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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위기 (스토리 중독 사회는 어떻게 도래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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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병철
독후감
3
책소개 스토리 중독 사회는 어떻게 도래했는가! 이슈만 좇는 깊은 허무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 『피로사회』로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이번에는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슈만 좇느라 정작 자기의 생각으로부터 멀어져 버린 스토리 중독 사회를 고발한다. 『피로사회』 이후 10여 년 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서사’와 ‘스토리’다. 나만의 생각과 맥락이 서사라면, 반짝하고 사라져 버리는 뉴스와 정보들은 스토리다. 한병철은 우리가 억압도, 저항도 없는 스마트한 지배체계에서 자기 삶을 SNS에 게시하며 정보화하도록 조종당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름다운 꽃을 봐도 감동을 온전히 느끼며 내면으로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재빨리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는 데 그치며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고유한 이야기를 잃은 사회, 내 생각과 느낌을 말하지 못하고 입력한 정보를 앵무새처럼 내뱉는 사회의 끝은 서사 없는 ‘텅 빈 삶’이다.
  • 서사의 위기 중 이야기와 정보
    서사의 위기 중 이야기와 정보
    발터 벤야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먼저 벤야민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 벤야민은 1892년에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문필과 역사, 철학 등 하나의 분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기보다 다수의 분과를 다양한 관점으로 파고들었다. 예술 분야에서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은 사진이나 영화 등의 기술 발전을 복제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이것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숙고했다. 이런 시도는 동시대의 다른 사람은 시도하지 못했다. 확실히 시대를 앞서간 것이다. 여기서 그 유명한 –아우라-개념이 나온다. (네이버) 벤야민의 서사 개념을 근대 후기에 맞게 저자가 발전시킨 내용이다. 이는 인터넷과 스마트 폰의 등장으로 –왜 우리는 삶의 의미를 갈망하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지, 왜 끝없는 불안과 공허에 빠지는지, 나의 서사는 무엇인지- 깨달아 알도록 사유하게 한다.
    독후감/창작| 2024.01.02| 2 페이지| 1,500원| 조회(79)
  • [서사의 위기] 독후감
    [서사의 위기] 독후감
    저자 한병철 교수는 「피로사회」, 「투명사회」 등의 저서에서 예언가적인 어조와 탁월한 통찰력으로 현대사회에 만연한 병폐들의 원인과 본질을 간파하여 많은 이들의 찬사를 들었다. 이번 책 「서사의 위기」에서도 그의 통찰력은 빛을 발한다. 특히, 정보 과잉시대에 새로운 자극에 중독된 채 끝없이 정서적 긴장 상태에서 고통받아야 하는 온라인에 접속된 현대인의 모습을 적나라하면서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더 이상 꿈의 새가 살 둥지가 없다. 정보 사냥꾼들이 꿈의 새를 사냥하기 때문이다. 지루함을 허용하지 않는 오늘날의 과잉활동성 안에서 우리는 결코 깊은 정신적 이완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다.
    독후감/창작| 2023.11.10| 3 페이지| 2,000원| 조회(73)
  • 한병철의 <서사의 위기>, 정보화 시대에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다.
    한병철의 <서사의 위기>, 정보화 시대에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다.
    가. 서사의 위기 요즈음은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스마트폰 속에는 다양한 뉴스, 온갖 게임, 사진자료와 영상 자료 등은 물론 매신저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글을 읽을 수도 있다. 버스나 전철에서는 이미 대화가 사라진지 오래다. 스마트폰 속 대화나 누군가의 글은 그저 일회적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글 위에 누군가의 글이 올라오면 자기의 글은 묻혀버리고 이를 보는 사람들의 시야에서 벗어나게 된다. 대화는 단절되고 그 자리는 ’공감‘이라는 버튼 누르기가 대신하고 있다. 공감 버튼을 교류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교류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러한 교류에 진정한 공감은 없다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글과 영상은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진다. 그러나 사람들은 뉴스라는 스토리를 좇느라 방향도, 의미도 잃은 채 떠밀리고 있다. 스마트폰뿐만이 아니다. 오늘날 사회는 온통 자극적인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이처럼 자고나면 새로운 이슈들이 범람하여 우리의 사고 체계를 마비시키고 있다. 결국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 즉 서사를 잃고 우연성 속에서 방황한다. 한병철은 이러한 현대인들의 삶에 대해 ’서사의 위기‘라고 진단한다. 그의 이야기를 몇 걸음 따라가 본다. 나. 이야기에서 정보로 이야기는 경험을 먹고 자라며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승된다. 이야기는 그 안에 든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준다. 전승되는 지식, 즉 서사는 정보와 완전히 다른 시공간적 구조로 되어 있다. 일단 지식은 ‘멀리서’ 온다. 먼 과거에서 올 수도 있고, 우주 공간 어딘가에서 올 수도 있다. 산속이나 바다 속에서도 올 수 있다. 이러한 원격성은 지식의 본질적 특성이다. 지식은 가용성과 예측 가능성과는 거리가 먼 서사가 담긴 사건을 전달한다.
    독후감/창작| 2023.10.13| 5 페이지| 2,500원| 조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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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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