자연에 근거하는 불가항력적인 문제로 떠넘기지는 않았는가. 퇴보 보다는 정지가, 정지보다는 성장이 우선이고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가 생각해 보게끔 하는 말이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IMP이후로 나빠져, 현재 연 5%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에서 이런 기사가 나올 때, 혹은 신문에 나올 때, 이를 읽는 어른들의 불가능 할 거라며 혀를 차는 모습에서 난 뚜렷하지 않은, 암울한 현실과 미래를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난 근본적인 물음에 대답조차 하지 않고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당연한 것이라 여기던 문제 하나를 간과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과연 우리나라는 반드시 성장해야만 하는가, 경제 성장이 지금 우리가 성장할 최선의 목표인가 하고 말이다. 성장은 좋은 것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오류를 통해서 난 편협 된 시각을 갖고 있던 것이 아닐까.
    독후감/창작| 2005.12.28| 3 페이지| 1,000원| 조회(1,099)
  • [가치 교육]오래된 미래를 읽고.
    [가치 교육]오래된 미래를 읽고.
    우리는 어느 때인가부터 서구식 개발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구식 개발을 만능으로 생각하면서부터 우리는 항상 충분하지 못한 사람이 되었다. 우리의 삶은 만족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 유지되었고, 그것을 충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지만 만족이라는 상태에 도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경제학자 레이야드는 사람들이 너무 쉽게 더 좋은 여건에 적응한다는 사실을 그 원인으로 지적했다. 부채만 있을 때는 선풍기가 아쉬웠는데 선풍기가 생기니 이번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불만이 생기게 됨. -레이야드 우리나라가 개발되기 전에는 국민 대부분이 물질적으로는 풍족한 삶을 살지 못했다. 하지만 개발이 시작된 후 우리나라 경제는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예전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월등히 풍요롭게 살고 있다. 하지만 풍요롭고 행복하게 산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급속한 경제개발 결과 우리나라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간격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실업과 인플레이션, 범죄의 극적인 증가, 가족과 공동체가 와해되고 외부세계에 대한 경제적 의존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겪게 되었다. 서구에서 자급경제세계이든 산업세계든 사회복지의 주 지표로 GNP를 보는 것은 큰 문제점이 있다. 왜냐하면 GNP체계에서는 돈이 사람 손을 건너갈 때마다 그것은 GNP에 합산이 되고, 그만큼 더 부유해졌다고 계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이나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도 GNP에 합산되어 더욱 긍정적인 발전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삼림을 모두 베어내더라도 그것이 돈을 만들어낸다면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와 사회 정서와 스트레스로 인한 국민들의 진료비용 증가 또한 GNP체계에서는 바람직하게 인식되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삼림훼손은 환경오염이라는 부작용을 복구하고 삼림을 녹화하는데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진료비용 증가는 정서와 스트레스라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회 구성원들에게 더욱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09.20| 3 페이지| 1,000원| 조회(208)
  • [문학]오래된 미래를 읽고
    [문학]오래된 미래를 읽고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현대문명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게 해준 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 나는 [오래된 미래]를 읽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 안의 라다크는 물질적으로는 결코 풍요롭지는 않았지만, 어느 누구도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노인과 어린아이 그리고 여성이 존중받는 그야말로 우리가, 당장 내가 바라는 이상향이었다. 서양 출신의 저자가 보고 기술한 라다크의 모습과 간간히 있는 책의 그림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깨끗해 보였고 맑아보였다. 책 속의 라다크는 정말 한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내가 라다크에 서있는 그 자체가 오히려 깨끗한 곳을 오염시키는 때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맑아보였다. 지금의 발전한 과학기술은 과거보다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였지만, 과거 조상들의 지혜보다는 결코 뛰어나지 못할 것이며 이러한 편안함과 풍요로움은 우리를 더욱 황폐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환경을 우리 편하도록 파괴하고 변화시켜 왔다. 그리고 그 후 지금은 라다크를 꿈꾸고 있다. 우리가 라다크 사람들에게 배워야 할 것은 너무나도 많았다. 언제나 개인주의를 운운하며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는 우리들과는 달리 언제나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하는 라타크 사람들을 비교하면 어느 것을 본받아야 할지 당연히 구분될 것이다. 자연 속에서 그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라다크 사람들을 보면서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동양은 자연에 순응하고 서양은 자연을 정복한다고 인식하고 동양의 그러한 인식은 촌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친화적인 동양의 인식이 물질적으로는 궁핍할 지라고 정서적으로 풍만하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문득 나 자신이 자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나는 그동안 자연에 대해 아무런 인식조차 없었다. 자연이 있기에 나를 비롯한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
