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에는 발달한 인공지능 로봇이 법적 주체가 될 수 있다.
인류는 이들을 공동체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공존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로봇에게 법인격을 부여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 필요성이나 정책적 고려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지는 주체는 달라진다. 인공지능 로봇은 앞으로 인간의 삶에 다양한 형태로 관여할 것이다. 인류 공동체에서 담당하는 역할도 변화하고, 법적 지위를 어떻게 정할지에 대한 논의도 진전될 수 있다. 결국 시대적 상황이 변하면 인식도 변하고 어떤 존재가 법적 주체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판단도 바뀐다.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이 책은 논쟁과 가능성에 관한 책이다. 슈퍼 인공지능 등장, 인공지능에 대한 책임감, 도덕적 행동능력, 인공지능의 법적 성격 인식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모든 가능성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주장'은 여전히 많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이들이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 이 분야에서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연구하고 사색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들을 가치가 있어요. 저자는 초인공지능의 등장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 레이 커즈와일은 이미 2007년 저서 '유니크(Unique)'에서 기술이 인간을 넘어 새로운 문명을 창조할 때를 뜻하는 '유니크(Unique)'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저자는 특히 민사소송에서 첨단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할 가능성이 재산분할, 유류분할, 사기행위 취소, 회생사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