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한 개인에게 공황장애라는 질병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자기 싸움을 벌였는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학교’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교사’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던 중...
이 책은 중학교 도덕교사이면서 담임을 맡고있는 교사의 이야기다.
어느 스승의 날, 급식지도를 하다가 새치기를 한 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제자리로 돌려 보내려는데 듣지 않자 공황장애를 경험한다. 이후 치유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같은 경험을 하면서도 숨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쓴 글이다.
그런데 나는 공황이 일어난 사유에서 오월의 그사건, 교사인권 침해, 피해자로 표현한 것들이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 중2 운동을 하는 남학생, 다소 거칠고 감정조절이 어려운건 어느정도 이해할 수있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