    독후감/창작| 2006.08.15| 2 페이지| 1,000원| 조회(209)
  • [독후감]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독후감]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이 책은 독(毒)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독버섯이고, 아름다운 풀밭 속의 치명적인 독뱀이다. 우리가 어찌 이 수많은 풍요와 현대사회의 안락함을 버리고 라다크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인류가 오늘날과 같은 문명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는데 그것을 포기하고 낡은 흙집과 거친 먹을거리 속에서 살 수 있단 말인가? 마치 라다크 사람처럼 살 수 있으면 좀 더 여유 있고 느긋하게 살 수 있을 것처럼 말하지만, 그것은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더 실현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다. 저자의 논리대로 우리가 살아야 한다면 우리는 현대사회의 이 교육방식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아무리 아름답게 미화된다 하더라도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에서 교육은 신분상승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조건이다. 경쟁보다는 조화를 강조하지만 인간이 살아있는 자체가 환경과의 치열한 투쟁의 결과이다. 현대문명의 영향을 받기 이전의 라다크 사람들은, 과연 경쟁하지 않고 순수하게 서로 공존만하면서 살아갔을까? 마치 라다크 사람들은 처음부터 욕심도 없고 이웃을 배려하면서 살아 온 사람처럼 미화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인간의 삶에 대한 욕망은 누가 가르쳐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투쟁적이다. 라다크 사람들도 동물을 키웠고 곡물을 재배했다. 거기에 깔린 전제조건은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상황에 따라 제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위협적인 동물에게서 자신의 가축을 지켜내야 하고, 곡물의 자리를 위협하는 잡초는 제거해야 한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견해처럼 라다크 사람들은 여유 있고 자연과 공존하면서 살아간 것은 아니다. 저자는 마치 이들이 어느 깊은 산 속의 신선들처럼 살아간 것으로 말하고 있으나,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욕망을 가진 인간일 뿐이다.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교육에 의한 훈련도 있겠으나,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다. 아름답고 멋진 여성을 보면 관심을 갖게 되고 결혼 적령기가 되면 서로 차지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는 것이다. 이것은 동물의 세계에서 보다 강한 수컷이 암컷을 차지하여, 우세한 유전자를 후세에 물려주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적자생존의 법칙이다. 우리가 이것을 거부할 수는 없다. 라다크의 젊은 남성들은 과연 아름다운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을까? 그들 또한 끊임없이 이성을 차지하기 위해 반목과 질시를 일삼았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07.18| 3 페이지| 1,000원| 조회(269)
  • [환경]오래된 미래 독후감
    [환경]오래된 미래 독후감
    오래된 미래...우연치 않게 접하게된 책이다. 과제 제출일을 2주 남기고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서점에서 책을 집기전 할머니와 아이의 모습이 유난히 눈을 끌었다. 계산을 마치고 지하철에서 어떤 책일까 궁금해 하며 첫장을 펼쳤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일종의 현장보고서... `라다크`에살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주제별로 나누어서 쓴 책이다. 그녀는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자급자족을 하며 살아왔던 라다크에 산업화의 바람이 불어오며 현대화 산업화 되며 변해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히말라야의 황량한 마을 라다크의 사람들은 생활환경이 척박함에도 불구하고 1천년이상을 검소한 생활과 협동정신으로 건전한 공동체를 꾸려왔고, 물질적으로 빈약했지만 아무도 가난함을 불평하지 않았다. 이런 라다크에 언어를 연구하러 왔던 저자는 그들의 삶 속에 깊이 배어든 지혜와 전통생활, 공동체적 세계관에 매료되어 이후 16년을 그곳에 머물며 생활한다. 모든 의식주를 그들의 속에서 해결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화폐라는 것은 쓰이는 일이 없었다. 옷을 기워 입고 동물의 변을 땔감으로 쓰면서도 그들의 가난을 몰랐다. 아니 `가난`이라는 개념을 알았을까? 아마 몰랐을 것이다. 주위에는 언제나 필요한 만큼의 노동력이 있었고 트랙터로 반시간이면 갈 1에이커의 땅을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해 반나절동안 땅을 갈았다. 그러나 전통적 경제에서 시간은 넉넉했으며 인간적인 시간의 흐름으로 인내심을 가져도 충분했다. 이런 마을에 서구화의 바람이 불게된다. 중앙아시아의 교통의 요충지인 라다크는 바깥세상에 노출되고 극적인 변화는 라다크의 사람들에게 풍요롭고 편리한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이며 낙후된 자신들을 돌아보고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 고향을 떠나며 공동체가 서서히 붕괴되어 갔다.
