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시티 이벤트
  • LF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메밀꽃 필 무렵

검색어 입력폼
저자
이효석
독후감
63
책소개 한국 근대단편 소설의 백미라 할 <메밀꽃 필 무렵>을 초등학생용으로 엮은 소설집. 봉평 장을 배경으로 인 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은유화한 작품이다. <돼지>, <사냥>, <메밀꽃 필 무렵>, <들> 등 6편의 단편을 아 름다운 원색의 삽화와 함께 실었다.
  • 현대소설 메밀꽃필무렵 이효석 줄거리,상징,특징,해석
    현대소설 메밀꽃필무렵 이효석 줄거리,상징,특징,해석
    글쓴이 이효석 원작(1907~1942) 1. 소설가 2. 자연과의 교감을 유려하게 묘사하며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함 갈래: 단편소설, 순수소설, 낭만주의 소설 성격: 서정적, 낭만적, 시적, 묘사적 인물 1. 허생원: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얼금뱅이에 가난하고 못생긴 왼손잡이 사내로 서정적인 면을 간직하고 있는 소박한 인물이다. 평생을 나귀와 함께 장돌뱅이 생활을 하면 서 단 한번의 낭만적인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살아온 인물이다. 2. 조선달: 허생원과 동업을 하는 오랜 친구로 주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물(추임새 역할) "3. 동이: 젊은 혈기와 순수함을 간직한 젊은이로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인물이다. 오른에 대한 공경심이 있으며 예의가 바른편이다."
    독후감/창작| 2024.02.08| 3 페이지| 2,500원| 조회(175)
  • 메밀꽃 필 무렵 (중학생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 (중학생 독후감)
    내가 하는 타자연습 프로그램에서 긴 글 연습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작품들이 있다. 그중 메밀꽃 필 무렵이 첫 번째로 있다. 얼마나 유명하고 재미있기에 타자연습 프로그램에 있나 궁금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꼭 그 작품들을 읽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장돌뱅이라는 처음 듣는 직업도 나와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다시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 뜻을 꼼꼼히 보고, 줄거리도 훑어보니 조금 이해가 되었다. 장돌뱅이인 허 생원이 동이라는 총각을 만나 다음 장터로 가는 길에 동행을 한다.
    독후감/창작| 2023.11.01| 1 페이지| 1,000원| 조회(166)
  •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
    <썸네일을 참조해주세요>
    독후감/창작| 2023.05.18| 1 페이지| 1,000원| 조회(126)
  •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독후감
    <썸네일을 참고해 주세요>
    독후감/창작| 2023.04.23| 1 페이지| 2,000원| 조회(113)
  •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는 일인데 봉평 장에는 ‘충줏집’이라는 음식점이 있었고 새로운 인연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동이라는 어린 장돌뱅이 녀석이 충줏집에서 여자들과 농지거리를 하고 있자 허 생원은 다짜고짜 화를 내고 동이를 때리기까지 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탓이었는지 그저 어린놈이 부러웠는지 자신은 마음에 두고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충줏집과 어울리는 동이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허 생원의 신세가 오랜 세월 함께 장을 떠도는 당나귀마저 없었다면 세상 외로운 처지였던 것이다. 그 당나귀는 허 생원의 가족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모습이 허 생원 자신 같아 보이기도 했다.
    독후감/창작| 2023.03.26| 3 페이지| 1,000원| 조회(115)
  • 한국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작품 분석과 요약 정리
    한국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작품 분석과 요약 정리
    작가탐구 이효석(李孝石, 1907년 2월 23일 ∼ 1942년 5월 25일)은 일제 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이다. 한때 숭실전문학교의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호는 가산(可山)이며, 강원 평창(平昌) 출생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이다. 이효석은 경성 제1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朝鮮之光)》에 단편 《도시와 유령》이 발표됨으로써 동반자작가(同伴者作家)로 데뷔하였다. 계속해서 《행진곡(行進曲)》, 《기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九人會)에 참여, 《돈(豚)》, 《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가난뱅이 작가였던 이효석은 경성 토호 집안이었던 처가에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백방으로 직업을 구했다. 중학 시절 은사가 주선해준 취직자리는 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였다. 문인들의 작품을 사전 검열하는 곳이다. 동료들의 지탄이 빗발쳤다. 결국 이효석은 열흘 만에 조선총독부를 그만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학교의 국문학과 영문학 교수가 된 후, 강의 활동과 동시에 《산》, 《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1936년에는 1930년대 조선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한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정작 이효석의 삶은 시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서양 영화를 즐겨 보았고, 서양에서 온 가수나 무용단의 공연을 보며 넋을 잃기도 했던 도시인의 삶이 그의 삶이었다.
    독후감/창작| 2023.02.22| 5 페이지| 3,000원| 조회(121)
  • 비평문_메밀꽃 필 무렵_메밀꽃 필 무렵의 구조와 서정성 특징에서의 비평
    비평문_메밀꽃 필 무렵_메밀꽃 필 무렵의 구조와 서정성 특징에서의 비평
    가산 이효석의 메밀꽃 무렵이라는 우리나라 근대 소설 작품 중이 단편소설로서의 제일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메밀꽃 필 무렵은 단편소설의 구성요건을 잘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즉, 단편소설에서는 제한될 수밖에 없는 작중인물의 수와 시간의 한정, 그리고 소수의 개별적인 행동, 단일한 행동 그리고 기법과 어조의 통일성 등을 잘 갖추고 있다. 이런 단편소설의 구성요건들은 지배적인 단 하나의 사건을 다루어야 한다는 규칙에 공통으로 대응한다. 하나의 지배적인 사건에 순차적인 이 작품은 단편소설만의 특징인 단일성을 이룬다. 중심의 플롯에서는 오로지 은밀하게 감추고 있는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데 집중이 되며 하위 플롯의 개입을 저지한다. 전형적이 아닌 극단적인 경험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 단편소설은 그 앎의 과정에 더욱 격심한 충돌을 불러일으킨다. 그 앎의 정도를 숨 막히게 이 소설에서는 조절한다. 이러한 흥미와 초조를 일으키는 조절은 소설에 흥미를 돋게 한다. 메밀꽃 필렵의 이러한 특징들은 독자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도록 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책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된다. 진실을 감추었다 드러나는 것은 조화미이며, 탐미적인 기교는 작품의 현실의 리얼리티를 조성하기 위해 절절하게 사용되는 것 같다. 이러한 양상들은 아주 잘 이루어져 있어 글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점은 메밀꽃 필 무렵은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것이다. 서사 경험에서의 감정의 깊은 유대는 많은 사람이 비슷한 공감적인 능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그러한 것은 문학적인 것이 사회학적이고 윤리적인 접근의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메밀꽃 필 무렵은 관습적인 도덕적인 감정의 범주 내에서 정서적인 쾌락이 발생한다. 이야기가 가져오는 감정의 소통은 문화적으로 전승되고 모방하고 변화한다. 이는 감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효석의 하나의 순차적인 사건의 단일성과 이야기 속의 진실을 감추었다고 드러내는 조화미는 메밀꽃 필 무렵 만이 가진 독특한 예술적 특징을 나타낸다. 이러한 예술적 특징을 더욱 자세히 보아서 그 특징 속의 구조적 분석과 서정성을 보고 얼마나 독창적이고 특별한 예술적인 작품인지 한번 보겠다.
