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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지구공동생활자를 위한 짧은 우화: 동물의 존재 이유를 묻는 우아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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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 뤽 포르케
독후감
1
책소개 멸종 위기 동물들의 운명을 결정할 세기의 재판이 펼쳐진다 배심원 판결과 온라인 투표로 인간이 구할 단 하나의 종을 선택한다면? 전 세계 카메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멸종 위기 동물들이 법정에 줄지어 등장한다. 수리부엉이, 담비, 갯지렁이 등은 저마다 자기 종이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힘주어 설명한다. 왜 인간은 그들의 생존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열 종 가운데 한 종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상황. 배심원은 바로 재판을 시청하는 우리들이다. 심문은 맹렬하고, 동물들의 변론은 우아하다. 대체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지구생활자들에 대한 인간의 무관심, 생물 다양성 상실이 가져올 미래를 보여 줌으로써 공생을 위한 새로운 동맹의 모습을 고민하게 하는 책. 《어린 왕자》가 남긴 ‘길들인다’는 말의 의미를 과학의 언어로 전하는 강렬한 우화다. 비버는 활짝 웃으며 정곡을 찌른다. “인간종만 사라진다면, 다른 모든 생물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솔직히 솔깃한 판결이라는 걸 인정하시죠.” 공방은 호전적이나 최종 목적은 비판이 아니다. 동물들은 인간에게 같이 살아가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몰랐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자신의 일생을 풍성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공들여 설명한다. 그 안에 담긴 경이와 가능성을 전한다. 하찮고, 쓸모없고, 돈 안 되는 생물 다양성 보존이 인류의 지속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붉은제독나비는 공룡이 사라진 다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았다. 16만 5000종이 넘을 만큼 다양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단 한 종뿐이며 생물종의 약 30퍼센트를 차지한다. 그리고 대멸종은 생물 양이 가장 많은 최상위 포식자를 반드시 절멸시킨다. 인간이 70억에 달하니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는 재판장, 예쁜 나비 대신 살충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정치인, 환경운동가들에게 진저리 치는 대통령은 당면한 위기에 눈 감은 인류의 초상화다. 이에 여우가 법정에 잠입한다. 70여 년 전 인간에게 전한 진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멸종 위기종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경찰들이 다가오자, 여우는 마지막 변론을 펼친다. 재판장은 입을 꼭 다물며 눈물을 흘리는데….
  •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독후감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독후감
    인간 앞에 서 있는 인간이 아닌 동물들은 당당하고 명랑하며 유쾌하다. 실제 재판은 인간이 법정을 떠난 뒤 시작될 것이다. 원고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것은 살기 위해 한쪽의 보호가 필요하지 않다. 지구 주인의 시대착오 속에서 돈키호테로 살아가는 것은 인간뿐이다. 이 짧고 강렬한 우화는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인간의 무지와 무관심, 그리고 그들이 은유와 아이러니를 통해 도미노와 같은 연결된 순환에 가하는 해를 드러낸다. 우리 중에 인간과 한통속이 될 한 줌의 종을 골라내지 말고, 개, 고양이, 말을 골라내지 말고, 모두를 아끼고 사랑하라.
    독후감/창작| 2022.11.13| 2 페이지| 1,500원| 조회(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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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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