    독후감/창작| 2006.06.11| 1 페이지| 1,000원| 조회(585)
  • [독후감]오래된 미래 독후감 및 서평
    [독후감]오래된 미래 독후감 및 서평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개정증보판) 1.책소개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고장. 빈약한 자원과 혹심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라다크는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생태적 지혜를 통하여 천년 넘게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왔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무도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고, 긴밀한 가족적 공동체적 삶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의 생생한 모범을 만나볼 수 있다. 2.지은이 소개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현대 산업사회의 토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등한 삶의 방식의 실현에 필요한 원칙을 모색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
    독후감/창작| 2006.06.10| 3 페이지| 1,000원| 조회(1,620)
  • [감상문]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를 보고
    [감상문]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를 보고
    “간디가 라다크에 갔더라면 그의 마음이 갈망한 거의 모든 것을 거기서 발견했을 것이다.” -M.L.A 곰베르츠 소령- 《신비의 라다크》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구절이다. 열 마디의 말보다 어쩌면 이 한 마디의 말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살고 있는 세상도 책 속의 라다크와 같다면 나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 타인과의 끝없는 경쟁 속에서 매일을 전쟁을 하듯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 인정하기는 싫지만, 이것이 지금 내가 사는 현실의 모습이다. 어쩌면 나를 포함한 모든 현대인들은 이 굴레 속에서 벗어나는 것은 참 어려울 것이다. 아니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오래된 미래》라는 책은 이러한 우리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고 한 번 쯤은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해주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마음의 다이어트’가 필요한 현대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행복에 대한 지침서라는 생각이 든다.
    독후감/창작| 2006.05.25| 3 페이지| 1,000원| 조회(236)
  • [독후감]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 부터 배운다.
    [독후감]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 부터 배운다.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라다크를 통해 천편일률적인 서구식 ‘개발’이 한 사회와 문화의 붕괴를 초래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저자는 ‘반개발’을 주장한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단순히 ‘라다크 문화의 보존’이 아닌 무조건적인 세계화에 대한 우려이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에서 토마스 프리드먼은 세계화에 대한 옹호적인 입장에서 세계화와 전통문화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입장은 세계화에 대한 반대의 입장에서 지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에 대한 균형점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프리드먼은 미국의 시각에서 세계화를 바라보고 있지만, 헬레나는 제3세계의 입장에서 세계화를 바라보고 있다. 물론 두 가지 입장 모두 세계화에 대한 큰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 아닌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데는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다. 저자는 영국의 런던대학교에서 동양 언어학과의 학위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다크를 방문했다. 라다크의 언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다크의 문화에 깊이 빠져들었고 그로 인해 16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체험과정을 겪게 되고, 실제로 ‘라다크 프로젝트’라는 국제기구까지 조직하여 그녀가 느낀 세계화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의 문제점에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적극성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읽은 후에야 제목이 왜 <오래된 미래>인가? 라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의 궁금증이 해결된 것 같다. 천 년 이상 변함없었던 라다크의 삶. 이것이 진정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한 미래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이미 우리의 미래는 라다크의 과거 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저자가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방적으로 새로운 미래만을 추구하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전통에 대한 의미를 되살려 “오래된 미래”를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05.13| 12 페이지| 2,000원| 조회(823)
  • [독후감]오래된 미래
    [독후감]오래된 미래