    독후감/창작| 2022.03.26| 8 페이지| 3,000원| 조회(611)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공백포함 1000자 이상)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공백포함 1000자 이상)
    나는 이 책을 읽고 이효석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의 허생원과 동이의 운명적인 만남이 잘표현되어 있어 재미있고 몰입감이 좋다. 먼저 이 책의 줄거리는 장돌뱅이인 허생원은 조선달과 봉평 장을 가서 장을 세웠다. 하지만 언제나 봉평 장은 장사가 잘 되지않았다. 그래도  항상 들렸다. 그래서 장을 접고 술집에가서 술을 마시려고 했는데 허생원이 평소에 좋아하던 주점주인하고 젊은 청년 동이와 같이 술을 마시고 있어서 동이의 뺨으 후려쳤다. 그러자 동이는 화가나서 뛰쳐나갔다. 그리고 술을 마시는 도중에 동이가 와서 허생원의 나귀고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허생원에게는 나귀가 굉장히 소중한데 왜냐하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고 자신을 닮았기 때문이다. 또한 장을 돌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귀를 구하러 갔는데 동내 아이들이 나귀를 괴롭히고 있었다. 허생원은 아이들을 내쫒고 나귀를 구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허생원을 왼손잡이가 사람을 때린다며 놀린다.
    독후감/창작| 2021.09.20| 1 페이지| 1,000원| 조회(163)
  • [우수독후감][a+독후감] 우리나라 서정 소설의 끝판왕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이 작품이 왜 명작인지를 이처럼 정확하게 짚어낸 독후감은 이제까지 없었습니다. 정말 잘 쓴 작품이네요.
    [우수독후감][a+독후감] 우리나라 서정 소설의 끝판왕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이 작품이 왜 명작인지를 이처럼 정확하게 짚어낸 독후감은 이제까지 없었습니다. 정말 잘 쓴 작품이네요.
    한 달 전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이효석의 단편소설을 읽었다. 이 작품은 평생을 길 위에서 살아가는 장돌뱅이들의 삶과 애환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애증(愛憎)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특히 토속적인 어휘와 서정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묘사로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백미(白眉)로 평가받고 있다.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달밤의 산길을 공간적 배경으로 설정하여, 부자(父子)의 상봉을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의 중심 구조는 허 생원과 동이 사이의 갈등과 해소에 있다. 작가는 치밀하게 계산된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구조적으로 배치하고 적절한 공간적 배경과 향토적 어휘를 구사하면서 갈등을 풀어가고 있다. 그리고 전체 줄거리는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의 4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단편소설을 읽고 ‘달밤’이란 소재가 이 소설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독후감/창작| 2021.07.09| 3 페이지| 1,000원| 조회(200)
  • 메밀꽃 필 무렵 비평문, 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 비평문, 감상문
    허 생원의 추억의 입구 모밀꽃 핀 밤길 봉평의 밭에서 메밀꽃이 여름에 많이 핀다. 허 생원은 봉평에서 대화 장터를 가는 길에서 메밀밭을 만난다. 그 길에서 허 생원은 아름다운 메밀밭과 달빛의 배경으로 그리움과 추억의 입구가 되었다. 그는 봉평 장터에서 자리를 잡고 평생을 장돌뱅이 생활을 해왔다. 허 생원은 평생을 장돌뱅이로 살아와 늙고 지친 몸이지만, 일을 그만두지 못한다. 파리만 날리고 장사가 되지 않는 장터에서 가난한 삶을 살아가며 걱정한다. 늙고 얼금뱅이인 허 생원은 주막에서도 젊은 동이에게 밀리고, 장터에서는 각다귀들이 허 생원의 당나귀를 괴롭히며 놀림감이 된다. 각다귀들은 허 생원을 당나귀에 비유하며 왼손잡이와 얼금뱅이라며 놀린다. 허 생원의 당나귀는 허 생원과 함께 늙어간다. 허 생원과 당나귀가 삶을 평탄하게 살아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당나귀의 거슬러진 목 뒤 털이나 허 생원의 머리털도 같이 바스러지고, 눈은 둘 다 눈곱을 흘리고 같이 초라한 모습이다. 허 생원과 당나귀는 같은 존재이다.
    독후감/창작| 2021.03.22| 1 페이지| 1,000원| 조회(322)
  •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감상문, 비평문, 독후감, 서평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감상문, 비평문, 독후감, 서평
    이 소설은 주인공 허 생원이 과거의 연인과의 일을 회상하고, 자신의 아들로 추정되는 이를 만나면서 남녀 간의 헤어짐, 그리고 부자의 상봉이라는 발전적인 구조를 가진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떠돌이의 삶을 사는 주인공의 반복적인 일상에서 나아가 주인공이 오랜 시간 가지고 있던 아쉬움과 그리움을 마음을 우연한 계기로 해소하게 되는 것이다. 반복적인 패턴의 삶을 평범하게 풀어나가는 구조의 경우에는 잔잔한 스토리 속에 오랜 시간 울림을 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 발전적인 내용 구조를 가진 소설은 그 전개 자체로 독자들에게 직접적인 울림을 준다.
    독후감/창작| 2021.01.29| 1 페이지| 1,500원| 조회(305)
  • [글쓰기 A+ 과제] 서평 - 메밀꽃 필 무렵
    [글쓰기 A+ 과제] 서평 - 메밀꽃 필 무렵
    저자 가산 이효석은 단편소설작가로, 초기에는 현실 문제를 다루기도 하였으나, 구인회 활동 이후 심미주의 소설로 일컬어지는 작품들을 창작하였으며, ‘수탉’, ‘돈(豚)’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자주 발표하였다. 그 중 1936년 발표된 <메밀꽃 필 무렵>은 자연 융화적 단편 소설 중 단연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원제는 <모밀꽃 필 무렵>이나, 현행 맞춤법 규정에 따라 변경되었다. 작품에서 저자는 봉평 일대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 작품은 허 생원이라는 한 장돌뱅이의 삶을 통해 떠돌이 삶의 애환과 인간의 근원적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920년 어느 여름, 대화 장터로 가는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는 공간적 배경을 토속적인 어휘와 서정적이고도 낭만적인 묘사를 통하여 소설의 깊이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분위기 형성과 사건의 진행, 주제형성의 요건으로 사용한다.
    독후감/창작| 2021.01.03| 1 페이지| 1,000원| 조회(203)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문학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서 ‘메밀꽃 필 무렵’의 드라마 버전을 시청하게 되었다. 이 작품을 소설로는 많이 접해 보았는데, 드라마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드라마를 시청해보니 확실히 소설과 드라마의 차이점들이 눈에 띄었다. 소설에서는 독자들에게 글만으로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드라마 보다 자세히 묘사된 것 같다. 드라마 도입부에서 등장인물들을 말로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드라마로 이 작품을 먼저 접한다면 이해가 매끄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풍경, 인물의 외양, 표정, 배경 음악 등의 다양한 시각, 청각적 요소로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그런 효과들이 작품을 더 풍요롭게 한다. 그리고 책으로 읽을 땐 항상 상상하기만 했던 장면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니 신선하게 다가 왔다.
    독후감/창작| 2020.12.21| 1 페이지| 1,000원| 조회(337)
  • 메밀꽃필무렵 비평문
    메밀꽃필무렵 비평문
    내가 비평문을 쓰기로 결정한 것은 이효석의 단편 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이다. 메밀꽃 필 무렵을 생각하면, 학교에서 다양한 수사법, 5일장을 전전하며 사는 허 생원의 삶, 동이와의 관계 등을 거의 무조건 외우다시피 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도 이러한 기억 때문에 집에 있던 한국 단편 35선이라는 책을 통하여 다시 읽었을 때, 이해가 잘 되었다. 그래도 여러 번 접했던 탓인지, 문학작품을 결정하여 비평문을 쓰라할 때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소설이 이 메밀꽃 필 무렵이었다.
