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다!지금 우리 사회는 1970년대와 과연 얼마나 다른가? 아니 1940년대, 1950년대와는 또 얼마나 다른가? 왜 부끄러운 역사는 극복되지 않고 반복되는가? 절망의 오늘을 견디는 이들에게 던지는 한홍구의 가슴 뜨거워지는 역사 에세이 『역사의 책임』이 출간되었다. 박근혜 정권 2년차...
현대사는 현재의 내가 존재하는 곳에서 펼쳐지는 역사이기 때문에 더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다. 현재를 살아가는 개인과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관심 깊게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한홍구 교수의 역사와 책임이라는 도서를 선택하였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역사 그 자체를 배운다는 의미와 역사를 통하여 배운다는 의미가 동시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역사 배우는 과정 속에서 지혜를 찾고 현재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선택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선택을 지양하며, 역사의 올바른 지향점을 찾아가는 것이 역사라고 생각한다.
‘역사와 책임’ 서적을 읽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어떤 곳인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헬조선’, ‘수저론’ 등 이 단어들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흙수저’ 라는 신조어는 ‘수저계급론’이라는 시사상식사전에도 등재 되어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공부를 하는 것이 매우 가슴 아프고 슬픈 일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광의 한줄 역사 속 에는 그 영광 이면에 수많은 사람들의 억울한 죽음과 비참한 비명소리가
있을 수 있다. 로마인이야기, 페르시아전쟁, 십자군 이야기 등등.. 피 비린내 없는 역사가 없다.
역사적 진실을 찾는다는 것은 그 소리를 들어보는 것이다.
1.역사 그리고 책임
1-1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에,
세월호...책임이란 무엇일까? 선원들과 승객들을 내팽겨 치고 속옷 바람으로 도망치는 어처구니없는 선장의 모습이 어딘가 낯설지 않다.
22년 전 서해 페리호사건 에서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책임져야하는 사람들의 무책임, 끼리끼리 해먹는 ‘해피아’,인명경시, 안전 불감증 한국사회는 고통스럽지만 천천히 우리가 풀어야할 문제들이 얽혀온 과정을 돌이켜 보아야한다.
가만히 있으라 서울에
서울시민들을 책임져야할 이승만은 함락위기에 빠져 서울에서 제일먼저 달아난 사람이었다.
이승만과 언론은 거짓 방송 잘못된 정보를 내보내고 대통령과 신문방송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들을 속이고 한강다리를 끊어 놓았다.
이 땅의 진실을 알아 간다는 것은 슬픈일이다. 역사를 공부하는 그 것이 매우 가슴아픈 일 임을 이 책 [역사와 책임]을 통해 알게 되었다. 로마인 이야기, 페르시아 전쟁, 십자군이야기, 2차대전과 홀로코스트, 볼쉐비키 혁명과 중국 홍군의 대장정, 어느 것 하나 피비린내 없는 것이 없는 것이 역사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역사에서는 모르는 것을 알아간다는 즐거움이 있다. 그러나 이 땅의 근 현대사를 알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그것과는 다른 가슴아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이 아마도 이 땅의 역사는 한 번도 반성된 일도, 청산된 적도 없고 계속해서 그 아픔이 곪아가는 진행형이기 때문이라고 [역사와 책임]은 웅변하는 듯하다.
영광의 한 줄 역사 속에는 그 영광 이면에 수많은 사람들의 억울한 죽음과 비참함과 비명소리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진실을 찾는 다는 것은 그 소리를 들어보는 일이다, 멀리 3국 통일, 피에 방패가 떠내려갈 지경이던 그 시대 수 많은 사람이 비참하게 죽었다, 근대 이전 인간의 목숨은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인간의 비참함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근대에도 이 땅에서 국민에 의해 선출된 자들이 헌법에는 ‘주인’으로 명시해 놓고도 국민들을 단순한 정치적 도구로 삼아 참담한 궁지에 몰아넣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6.25 발발과 후퇴, 서울 수복 그리고 도주했다 돌아온 자들은 남은자들을 부역자로 처벌했다,
반공을 국시로 한 3공화국 출범 그리고 수 많은 00간첩단 사건이 조작되어 죽이고 가두었다,
5공화국 출범 그리고 광주항쟁에 나섰던 모든 시민들은 모두 간첩이 되었다,
‘정의사회구현’ 이라는 취지아래 3청 교육대에 깡패들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잡혀가서 짐승취급을 받으며 죽거나 다쳐야 했다, 이런 사건들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 되면 누구든 역사의 이면에 스러져간 억울한 이를 갊과 눈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수능에는 ‘근 현대사’가 출제되지 않는다, 고대사가 강조된 고교학습 진도상 그렇다, 역사가 중요하다며 수능에서 한국사를 강조하고 심지어 ‘바른 역사책’을 위해 ‘국정화’를 추진하는 등 설레발 치고 있지만 그 이면에 깔린 진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국의 근 현대사를 가득채운 비참한 진실들을 지우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근 현대사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억울하고 비참한 살인과 만행을 저질러온 자들은 한 번도 이 나라의 국무총린, 법무부 장관이나, 법관 그리고 대통령직의 끈을 놓치고 책임을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현 주소라고 한다면 당신은 이 과격한 진실의 실체를 파헤쳐 볼 의향이 있는가?
수능에는 ‘근 현대사’가 출제되지 않는다, 고대사가 강조된 학습 진도상 그렇다, 역사가 중요하다며 수능에서 한국사를 강조하고 심지어 ‘바른 역사책’을 위해 ‘국정화’를 추진하는 등 설레발 치고 있지만 그 이면에 깔린 진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국의 근 현대사를 가득채운 비참한 진실들을 지우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근 현대사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억울하고 비참한 살인과 만행을 저질러온 자들은 한 번도 이 나라의 국무총린, 법무부 장관이나, 법관 그리고 대통령직의 끈을 놓치고 책임을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현 주소라고 한다면 당신은 이 과격한 진실의 실체를 파헤쳐 볼 의향이 있는가?
1. 세월호, 역사 그리고 책임
저자는 세월호가 우리에게 준엄한 물음을 던진다고 말한다, 책임이란 무엇인가? 역사 앞에서 책임을 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속옷 바람으로 도망치는, 어처구니없는 선장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저 기막힌 모습을 우리는 역사의 굽이굽이에서 많이 보아왔다, 어쩌면 저 징글징글한 모습을 되풀이해서 또 보게 될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책임 없이 반복되는 역사를 세월호를 통해 열어 보여주고자 한다,
‘세월호의 악마’라 불린 선장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 세월호의 악마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악마들이 너무도 많았다, 22년전 서해 페리호 사건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운 것일까?
![[독후감] 역사와책임 독후감, 서평, 리포트](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12/03/data16941969-0001.jpg)
[독후감] 역사와책임 독후감, 서평,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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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자료] 역사와 책임 .한홍구 독후감 .본문 발췌요약 서평](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02/06/data14685645-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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