    오래된 미래』에서 ‘새로운’ 현재를 찾다 지구촌이라는 말은 이제 식상한 구어가 되어 버렸다. 세계화라는 거대 담론의 복판에서 경제적 성장과 팽창일변의 진보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인간적인’ 것들 안에서 자연회귀적인 변화를 모색할 것을 설파하는 헬레나 노르베르-호지의 『오래된 미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미국 중심의 세계화와 맥도날드로 대변되는 빠르고 획일적인 변화의 중심에서 그 물질적 팽창 대열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뛰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은 세계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현대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더 많이 얻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잃어가며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래된 미래』가 주는 메시지는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반개발’의 요구이다. 『오래된 미래』(원제 : Ancient Futures ; Learning from Ladakh)라는 책 제목이 주는 아이러니는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덮을 때 쯤 작가의 의도를 읽어냄으로써 자연스럽게 풀려진다. ‘오래된’ 이라는 말과 ‘미래’라는 말의 부조화스런 어울림은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길목에 있는 현재 우리들의 혼돈스런 부조화를 대변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 진정한 미래란 오랜 과거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온고지신’의 지혜에 이르게 된다. 이 책은 언어학자인 작가가 동양언어학 학위 논문 준비를 위해 찾은 라다크에서 자연친화적이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 바탕한 그곳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감화되어 애정을 갖고 쓴 일종의 현장 보고서이다. 히말라야 고원에 위치한 ‘작은 티베트’ 라다크라는 지역은 인도 영토에 편입되어 있으나 독자적인 언어와 티벳 불교문화에 근간을 두고 자급자족하는 유서깊은 공동체이다. 라다크라는 지명은 책을 읽기 전엔 들어본 적이 없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작가가 써내려간 그곳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방식은 ‘더 풍요롭게 사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우리들의 ‘현재’를 반성하며 되돌아보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배려와 양보, 자연 순화의 미덕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라다크 사람들의 평화스런 공존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구화와 근대화에 물들면서 깨지기 시작한다. 어느 것도 파괴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소박하게 살아온 라다크 사람들의 삶의 기준이 물질적인 풍요로움으로 변화되면서 더 많은 수확을 위한 자연파괴, 남보다 더 많이 얻기 위한 경쟁과 갈등, 소외와 미움으로 변화되는 과정은 우리들의 지난 발전과정의 자화상이었다.
    독후감/창작| 2006.05.11| 2 페이지| 1,000원| 조회(455)
  • [독후감]오래된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독후감
    [독후감]오래된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독후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인식의 변화와 지식 전달의 주요 매체인 우리 교육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의 교육은 커다란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의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의 의사소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학생들이 학교라는 제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학교붕괴’니 ‘교실붕괴’니 하는 말이 보편화되기에 이르렀다. 산업사회 이후 기술지향적인 가치관에 의한 근대 교육의 특징들은 교육 현장에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 아이들의 놀이공간뿐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교사에 의해 조직적으로 통제된다. 요즘 한참 떠들썩하게 논의되는 이슈중의 하나가 신자유주의에 관한 논쟁이다. 신자유주의는 겉포장은 그럴듯할지 모르나 우리 인간을 그야말로 ‘무한 경쟁’속으로 내몰고 있다. 인간과 자연은 말할 것도 없고 인간 사이에도 서로를 짓밟아야만 자신이 살아날 수 있는,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인간은 어리석게도 자신 혼자만은 살아남기를 바라겠지만 결국엔 ‘너도 죽고 나도 죽는 참혹한 상황’으로 인간 스스로가 자신을 내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의 자연에 대한 많은 착취로 인해 이미 자연은 그 훼손 정도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우리 인간은 지금부터라도 서로서로 협력해서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터인데, 인간의 욕심은 날이 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우리는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지향적인 의식의 전환이 요구되며 여기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이 책의 12장에서는 서구식 학습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무언가 유익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을 가르친다는 자체는 라다크의 교육과 서구의 교육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두 문명 간에 그러한 유익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교육 결과물도 다르다. 더구나 사회적 제반 여건이 다른 라다크에 `근대화` 란 이름을 앞세워 서구의 교육을 그대로 적용시킨다면 그 역효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정작 우리나라에서 서구의 교육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들을 서구화된 도시환경 속에서 좁은 전문가가 되도록 훈련시키면서 그들의 문화와 자연으로부터 떼어놓았다. 오늘날 우리의 교육제도는 서구의 자본주의 성장, 발전과정에서 자본주의 운동에 부응하면서 교육기회의 확대, 지식의 보편적 분배기능 물량적인 경제체제에서의 단기적이고 개인적인 성공을 위한 파편화된 지식들을 전수하는데 중점이 되고 있다. 기술지상주의를 정당화하고 전파하는 도구적 지위로 전락되어 버렸다. 즉 현 교육제도는 현 산업사회의 특성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조직되었다.