    독후감/창작| 2020.12.05| 2 페이지| 2,000원| 조회(540)
  • 이효석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한국 근현대문학 중 가장 대표적인 단편소설로 꼽히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교과서에서도 배우고 처음 컴퓨터 타자 연습을 할 때도 등장하는 작품으로 어려서부터 누구나 한 번 쯤은 접한 일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 문학 중 가장 아름다운 밤길이 묘사 된 작품으로 알려졌는데 이 글을 읽을 때면 누구라도 세 사람이 걷는 길을 함께 걷는다는 느낌이 들만큼 독자들의 몰입이 생생하도록 묘사해 두었다. 장돌뱅이인 허 생원은 장에서 생각만큼 물건을 팔지 못한 채 다시 다른 장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그는 동이라는 젊은 장돌뱅이가 계집질을 하고 있자 크게 나무라지만 곧 그를 용서하고 함께 봉평에서 대화 장으로 이동한다. 그의 오랜 친구인 조선달도 함께 셋은 달빛을 맞으며 길을 걷는다. 허 생원은 이맘때면 항상 하는 얘기가 있는데 자신이 운명처럼 하룻밤을 함께 보낸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독후감/창작| 2020.10.25| 2 페이지| 1,000원| 조회(204)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코로나 19사태로 개학이 3주나 연기되는 바람에 과제가 추가되었고, 그 중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국어 과제가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문학 작품을 보게 되었다. 이 문학 작품은 장돌뱅이인 허생원과 그의 아들일지도 모르는 동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대화장으로 가는 길에 허생원은 옛날이야기를 꺼낸다. 숫기가 없는 허생원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보름달이 비치는 낭만적인 밤하늘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허생원의 이야기를 다 듣고 동이도 그의 어머니와 함께 지낸 삶에 관해서 이야기하였다. 동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홀로 동이를 키우신 어머니가 너무 안타까웠다. 홀어머니 곁에서 아버지도 없이 잘 자란 동이를 보니 기특한 마음도 들었다. 이 소설에서 허생원과 동이를 둘 다 왼손잡이로 칭한 것은 둘을 더 극적으로 표현한 거 같다. 둘 다 왼손잡이인 데다가 허생원은 제천에서 여자를 만났고, 동이의 이야기에서 동이의 어머니가 제천에서 쫓겨났다는 것을 보아 허생원과 동이를 부자지간으로 암시할 수 있는 단서인 거 같다.
    독후감/창작| 2020.08.31| 1 페이지| 1,000원| 조회(200)
  •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A+ 독후감상문/ 독서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A+ 독후감상문/ 독서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은 서정적인 문체가 인상적인 이효석의 대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봉평에서 대화까지의 달밤 칠십 리는 한국 문학사상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기까지 한다고 하니 그 묘사가 얼마나 섬세하고 낭만적이었는지 알만하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요 무대인 그 봉평에서 대화까지의 길을 세 사람이 걷는다. 먼저, 허 생원. 얼금뱅이에다 왼손잡이인 장돌뱅이이다. 오랫동안 같이 다닌 나귀와 함께 장돌뱅이로 평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여자와는 영 인연이 없는 인물이지만 어느 달밤에 겪었던 애틋한 사랑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동이는 젊은 장돌뱅이로,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인물이다. 아버지 얼굴을 모르고 태어났고 계부와 마찰을 계기로 장돌뱅이가 되었다. 동이 또한 왼손잡이이며, 이는 허 생원의 친자식임을 암시하는 문학적 장치로 이용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0.07.18| 2 페이지| 1,000원| 조회(232)
  • (이거면 충분해요!)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저자소개,  요약 및 상세 줄거리, 서평 및 적용
    (이거면 충분해요!)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저자소개, 요약 및 상세 줄거리, 서평 및 적용
    작품소개 단편소설로서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1930년대 여름을 그려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은 저자가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과 심지어 자연계까지의 모든 행동과 태도 그리고 내면의 세계까지도 다 알고 있어 소설의 전 과정을 분석, 설명을 하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다. 강원도 봉평(시)장에셔 대화(시)장로 가는 길이 이 소설의 무대이다. 이효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장돌뱅로서의 떠돌이 삶과 애환을 자연을 배경으로 서정적으로 그렸다. <중 략> 독후감 주인공 허생원의 장돌뱅이 인생은 우리네 인생의 고달픈 나그네 길을 투영한다. 그는 한때 돈을 모았었다. 하지만 놀음판에서 재산을 날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당나귀가 그의 유일한 가족같이 되었다. 이 시장에서 저 시장으로 걸어서 옮겨 다니며 물건을 파는 것은 장돌뱅이의 숙명이고 그렇기에 삶은 고단하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주막에서 쉼을 얻지만 이곳에서의 쉼은 대부분은 술판과 싸움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다음날 다음 장으로 산등성을 넘어 먼 길을 짐을 지고 가야한다.
    독후감/창작| 2020.06.06| 4 페이지| 2,000원| 조회(411)
  • A++[이거면충분]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서평 줄거리 내용요약 비평적관점 시대상 해석 현대적 해석
    A++[이거면충분]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서평 줄거리 내용요약 비평적관점 시대상 해석 현대적 해석
    내 아이가 생긴 줄 모르고 살다가 어느 날 그 아이를 만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 자체로도 놀랍겠지만, 긍정이냐 부정이냐는 뒤의 이어질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만약 알지 못했더라도 그 아이의 어머니를 찾아 헤맸다면, 아마 너무 보고 싶고, 그 아이의 생가에 찾아 눌러 살고 싶어질 것이다. 허 생원의 이야기도 이러하다. 허 생원은 얼굴에 흠집이 많고 왼손잡이여서 이때 당시 왼손잡이는 적지 않은 흠이었기에, 여복이 없다. 살면서 딱 한 번 여성과 사랑을 나눈 적이 있는데, 그 마을에서 제일 잘나가던 명문가에서 몰락하여 도망치게 되어 허 생원은 찾고 싶어도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됐다.