    독후감/창작| 2006.03.22| 3 페이지| 1,000원| 조회(447)
  • [독후감]오래된미래
    [독후감]오래된미래
    수업시간에 소개된 하나의 책이 있다. 바로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였다. 숙제이기도 했지만, 제목부터 오래된 것과 미래라는 말의 상관관계가 쉽게 연결되지 않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새로운 책에 대한 호기심은 즐거운 것이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았다. 그런데 책의 겉표지와 누런 재생지는 나의 호기심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분명 배울게 많은 책일 꺼 같다는 생각에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16년 동안 ‘작은 티베트’로 불리는 라다크에 머물면서 그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등을 적은 기행문이다. 라다크는 인도 영토의 일부로 천년 넘게 독자적 언어와 티벳 불교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자급자족하는 공동체를 가지고 있으며 짧은 여름은 무덥고 8개월간의 긴 겨울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기후와 빈약한 자원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한다. 이런 나라에 살면서도 그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5.11.11| 2 페이지| 1,000원| 조회(787)
  • [환경]환경도서 오래된 미래 독후감
    [환경]환경도서 오래된 미래 독후감
    ‘오지탐험’이라 하여, 우리나라 유명 연예인들이 다른 나라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 으로 가서 그 곳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 TV에 종종 방영되기도 한다. 그 곳은 문명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곳이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와 같은 문명국의 산물들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그곳 사람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사냥이나 채집으로 먹을 것을 구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며, 독특한 종교의식이 행해지기도 한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이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접했었는데, 언제나 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았었다. 슈퍼마켓이나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을 얻기 위해, 그 사람들은 하루 종일 숲을 헤매며 힘들게 사냥을 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에 수학, 과학과 같은 것을 배우지 않는다. 심지어 문자조차 쓰지 않는 곳도 있다. 아직도 이 지구상에 저런 곳이 있구나, 라는 놀라운 마음과 함께, 그곳과 비교하여 지금 나의 생활은 풍족하다는 기쁨도 조금은 맛보곤 하였다. 그리고 아직 산업사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들이 불쌍하거나 가엽게 여겨지기까지 했다. 좀더 편하게 의식주를 해결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저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의 생활은 확실히 진보해 있으며 더 발전해 있다고 생각했다. 저들의 생활은 우리의 생활 이전 단계에 놓여있으리라고 머릿속으로 막연히 그리고 있었다. 어느새 나는 문명의 혜택이 주어지지 않은 사회를 정체된 사회, 퇴보된 사회라 여기고, 그 훨씬 앞쪽에 문명의 혜택을 받은 산업사회를 놓고 이는 진보된 사회라고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는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아마 선진국이라 불리는 산업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나는 이러한 양분법적, 흑백논리적인 생각이 얼마나 그른 것이었는지 「오래된 미래」를 읽고 깨닫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05.10.07| 3 페이지| 1,000원| 조회(685)
  • [독후감]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독후감]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타크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고장이다. 빈약한 자원과 혹심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라다크는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무엇보다도 깊은 생태적 지혜를 통하여 천년 넘게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왔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무도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고, 긴밀한 가족적·공동체적 삶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의 생생한 모범을 라다크는 보여주었다. 