    독후감/창작| 2019.12.10| 2 페이지| 2,000원| 조회(567)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1936년에 발표된 현대문학의 수작으로 학창시절에 한번 이상은 거론되었던 단편소설이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개화기 이후의 작품이 과연 현 시대의 작품에 비해 작품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이것은 오래된 책을 대하는 내 자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현대문학을 제대로 접하지 않고 섣불리 단정 지은 내 오만이었다. 현대문학작품은 소개 글에서도 언급했듯 작금의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삶의 형태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갖게 한다. 인간의 삶은 현대를 사는 우리의 삶도 그렇지만 시대적 배경에 따른 다양한 이채로움이 존재한다. 소설의 주인공 허생원은 여러 지방의 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돌뱅이다. 평생을 외롭게 살아온 허생원이 젊었던 시절 메밀꽃이 소금처럼 퍼져 피어있던 날 밤 겪었던 일은 훗날 허생원과 독자들에게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본론에서는 허생원의 삶을 통해 시대적 상황을 고찰해보고 획일 되지 않은 인간의 삶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독후감/창작| 2019.09.27| 4 페이지| 1,000원| 조회(440)
  • 메밀꽃 필 무렵과 삼포 가는 길 비교 비평문 - (복선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메밀꽃 필 무렵과 삼포 가는 길 비교 비평문 - (복선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복선이란?/복선의 역할) - 소설 속에는 작가가 제시하고자 하는 주제, 그리고 그런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작가가 던져 놓는 미끼들이 있다. 바로 복선이다. 복선의 사전적 정의는 ‘서사가 주를 이루는 예술 장르에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암시하는 서사적 장치’를 의미한다. 소설 속에 복선들은 앞으로 전개될 사건의 진행을 독자들이 예측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로 보여주는데 주로 주변적인 환경이나 공간, 날씨, 인물들이 사용하는 도구 등이 복선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복선적 장치들이 복선의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독자가 예상했던 결과가 실제로 드러나야만 한다. 2) 메밀꽃 필 무렵의 복선 (메밀꽃 필 무렵의 소개 및 소설 속 복선) - <메밀꽃 필 무렵>은 아름다운 옛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허생원의 과거 이야기가 중심
    독후감/창작| 2019.09.03| 4 페이지| 2,000원| 조회(480)
  • 문학작품을 통한 문화 읽기 (메밀꽃 필 무렵, 을화)
    문학작품을 통한 문화 읽기 (메밀꽃 필 무렵, 을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제목부터가 신비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은은한 향기가 느껴진다. 등장인물은 드팀전의 장돌인 허 생원과 그의 동료 조선달, 그리고 장돌뱅이인 동이와 그의 어머니인 성 서방네 처녀가 등장인물이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제대로 서술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시사점은 시대적인 상황이 아닌 공간적 배경 즉 자연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배경은 강원도 봉평 장터와 봉평에서 대화에 이르는 메밀꽃이 흐드러진 밤길, 메밀꽃 핀 개울가는 단순한 자연적 정경에 그치는 배경이 아니라 '인생의 인연'을 상징하여 작품 주제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푸른 달빛에 젖은 메밀꽃이 깨알깨알 흐드러져 피어 있는 밤길이 매우 아름답고 낭만적인 자연이야말로 그들 에겐 꿈과 같은 환상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현실의 세계인 것이다. 만적인 배경과 분위기는 이 작품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어주는 요소들 이다. 또한 이 작품은 도시의 거리와는 완전히 격리된 달빛, 산길, 메밀꽃, 개울로 이루어진 산수화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삶의 고통보다는 자연에 동화되어 떠돌아다니는 장돌뱅이의 정한과 애수를 그리고 성 서방네 처녀와의 애욕을 연쇄적으로 이끌어 내는 작품.
    독후감/창작| 2019.04.02| 3 페이지| 1,000원| 조회(145)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은 작가 이효석의 작품으로 한국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허생원의 삶을 통해 떠돌이 생활의 애환을 그려냈으며, 배경 묘사와 문체가 조화를 이루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편에 시적 정서가 흐르는 산뜻하면서도 애틋한 명작소설이다. 이효석 작가는 1907년 강원도 평창 봉평군에서 태어나 1924년 5월 25일 생을 마감했다. 이효석은 1928년 단편 소설 “도시와 유령”으로 문학계에 데뷔했다. 그 후 1929년에 단편 소설 “행진곡”, “기우”, 1930년에는 “약령기”, “깨뜨려지는 홍등”, “마성철학” 등을 발표하면서 도시 빈민층의 비참한 삶과 사회적 모순을 비판했다. 1933년에는 유치진, 이무영, 이상 등과 함께 순수 문학을 지향하는 “구인회”를 결성하였다. 이를 계기로 이효석은 새로운 작품 세계를 지향하게 된다. 이 때 그는 단편소설 “돈”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이효석의 심미주의와 자연주의적 관점이 잘 나타나 있다.
    독후감/창작| 2018.12.17| 4 페이지| 1,000원| 조회(358)
  • 메밀꽃 필 무렵 서평
    메밀꽃 필 무렵 서평
    1936년은 한국 문학사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 여럿 등장한 해였다. 『날개』 (이상, 1936), 『동백꽃』 (김유정, 1936)등 대한민국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볼 수밖에 없는, 역사적이고 중요한 작품들 중에서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1936) 은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메밀꽃 필 무렵』 은 기존의 문학 작품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수준의 묘사로, 소설을 수필의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듣는다. 저자 이효석은 작품활동 초기 (1920년대) 한국 문단의 주류를 형성한 카프 계열의 작가들에게 ‘동반자 작가’라는 호칭으로 불릴 만큼 식민지의 실상을 알리는 작품을 출간했었다. 그러나, 이효석이 1933년 ‘구인회’에 가입하면서 그의 작품 세계는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 기존의 사회적이었던 작품 세계에서 향토적인 작품 세계로 변화하였는데, 『메밀꽃 필 무렵』 은 이러한 변화가 절정에 이른 상태에서 나온 작품이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 작품을 두 가지 특징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독후감/창작| 2018.10.21| 1 페이지| 1,000원| 조회(618)
  • 메밀꽃 필 무렵 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 감상문
    이 작품은 아주 유명한 소설이다. 그래서 이 작품의 전문을 제대로 읽기 전에도 나는 대략 줄거리나 반전을 알고 있었다. 내용을 미리 알고 읽었는데도 이 작품은 좋은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적다. 세 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이 세명 중에서도 조 선달이라는 인물은 무척이나 평면적이고 또 역할이 한정된 인물이다. 진정으로 사연을 풀어나가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은 허 생원과 동이다. 이 작품에서 동이가 허 생원의 아들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반전일 것이리라. 물론 지금의 시점으로는 너무나도 뻔한 반전이지만 이 작품이 처음 나왔을 때는 뻔하지 않은 반전일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두 명의 중심인물만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명 깊게 풀어 나간 것 같아 좋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 이러한 구성이 가능했던 건 아무래도 허 생원이라는 주인공이 그만큼 인간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에서 허 생원은 가난한 민초, 어떻게든 일상을 버티며 살아가는 가난한 민초의 상징과 같은 인물이다.
    독후감/창작| 2018.03.26| 1 페이지| 1,000원| 조회(1,421)
  •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감상 토론 대본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감상 토론 대본
    가: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죠. 실제로 이 작품의 인지도는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문학에 관심이 없거나 소설을 읽는 것에 큰 흥미가 없는 경우에도 이 작품의 줄거리와 제목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실제로 이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 얼마나 될까요? 나: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 정도? 실제로 이 작품의 대중성은 우리나라에서 비교할 다른 작품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죠. 그래서 저는 이효석 작가가 다른 위대한 작품을 쓰지 않았더라도 이 작품 하나만으로 충분히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로 대우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작품은 무언가 마스터피스, 인생에 딱 한 번 완성할 수 있는 걸작과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가: 그렇다면 왜 이 작품이 그토록 오랫동안,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요? 일단 작품의 내용 이전에 저는 그것이 궁금해요.
    독후감/창작| 2018.03.02| 4 페이지| 1,000원| 조회(211)
  •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독서감상문, 서평)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독서감상문, 서평)
    1. 작가 소개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25년『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시 「봄」이 선외 가작(選外佳作)으로 뽑힌 일이 있으나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 것은 「도시와 유령」(1928)부터이다. 이 작품은 도시유랑민의 비참한 생활을 고발한 것으로, 그 뒤 이러한 계열의 작품들로 인하여 유진오(兪鎭午)와 더불어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진영으로부터 동반자작가(同伴者作家)라는 호칭을 듣기도 하였다. <중략> 2. 작품의 이해 1) 실재했던 사건에 근거한 “메밀꽃 필 무려” “메밀꽃 필 무렵”은 문학상사 자료 조사 연구실에 의하면 전적으로 실제하였던 사건에 근거를 둔 엄연한 실화였다는 것이다. 증언자의 증언과 조사되었던 자료들이 신빙성 짙은 것이라 가정한다면 그것은 “메밀꽃 필 무렵”의 소재의 원천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중략> 2) 작품의 의의와 세간의 평가 이효석의 문학 세계가 응축된 작품이다. 허생원과 나귀와의 융합을 통해 허생원과 동이의 혈연적 관계를 암시하는 치밀한 구성을 보이는 이 작품은, 독특한 문체로도 1930년대 단편의 정점으로 인정된다. <중략> 3. 감상 1) 작품의 줄거리 장돌뱅이인 “허 생원”은 한 번도 거하게 팔아본 적이 없는 봉평 시장을 매년 고집한다. 그는 얼금뱅이에 왼손잡이라 계집과는 연분이 없다. 그런 그에게 나이도 어린 주제에 대낮부터 붉은 얼굴을 쳐들고 술집 계집과 농탕을 치는 “동이”는 꼴사납기 그지 없다. <중략> 2) 읽게 된 배경 이 작품은 내가 고1때 처음으로 읽었던 소설이다. 당시는 학생 신분이었기에, 이 작품의 묘미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국어선생님께서 목이 쉴 정도로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하셔도 그저 따분한 수업의 일부일 뿐, 나에게는 별 감흥이 없었다... (중략) 3) 느낀 점 문학이란 말 그대로 언어를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드러내는 예술이다. 「메밀꽃 필 무렵」은 그러한 문학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18.02.26| 9 페이지| 1,000원| 조회(2,145)
  • 이효석 메밀꽃필무렵 독후감
    이효석 메밀꽃필무렵 독후감
    ‘현재성’ 없는 것이 현재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이것은 삶이 가진 가장 아이러니한 속성 중 하나이다. 라틴어 속담에 “Tempus fugit, non autem memoria”라는 말이 있다. 번역하면 시간은 흐르지만, 추억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허생원’에게는 봉평에서 ‘성처녀’와 나누었던 하룻밤의 사랑이 그러하다. 그리고 그 추억은 ‘허생원’이 현재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칼릴 지브란은 “오늘의 슬픔 가운데 가장 비참한 것은 어제의 기쁨에 관한 추억”이라고 했던가. 과거를 회상하는 ‘허생원’의 모습으로부터 독자가 페이소스를 느끼는 것은 이에 연유한다. 본 작품은 시공간의 이동이 비교적 분명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다. 따라서 본 작품의 줄거리를 요약적으로 제시하는데 있어, 편의상 시공간에 따른 주인공의 상황변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 ‘허생원’은 철저히 대비되는 두 개의 시·공간에 존재한다. 그것은 낮과 밤, 문명의 공간과 자연적 공간이다.
    독후감/창작| 2018.02.03| 1 페이지| 1,000원| 조회(671)
  •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이 작품은 너무나도 유명한 단편이기에 굳이 작품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거나, 문학적인 감명을 받았다거나 하는 식의 식상한 평을 늘어놓고 싶지는 않다. 이 작품의 문장은 지금 기준으로 훌륭하거니와 왼손잡이는 유전되지 않는다는 과학적인 사실만 제쳐두면 서사 전개 면으로도 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편이다. 이 작품에서 분명 감동을 받아야 할 요소는 뒤늦게, 뜻하지 않은 곳에서 아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해피 엔딩일 것이다. 나도 처음 이 작품을 읽었을 때, 작품 막바지에 동이가 허생원의 아들이라는 암시에 기분 좋은 미소가 나왔을 정도였다. 다른 이야기지만 이 작품처럼 명작 단편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엔딩 부분이 이런 반전, 혹은 감동의 장치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예로 <마지막 잎새>의 경우 마지막에 반전의 여지를 주는 결말 때문에, 그 휴머니즘을 느끼게 하는 결말 때문에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이 읽히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도 <마지막 잎새>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이었다. 인간의 따스함이라든지, 마지막에 뜻하지 않는 결말이라든지,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독후감/창작| 2017.12.26| 1 페이지| 1,000원| 조회(144)
  • 이효석 단편 <메밀꽃 필 무렵> 감상문
    이효석 단편 <메밀꽃 필 무렵> 감상문
    이 작품은 정말 유명한 소설이다. 아마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와 더불어 국민 단편 소설로 불릴 법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지 않더라도 이 작품의 줄거리나 중요 문장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 밤에 메밀꽃이 핀 광경을 묘사한 부분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남을 명문장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 문장이 이 작품의 주제 의식이나 분위기와 맞지 않았다면 결코 명문장으로 남지는 못했으리라. 그만큼 이 작품은 서정적이고, 또 낭만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허생원이 겪은 환상적인 하룻밤의 이야기, 뒤늦게 허생원에게 따라붙은 동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걸 눈치 채는 부분 등 이 작품은 우연과 기억의 조합이 아주 절묘하다. 괜히 국민적인 단편 소설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독후감/창작| 2017.04.20| 2 페이지| 1,000원| 조회(520)
  •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 만날 인연은 어떻게든 만나는 것이 아닐까?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 만날 인연은 어떻게든 만나는 것이 아닐까?
    동이는 정말 허생원의 아들일까? 왼손잡이이고 발가락이 닮은 것이 자식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을까?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들이 만난 것이 우연일까? 난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명이 우연이라는 다리를 놓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허생원이 어떤 노력을 했을까? 그는 성처녀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 평생 가지고 살지 않았던가? 그의 염원이 아들을 만나게 한 것은 아닐까? 이 소설은 열린 결말로 끝나지만 난 그 여운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장돌뱅이 허생원과 조선달, 동이는 함께 다니며 장사를 한다.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주모가 농탕치는 것을 보고 동이를 때리기도 하고 말이다.
    독후감/창작| 2016.12.23| 2 페이지| 1,000원| 조회(263)
  • 광장, 메밀꽃필무렵 독후감
    광장, 메밀꽃필무렵 독후감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엄마께서 좋은 작품이라고 추천해 주셨기 때문이다. 내용도 짧은 편이라서 읽는데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허생원과 동이라는 인물이다. 허생원은 곰보인데다가 재산마저 날려 장으로 돌아다니기만 했다. 동이도 역시 허생원과 같은 장돌뱅이다. 그러나 허생원은 다 늙을 때까지 여자와 인연이 없었는데 비해 동이는 여자와 잘 어울려서 노는 편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사이 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느 날 밤 조선달, 허생원, 동이 이렇게 셋이서 달빛을 받으며 메밀꽃이 하얗게 핀 산길을 걸어갔다. 그 날 밤에도 허생원은 그의 일생에 단 한번 있었던 연애 이야기를 들려준다. 봉평 장을 보고 잠을 이루지 못하여 메밀꽃이 핀 개울가 물레방앗간으로 갔다. 그 곳에서 울고있던 뜻밖의 여인을 만나 정에 이끌려 하룻밤을 지새게 되었다. 그 밤이 그 여인과의 처음이자 마지막 밤이었다.