그러한 사회에 서구식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이 사회에 환경파손과 사회적 분열이 생겨났고, 인플레이션과 실업이 등장하고, 서구문화에 대한 맹목적인 선망이 일어났다. 오랜 세월 유지되어온 생태적 균형과 사회적 조화가 산업주의의 압력 밑에서 붕괴되기 시작한 것이다. 라다크 지방은 오래전부터 고립되어 온 지방이다. 즉, 라다크는 물리적, 역사적으로 오래된 곳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헬레나 노르베리는 거기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의 모습을 본 듯하다. 즉, 오래 전부터 있었던 곳이지만, 그 모습은 결국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모습이기에, 즉 우리가 미래에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이기에 이런 제목을 쓴 듯하다. 먼저,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장에서는 여행의 동기와 라다크의 지형과 라다크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 라다크가 변화되어 온 모습 등 라다크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는 인도 북동부 잠무카슈미르주 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인도·파키스탄 휴전선 이서(以西) 파키스탄 쪽 아자드 카슈미르 남동부 및 1962년 중국·인도 사이의 국경분쟁 이후 중국이 관리하고 있는 북동 끝부분에 걸치는 지방이다. 면적 11만 8500㎞², 북으로부터 카라코람·라다크·자스카르·대히말라야의 4산맥이 북서에서 남동으로 뻗은 산악지대이며, 해발고도 2500∼4500m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5.09.07| 4 페이지| 1,000원| 조회(470)
  • [독후감] 오래된미래 감상문
    [독후감] 오래된미래 감상문
    V. 결 1. 요약 및 정리 지금까지 우리는 라다크라는 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이곳의 전통적인 모습은 어떠했고 서구 문명의 유입으로 인해 어떻게 변화했으며 그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어떠했는지 살펴보았다. 또 이런 일련의 과정은 라다크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닌 全세계적인 문제이기에 현재의 우리의 상황에 비추어 재해석해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따라서 문제를 전체적이고 일관되고 꿰뚫어 볼 수 있는 지침으로서 우리만의 진보관을 무엇보다 먼저 확립하고자 노력했고, 이를 중심으로 핵심테마인 탈중심화와 적정기술에 대해 비판적으로 재해석 하였다. 2. 맺으며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지나온 길을 되돌아본다. 과거는 인간이 경험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스승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래는 ‘오래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숙명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 미래가 단순히 오래된 것일 뿐이라면 과거는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명령의 대상이 되는 것이요, 지금까지의 모든 인간의 삶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환경과 역사를 비롯한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과 항상 끊임없이 열린 대화를 해야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우리 자신일 수밖에 없다.
    독후감/창작| 2005.07.22| 7 페이지| 1,000원| 조회(1,608)
  • [독후감]오래된 미래 - 헬레나 노르베리
    [독후감]오래된 미래 - 헬레나 노르베리
    처음 이 책에 대해 알게 된 것은 TV의 책 소개 프로그램(KBS TV 책을 말하다)를 통해서였다. 그 후로 읽어보려고 했으나, 계속 못 읽고 있다가, 마침 과제제출을 해야 돼서 이렇게 읽고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우선 나는 책을 읽기에 앞서 어떠한 내용을 다룬 책인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독자서평에는 ‘정말 좋은 세상을 꿈꾸고 있는 사람의 필독서’라고 나와있었다. 나는 어떤 세상이 정말 좋은 세상인지에 대해 생각 해보았다. 그러나 쉽게 정의 내릴 수 는 없었다. 주문한 책이 배달되고 나는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책을 받아 들고 먼저 표지를 보았다. ‘오래된 미래’ 라는 역설적인 제목과, 표지에 크게 실린 할머니와 아이의 사진이 나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았다. 그리고 잠시 후 책의 첫 장을 넘겼다. 이 책은 스웨덴의 저명한 언어학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Hodge)가 16년간에 걸쳐 서부 히말라야 고원에 위치한 `라다크`에서 직접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라다크는 작은 티베트라고도 불리 우는 곳으로써 기본적으로 라다크 전통문화와 티베트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자신이 라다크에서 겪은 놀라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산업화와 진보에 대한 전혀 새로운 생각을 제시한다.