    독후감/창작| 2016.11.16| 4 페이지| 3,000원| 조회(299)
  •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분석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분석
    1. 들어가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우리나라에서 국민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효석이라는 작가의 생애나 다른 작품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도 이 작품은 수없이 많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고, 또 출판되기도 했고 심지어는 한글 타자 프로그램에도 예문으로 실리기도 하였다. 그만큼 이 작품은 한국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토속적인 문장과 배경, 그리고 현란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과 단편 소설에서만 이룰 수 있는 완결성으로 명작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가진 것 없이 떠도는 소시민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으며, 우연히 자신의 피붙이를 마주친다는 극적 설정은 자신의 핏줄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정서에 딱 적합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얼핏 보면 허술하다. 소설의 결말이 우연에 의지하고 있고, 또 줄거리가 단순하다. 왕년에 돈을 조금 모았다가 날려먹고 다시 장돌뱅이 일에 나선 허 생원에게 있었던 일을 풀어놓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자세히 작품을 들여다보면, 결코 허술하고 무계획적으로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6.07.27| 4 페이지| 1,000원| 조회(378)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김동리의 <역마> 비평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김동리의 <역마> 비평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1936)은 강원도 산간마을 장터를 배경으로, 장돌뱅이 허 생원과 성 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서정적인 작품이며, 김동리의 「역마」(1948)는 역마살로 표상되는 동양적이며 한국적인 운명관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혈연관계를 둘러싼 등장인물 간의 묘한 인연과 인물들의 유랑근성을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존재하며 두 소재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도 대비되는 지점이 있어 흥미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메밀꽃 필 무렵」의 허 생원은 반평생 장에서 장으로 도는 삶을 살아 온 장돌뱅이이다. 평생 계집과는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아 온 허 생원은 성 서방네 처녀와의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을 일생의 보람으로 여기며 고단한 유랑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6.05.05| 2 페이지| 2,000원| 조회(629)
  • 메밀꽃 필 무렵, 삼포가는길 비교비평문
    메밀꽃 필 무렵, 삼포가는길 비교비평문
    1. 들어가기 이효석의『메밀꽃 필 무렵』과 황석영의『삼포 가는 길』은 시대적 · 공간적 배경이 전혀 다른 작품이다.『메밀꽃 필 무렵』은 1936년 여름 무렵 길 위에서 살아가는 장돌뱅이의 삶과 애환을 향토적인 어휘와 서정적인문체로 그려 나가고 있으며,『삼포 가는 길』1970년대 눈 내리는 어느 겨울에 급속하게 진행되었던 농촌의 해체와 근대화 과정에서 고향을 잃고 떠도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두 작품 모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방랑인의 삶을 보여주는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2.본론 “『메밀꽃 필 무렵』배경 즉 메밀꽃 핀 개울가는 단순히 자연적인 정경에 그치는 배경이 아니라 주체(主體)와 객체(客體)를 하나로 포함하고 있는 상황으로 되어있다. 이 작품은 일생을 길 위에서 보낸다는 결코 행복하다 할 수 없는 한 인물을 설정하여, 자연과 동양적인 인연을 매개로 한 한국적인 허무주의의 밑바닥에 첫 정(情)을 맺은 여인이 살고 있는 제천으로 가고 싶어 하는 인간 본연의 애정에의 향수를 짙게 깔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5.11.29| 4 페이지| 1,500원| 조회(1,042)
  •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부모자식간의 인연을 읽을 수 있는 소설. 메밀 꽃 필 무렵. 9월쯤에 피는 메밀꽃을 생각하며 이 소설을 감상을 하게 되었다. 지난 시간에 본 ‘감자’라는 소설은 환경결정론에 의해 쓰인 글로써 사실주의, 자연주의와 같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역시 당시 사회를 짓누르는 현실에 대한 사회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소설과는 다르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순수함을 표현하였다. 하지만 ‘감자’ 소설과는 달리 이 소설은 사랑의 원초적인 마음을 그리며 낭만적인 결말을 맺는다. 어느 여름날, 낮부터 밤까지 시간적 배경으로 나오고 봉평 장터 주변과 대화에 이르는 산길이 공간적 배경을 이루면서, 온 글이 시적인 표현으로 아름다운 묘사가 빛나는 낭만적이고 심미적 성격 표현이 잘 어우러진 한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후감/창작| 2015.06.22| 1 페이지| 2,000원| 조회(365)
  • 이효석 <메밀 꽃 필 무렵> 감상문
    이효석 <메밀 꽃 필 무렵> 감상문
    * 작품 정보 - 제목 : 메밀꽃 필 무렵 - 작가 : 이효석 - 출판사 : 조광 - 출판일 : 1936년 * 5줄로 요약한 작품 세계 왼손잡이에 곰보인 허생원은 장터를 전전하며 장돌뱅이로 살아간다. 장가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부인도 자식도 없다. 그의 생애 있어서 여인이라 함은 딱 한 명 있는데, 메밀꽃이 핀 개울가에 있는 물레방앗간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낸 여인이다. 같은 장돌뱅이인 조선달은 이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허생원, 조선달, 그리고 장터에서 만난 동이는 함께 길을 떠나는데, 얘기를 나누다가 허생원은 동이가 아들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15.01.11| 2 페이지| 1,000원| 조회(535)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는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허 생원의 이야기나 자신의 출생과 성장에 대한 동이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는 제목과 내용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밀접하게 관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인 허 생원은 가족 없이 조선달과 함께 장터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돌뱅이다. 봉평장이 끝날 무렵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속이 상해있는데 그는 술집에서 여자와 노는 동이를 보게 되어 크게 화를 내며 욕을 한다.
    독후감/창작| 2014.06.29| 2 페이지| 1,000원| 조회(671)
  • [창의적사고와글쓰기](A+평가)메밀꽃 필 무렵 감상문(서평, 독후감)(2000자)
    [창의적사고와글쓰기](A+평가)메밀꽃 필 무렵 감상문(서평, 독후감)(2000자)
    작가 이효석(李孝石, 1907~1942)은 1933년에 ‘구인회’에 가입한 후부터 순수문학으로 전향하여 인간의 성적 본능을 그린, 자연과 인간의 본능적인 순수성을 추구하게 되었는데 <돈>, <수탉> 등이 이러한 문학적 성격을 띠는 작품들이다. 그는 특히 인간의 순수 심미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에로티시즘이라는 것을 사용하였는데, 그는 반드시 애욕을 위한 애욕을 그리고자 하지는 않았으며 인간 본연의 것, 건강한 생명의 동력과 신비성을 추구하는 방편으로서 에로티시즘을 즐겨 사용하였다고 한다. “메밀꽃 필 무렵”의 주된 내용은 작가 이효석의 고향 부근인 평창을 중심으로 하여 봉평, 대화 등 강원도 산간마을장터를 배경으로, 과거의 어느 추억 속에서 살아가는 장돌뱅이에다가 얽둑빼기인 ‘허 생원’과, ‘허 생원’의 성격과 삶을 암시하는 인물인 ‘조 선달’, 효심이 지극하고 소박하며 꾸밈이 없는, 어딘가 숨겨진 과거가 있을 것 같은 ‘동이’의 세 사람이 대화장까지 산길과 물길을 건너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이야기이다.
    독후감/창작| 2014.06.02| 2 페이지| 1,000원| 조회(587)
  •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서평]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 서평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서평]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 서평
    2. 감상평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한 이효석은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동반작가로서의 이효석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작품을 통해 계층 분화 현상, 부의 불균형 등에 대해 격렬하게 비판하고 개혁하고자 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1933년 구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부터 동반자적 입장의 작품보다는 순수문학을 표방하는 작품의 창작에 전념하게 된다. 1936년에 발표된 메밀꽃 필 무렵은 그의 예술파적인 성향을 대변해 주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작품은 1930년대 강원도 봉평장터를 배경으로 하면서, 끊임없이 떠돌아다니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장돌뱅이의 삶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허생원과 동업자 조선달, 그리고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봉평장에서 전을 거두고 다음의 대화장을 향하여 밤길을 걸어가며 나누는 정담과 그 주변의 서정적인 풍경이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따라서 작품 전체의 분위기도 쓸쓸하고 애잔하게 느껴진다. 또한 이작품은 서사단위의 정연한 안배나 짐승과 인간과의 융합과 화해의 구조를 통해서 혈연적인 연기관계를 암시하는 등 그 짜임새와 포석이 완벽한 작품이다. 그리고 산길, 달빛, 메밀꽃, 개울로 이루어진 산수화적 자연을 배경으로 삶의 고통보다는 자연에 도오하되어 회상을 반추하면서 떠돌아다니는 행상인의 정한과 애수 인연의 미학원리를 제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독후감/창작| 2007.01.20| 2 페이지| 5,000원| 조회(1,112)
  •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서평,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서평,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이 작품은 한국인의 운명의식과 자연친화적 전통과 토속적 서정의 아름다움을 대변해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름 장터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메밀꽃 필 무렵]은 ꡐ얼금뱅이요 왼손잡이인 드팀전의 허생원ꡑ이 동업의 조선달과 함께 전을 거두고 다음의 장이 서는 ꡐ곳으로 가기 위해 ꡐ육칠십 리 밤길을 타박거리지 않으면 안된다ꡑ고 하면서 시작된다. 허생원과 조선달과 동이가 걷는 ꡐ길ꡑ은 유랑의 길로 나그네가 걷는 길이지만, 멀리 떠나야 할 운명을 지닌 남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길은 고난과 시련 또는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을 요구하는 공간이지만, 작중 허생원에게는 마침내 혈통과의 조우에 이르는 순례자의 길이 되었다. 이들이 걷는 산길은 허생원과 동이의 조우를 예비해 주는 생명감이 충만한 낙원으로 향하는 길이며, 낙원과 생명의 나무가 있는 동산으로서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장터 길을 걷는 행위는 행복과 불행, 이별과 만남이라는 대응적인 의미 창조의 구조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단 한번의 인연이 되었던 여인을 그리며 20여년을 살아온 허생원에게 있어서는 그가 걷는 이날의 밤길이란 어둡고 외롭고 아득한 앞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밝고 따뜻하고 확실한 앞이 환히 보이는 삶의 공간으로의 이동이라고 생각한다. 허생원에게 있어 이 길은 생애의 중대한 전환을 맞이하는 일체감 형성을 위한 탐색과 모색의 길이라 할 수 있다. 세계에서 패배한 인물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한 허생원에게는 심리적 위안과 정신적 구원을 제공하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젊은 시절 성서방내 처녀와 인연을 맺은 것이다. 허생원의 회상을 통해 알려지는 성서방네 처녀와의 인연은 세 개의 서사 단락 중 가운데 위치한다. 전체 서사는 달의 뜨고 지는 시간적 흐름과 온통 달빛에 젖어 숨이 막힐 지경에 놓여 있는 산길이라는 공간의 이동에 의해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서사가 사건의 인과적 연결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장소의 이동을 따라 가고 있다. 메밀꽃 필 무렵에서의 허생원은 시장으로 표상되는 교환가치가 횡행하는 일상의 20년전의 그날 밤과 오늘밤을 이어주는 것 역시 달에 의해 가능해지며 현재적 의미를 획득한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특정한 시간에 달이 떠 있는 시간은 범상한 양적 시간이 아니라 각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질적 시간인 것이다. 보다 구체화하면 그것은 일상적 시간이 아닌 절대적 시간, 절대적 과거가 아닌가한다. 허생원이 성서방네 처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달이 환하게 떠 있는 날 밤이었다. 허생원은 20년전의 그 기막힌 밤을 ꡐ꼭 이런 날 밤이었다ꡒ라고 회고함으로써 현재와 과거를 연결시키고 있다. 일상적 시간을 절대적 시간으로 전환시키는 추동력은 ꡑ달의 힘ꡑ에 의한 것이었다. 일상적 시간은 순환성을 그 속성으로 하는데. 허생원의 삶은 어떠한 사건도 발행하지 않고 끝없이 되풀이 되는 ꡐ일상적 행위ꡑ만이 존재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좁은 윈을 그리면서 움직이는 것과 같은데, 그 원은 날, 주, 달로 순환되는 것으로 장에서 장으로, 면에서 면으로 떠
    독후감/창작| 2007.04.06| 3 페이지| 5,000원| 조회(2,353)
  •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1,007글자)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1,007글자)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이 책은 타자연습 할 때 굉장히 많이 보았다. 나에게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문학작품이리라. 봉평장을 마친 왼손잡이 드팀전의 허 생원은 조 선달에게 이끌려 충줏집에 들어섰다. 처음엔 충줏집이 무언가 했는데 후에 읽어보니 무슨 술파는 곳인 듯 했다. 그 곳에서 허 생원은 어린 장돌뱅이 동이가 대낮부터 놀아난다며 손찌검을 한다. 난 잠시 허 생원이 이렇게 나올 줄 몰라 어리둥절했다. 남한테 피해주지 않기만 하면 놀든 말든 무슨 상관이람. 괜히 질투가 나서 그랬겠지. 동이는 아무 말 없이 나가버리고 이에 허 생원은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그리고 잠시 뒤, 허 생원은 황급히 달려온 동이로부터 자신의 나귀가 밧줄을 끊고 난리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고마움을 느낀다. 처음 난 ‘동이가 허생원을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밧줄을 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에 아님을 알고 좀 미안하긴 했지만. 허생원은 나귀를 잠재우고 달빛이 비추는 길을 터벅거리며 자신의 일생일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여자 이야기를 꺼낸다.
    독후감/창작| 2012.04.24| 1 페이지| 1,000원| 조회(256)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 소설은 교과서에도 나오는 것처럼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소설이다. 토석적인 방언과 사투리가 많이 사용되고 빛에 비치는 산길을 마치 실제로 걷는 듯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이효석의 표현력이 두드러진다. 또한, 허생원과 당나귀를 동일시하였고 달밤이라는 상징적인 시점을 통해 허생원이 그리워하는 처녀와의 첫날밤의 회상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독후감/창작| 2010.09.28| 2 페이지| 1,000원| 조회(1,273)
  •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서평 독후감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서평 독후감
    1930년대 한국 문단을 풍미했던 심미 주의적 작가 이효석은 1907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했다. 그는 어린 시절을 봉평과 서울을 오가며 보냈고 평창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이러한 유년시절의경험이 고향과 자연을 그린 바탕이 되었다. 이효석의 대표기는 1934년 이후로 불리는데, ‘평양시대’로 불리는 이 시기에 ‘메밀꽃 필 무렵’등의 주요 작품이 쓰여 졌다. 그는 일제 식민지 하의 한국 문단에서의 가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한파에 시달리는 일없이, 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하고 그것을 실제로 영위한 소설가로 평가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0.06.14| 5 페이지| 1,500원| 조회(219)
  •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독서 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독서 감상문)
    단편소설이란 무한한 감동과 빠져드는 미스터리가 있는 스릴러, 오락 프로그램과 같은 재미, 드라마와 같은 기다려지는 기대감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읽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들과 얘기를 할 때도 한때 스쳐 지나가는 유행 잡지나 소설, 신문의 기사거리 보다는 한편의 단편소설의 이야기가 더 기억되고 매스컴과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기 쉽게 느껴진다. 메밀꽃 필 무렵이란 책은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효석이란 작가에 이끌려서 보게 되었던 책이다. 우리나라의 봉평이란 마을에 가보면 메밀의 특산물과 같이 봉평의 자랑 거리가 되어버린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소설가 이효석이다. 전에 이 곳을 지나면서 이효석이란 소설가가 감흥이 되어 책을 읽고자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중에 마음먹었던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소설가 이효석은 자기 주장과 개성이 뚜렸했던 사람이었다” 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이 소설에서 나타난 배경묘사에서다. 배경을 묘사함에 있어서 작품 전반의 정서를 이루어 낸듯하고,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이란 표현등 달빛이 비치는 메밀밭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시적 표현을 쓰면서 낭만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8.12.01| 2 페이지| 1,000원| 조회(1,812)
  • 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
    메밀꽃 필 무렵 (독서감상문)
    이 소설에 등장하는 허 생원과 조 선달,그리고 동이란 소년은 나귀에 짐을 싣고 장이 서는 고을을 찾아 떠돌아 다니는 장돌뱅이이다. 봉평장이 파장될 무렵, 허 생원은 조 선달에 이글려 충줏집을 찾는다. 거기서 허 생원은 동이가 대낮부터 계집과 농탕질을 한다고 따귀를 올려 붙인다. 동이가 반항없이 물려서자 오히려 측은한 생각이 든다. 나귀에 짐을 챙겨 싣고, 달빛 아래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산허리를 걸어가면서 허생원은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도 도무지 알 수 없어."달밤이면 으레 끄집어내는 추억담을 되씹는다. 허 생원이 젊은 시절에 어쩌다가 꼭 한 번 경험했던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 얼금뱅이요, 왼손잡이인 허 생원에게는 여자와 인연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밤, 물레방앗간에 목욕을 하러 갔던 허 생원은 거기서 우연히 울고 있는 성 서방네 처녀를 만났다. 기막힌 인연이었다. 처녀는 그 다음날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었는데 풍문만 자자할 뿐 만날 길은 없었다. 허 생원은 이야기 끝에, 아비의 얼굴도 모르는 채 의부의 구박에 못 이겨 뛰쳐나왔고, 지금 제천에 있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동이의 신세타령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았다. 동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허 생원이 그만 발을 헛디뎌 개울물에 빠지자 동이가 달려와 물속 에서 가볍게 업었다.