    독후감/창작| 2005.07.04| 4 페이지| 1,500원| 조회(593)
  • [독후감] 오래된 미래
    [독후감] 오래된 미래
    꼭 책을 사야 하나 하는 생각에 도서관을 이 잡듯이 뒤지고 나서야 책을 살 결심을 하게 되었다. 서점에서 책을 처음 펼쳐 들고는 책이 생각보다 가볍다는 사실에 놀랐다. 여느 책들과는 달리 소박한 느낌이었다. 책 종이도 빳빳한 종이가 아니고 가벼운 갱지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인류학서적일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여지껏 보아왔던 인류학 책들과는 첫 느낌부터 모든 것이 너무나도 나의 예상과는 다른 책이었다. 그래서 이 책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접근했던 것 같다. 개발 논리의 희생양이 된 채 생업이던 농업을 포기하고 도시로 도시로 몰려든 우리 아버지들은 서민층, 중산층이라는 허울을 쓰고 도시의 빈민층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노르베리-호지가 말한대로 개발 논리를 정당화 시키는 서구식 교육은 우리로 하여금 개발이 시대적 대세이고 농업에 종사하는 일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인 양 취급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피곤과 공해에 찌든 우리는 현대의 문명이 가져다 준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러한 혜택은 교육을 통해 재생산 되고 여전히 개발 이데올로기는 정당화 된 채로 재생산 되어가고 있다. 과연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독후감/창작| 2005.06.27| 3 페이지| 1,000원| 조회(434)
  • [독후감] 오래된 미래
    [독후감] 오래된 미래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때 도덕선생님이 고등학교가기전에 꼭 읽어야할 책 10권 중에 한권이라며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렵고 난해하여 뜻을 모르고 그냥 읽었다가 제대로 읽은 것은 고3 수능 끝나고 시간 많이 남았을때 생각나서 교보문고에서 사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장자의 사상에 빠져있었던 그 당시 나에게 폭풍처럼 다가왔다. 라다크인들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그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데 어느순간부터 개발이라는 파도에 휩쓸려 점점 변모해 가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서구화되어 가고 생활방식 또한 서구화 되면서 사람들은 그 본유의 덕목을 잊기 시작하는 것을 그려낸 책이다. 손에서 흙을 놓으면서부터 사람들은 변모하기 시작했다. 점점 탐욕과 이기에 집착하고 땅의 소중함과 땀의 고귀함을 잃어버리고 편의주의에 물들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순수성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이 책이 특별히 생각나는 이유는 이 책을 읽고난 뒤 얼마후 KBS에서 알래스카 원주민이 변모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청해서 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이 알래스카 원주민에게 술과 담배 그리고 TV를 공급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 이전에 알래스카에 있는 원주민은 서로 자급자족하며 바다에서 난 생선을 잡으며 만족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술과 담배로 인하여 몸이 황폐화 되고 TV로 인해 정신마저 황폐화되면서 그곳 원주민은 알래스카를 다 떠나게 되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이다. 이 것을 시청하면서 알래스카 원주민들과 라타크인, 그리고 우리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술과 담배, 그리고 ,TV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어버린지 아주 오래전 이야기다.
    독후감/창작| 2005.06.11| 2 페이지| 1,000원| 조회(322)
  • [독후감] 오래된 미래를 읽고
    [독후감] 오래된 미래를 읽고
    처음 오래된 미래라는 책을 폈을 때. 나는 이 저자가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어 갈수록 라다크인들의 행복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라다크는 우리가 평소 꿈꾸던 지상 낙원은 아니지만 그곳은 우리가 소망하던 행복의 요건들 중 많은 것들을 갖춘 곳임에 틀림이 없었다. 즐겁게 일하고, 흥겹게 놀고,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 시새워하고 으르렁거림 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곳이란 점에서 현대 우리 사회 모습과는 대조적이라 생각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어느 누구도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고, 가족적 공동체적 삶 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의 모습을 라다크는 보여 주었다.지금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들에게는 오히려 불행이 돼버리는 현실이 조금은 아이러니컬하게 느껴졌다. 그런 라다크에 미국의 세계화 표방아래, 인도의 개방화 정책이라는 것에 의해 라다크인들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잃어 가고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5.05.31| 4 페이지| 1,000원| 조회(717)
  • [독후감] 오래된 미래
    [독후감] 오래된 미래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가 쓴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는 라다크란 곳의 문화와 종교, 전통적인 생활방식 등 삶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 책은 티베트의 문화적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은 티베트`로 불리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무지인 문화의 지방 `라다크`에서 여성 인류학 학자가 16년간의 현지체험을 통해 얻은 문화 인류학적인 보고서이자 산업화에 찌들어 있는 인류에게 외치는 생생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라다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라다크의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그곳에 서구문명이 침입해 들어오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 비교하면서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덧붙여 가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저자는 그 곳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자신이 얼마나 틀에 박힌 사고를 하는가에 대해 놀라게 되고 관찰을 통해 이를 반성하여, 산업문화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라다크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깊이 찬미하고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가치관을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이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 책은 많은 부분에서 독자들에게 시사할 점을 던져주는 책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았고, 나아가 인식과 지각에 충격을 받았다. 엄혹한 기후와 빈약한 자원, 그리고 황량한 환경을 가진 라다크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돈? 물론 아니다. 이곳 라다크의 사람들은 자연적 환경의 제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면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협동하고,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가난을 모르고 살아가며, 평화롭고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태도로 살아가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5.05.14| 3 페이지| 2,000원| 조회(308)
  • [독후감] 오래된 미래 - 독서감상문
    [독후감] 오래된 미래 - 독서감상문
    나는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누구나 다음과 같은 헬레나 아줌마 말에 "나도!"라고 맞장구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다크를 통해서, 나는 파괴적인 변화에 직면하여 내가 취해온 수동적인 태도는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내가 자연과 문화를 혼동한 데 기인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가 본 많은 부정적인 경향이 우리의 통제력 너머에 있는 어떤 자연적인 진화의 힘이 아니라 나 자신이 속한 산업문화의 결과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또 정말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인간은 본질적으로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생각했고, 좀더 협동적인 사회는 유토피아적인 꿈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내가 그런 식으로 생각한 것은 당연했다. 나는 여러 나라에서 살아보았지만 모두가 산업문화의 나라였다. 나는 세계의 덜 '개발된' 지역으로도 꽤 광범위하게 여행했지만 그 여행은 안으로부터의 관점을 얻을 만큼 충분한 것은 아니었다. 나는 본질적으로 산업사회의 산물이었고 모든 문화가 자신의 영속화를 위해 사용하는 눈가리개를 쓴 채 교육받은 사람이었다. 나의 가치관, 역사에 대한 이해, 사고의 패턴이 모두...