    독후감/창작| 2008.10.05| 1 페이지| 1,000원| 조회(1,345)
  • 김동인의 광화사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김동인의 광화사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라는 단어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이다. 나체로 연극을 하고, 수염으로 그림을 그리며, 포르노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잘 되었을 때, 거리 낌없이 ‘예술이야’를 연발한다. 예술의 범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넒으며, 분야마다 쓰인다. 본체인 음악과 미술에서부터 문학, 연극, 영화, 삶의 일부까지 참으로 오지랖이 넓은 것이 예술이라는 놈이다. 이번에 살펴 볼 것은 예술성에 대한 물음에 답을 줄 소설들이다. 바로 김동인의 <광화사>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다. 지금부터 두 소설에서 나타난 예술성에 대해 살펴보고, 그에 따른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두 소설의 줄거리를 소개하겠다. 김동인의 <광화사>는 소설의 작자가 산을 다니면서 자연물을 접하고, 그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지은이는 산의 계곡을 거닐면서 여러 가지 물음을 던진다.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를 개벽 이래 몇 사람이나 밟아 보았는지, 샘물이 아름다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암굴이 별별 음흉한 사건에 이용되지는 않았는지 등이다. 이런 과정 중에 이야기는 시작되어, 세종 성주의 대쯤이 화공의 일생이 펼쳐진다. 이름은 솔거이고, 낮에는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 정도로 추악한 얼굴을 지녔다. 그 얼굴 때문에 사람들이 살지 않는 산중에 집을 짓고 살고 있다. 열여섯 살에 중매로 처녀와 결혼을 하였지만, 자신의 얼굴 때문에 색시를 잃었다. 그 다음에도 장가를 들었지만, 그 색시는 첫날밤만 치르고 무섭다고 하여 파탄이 났다. 이리하여 화공은 여자를 멀리하게 되었다. 여인에게로 소모되지 못한 정력과 타고난 천분, 스승에게서 얻은 훈련은 그로 하여금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였다. .
    독후감/창작| 2008.07.18| 3 페이지| 1,000원| 조회(312)
  • 메밀꽃필무렵 독후감
    메밀꽃필무렵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은 우연히 장터에서 만나게 된 장돌뱅이인 허생원과 조선달 그리고 동이가 봉평에서 대화까지의 팔 십리 밤길을 개울과 벌판. 산길을 걸으면서 허생원의 살아왔던 가슴속에 담아준 소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메밀 꽃 필 무렵의 등장인물 중 제가 생각하는 허생원은 과거에 집착 한다기보다는 감성적이고 낭만적이라서 옛 추억을 잊지 못하고 한 여자만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느꼈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허생원이 참 인간적이고 사람냄새를 물씬 풍기는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선달은 허생원과 매우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었고 허생원이 여러 번 했던 첫사랑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들어주는 좋은 사람 같았습니다. 동이는 허생원이 물에 빠졌을 때 서슴없이 도와주는 모습에서 정이 많고 남을 위할 줄 아는 사람 같았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에서 허생원이 길을 갈 때의 배경은 정말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는 것 같이 묘사를 하여서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꽃에 소금을 뿌린
    독후감/창작| 2007.10.30| 2 페이지| 1,000원| 조회(4,779)
  • [독후감] 메밀꽃필무렵
    [독후감] 메밀꽃필무렵
    “메밀꽃 필 무렵”은 우선 내가 읽은 한국 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읽기가 수월했다. 물이 흐르는 듯한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거슬림 없이 한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허생원과 조선달, 그리고 동이는 나귀에 짐을 싣고 장이 서는 마을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장돌뱅이이다. 봉평장이 파할 무렵, 조선달과 함께 찾아간 충줏집에서 여자와 놀아나고 있는 젊은 총각 동이를 보고 괜히 화가 치민 허 생원은 따귀를 때리고 욕을 하고 술집에서 쫓아버린다. 이 인연으로 서로 알게 된 셋은 동행을 하게 되고 나귀에 짐을 싣고 달빛 아래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산허리를 걸어가면서 허생원은 달밤이면 으레 끄집어내는 추억담을 되씹는다.
    독후감/창작| 2007.10.22| 6 페이지| 1,000원| 조회(479)
  • [감상문]무녀도-김동리/동백꽃-김유정/봄봄-김유정/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감상문]무녀도-김동리/동백꽃-김유정/봄봄-김유정/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그렇다고는 하여도 꼭 한번의 첫일을 잊을 수는 없었다. 뒤에도 처음에도 없는 단 한번의 괴이한 인연! 봉평에 다니기 시작한 젊은 시절의 일이었으나 그것을 생각할 적만은 그도 산 보람을 느꼈다. (중략) / 장선 꼭 이런 날 밤이었네. 객줏집 토방이란 무더워서 잠이 들어야지. 밤중은 돼서 혼자 일어나 개울가에 목욕하러 나갔지. 봉평은 지금이나 그제나 마찬가지지, 보이는 곳마다 메밀밭이어서 개울가가 어디없이 하얀 꽃이야. 돌밭에 벗어도 좋을 것을, 달이 너무나 밝은 까닭에 옷을 벗으러 물방앗간으로 들어가지 않았나. 이상한 일도 많지. 거기서 난데없는 성서방네 처녀와 마주쳤단 말이네. 봉평서야 제일가는 일색이었지---팔자에 있었나부지. (중략) / 날 기다린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달리 기다리는 놈팽이가 있는 것두 아니었네. 처녀는 울고 있단 말야. 짐작은 대고 있으나 성서방네는 한창 어려워서 들고날 판인 때였지. 한집안 일이니 딸에겐들 걱정이 없을 리 있겠나? 좋은 데만 있으면 시집도 보내련만 시집은 죽어도 싫다지……그러나 처녀란 울 때같이 정을 끄는 때가 있을까! 처음에는 놀라기도 한 눈치였으나 걱정 있을 때는 누그러지기도 쉬운 듯해서 이럭저럭 이야기가 되었네……생각하면 무섭고도 기막힌 밤이었어."
    독후감/창작| 2007.05.27| 6 페이지| 1,000원| 조회(1,197)
이전10개 1 2 다음10개
AI 챗봇
2024년 06월 03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2:33 오전
New

24시간 응대가능한
AI 챗봇이 런칭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