    독후감/창작| 2005.01.26| 4 페이지| 1,000원| 조회(288)
  • [독후감] 오래된 미래를 읽고나서
    [독후감] 오래된 미래를 읽고나서
    얼마 전 우리나라에 소개된 헬레나의ꡐ오래된 미래ꡑ라는 책은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오래된 미래라는 말은 얼핏 들으면 서로 모순형용을 일으키는 제목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아주 정확하고 적절한 용어사용이라고 감탄해마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ꡐ작은 티벳ꡑ이라고 불리우는ꡐ라다크ꡑ라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하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라다크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며 살고 있으며 결코 자연을 정복하거나 소유하려 들지를 않습니다. 어찌 보면 그들은 현대문명이라고 불리는 것들과 단절된 삶을 영위하며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질만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항상 스스로를 풍요롭고 여유롭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대인들은 라다크인들보다 물질적으로 훨씬 더 풍요롭고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항상 여유가 없고 늘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니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라다크인들의 생활은 과거 우리가 산업화되면서 무심코 지나쳐 버린 비극의 단초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전의 라다크인들의 생활은 철저한 순환원리에 입각한 자연친화적인 생활 그 자체였습니다.ꡒ우리는 함께 사는 거예요.ꡓ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들의 공동체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항상 웃음과 노래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라다크인들의 삶이 차츰 우리들이 이룩한ꡐ문명ꡑ이라는 손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우리가 이룩한 산업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게 됩니다. 1975년 한 라다크인이ꡒ여기는 가난같은 것은 없어요!ꡓ라고 말했지만 산업화가 있은 후 1983년에는ꡒ당신들이 우리 라다크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린 너무 가난해요.ꡓ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라다크인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10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의 변화치고는 너무나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독후감/창작| 2005.01.02| 1 페이지| 1,000원| 조회(660)
  • [환경] 오래된미래를 읽고
    [환경] 오래된미래를 읽고
    이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의 서구 문명을 모두 버리고 옛 사회로의 복귀를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전통사회가 불편하고 무지하고 원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인류의 미래의 유일한 대안으로 여겨져 왔던 서구 산업 문명을 다른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전통사회가 비록 여러가지 결함과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더 지속가능한 사회라는 것을 발견하게 해 줌으로써 인류의 미래의 새로운 대안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회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탈중심화와 적정기술로 표현되는 ‘반개발’ 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즉, 건전한 사회발전의 방향은 세계화와 지구촌이라는 획일적 문화가 아닌 지역경제와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구체적 조건과 필요에 기초를 둔 적정기술을 접목하여 시도되는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는 전통사회이든 서구 문명사회이든 ‘어떻게 하면 인류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건설해 나가야 할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해답일 것이다. 전통문화와 지역경제를 무시하고 자연을 인간과의 공존이 아닌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고 마구 훼손해가는 지금까지의 서구식 개발은 우리 주위에서 가속화 되고 있는 환경의 위기를 볼 때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대안이 아님이 분명해졌다. 자연은 자신이 견뎌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틀림없이 인류를 파멸 속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4.12.23| 5 페이지| 1,000원| 조회(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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