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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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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병철
독후감
76
책소개 『피로사회』는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한 책으로, 독일의 주요 언론 매체가 주목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성찰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냉전, 면역학, 규율사회 등 적대성 내지 부정성을 바탕으로 한 과거의 사회에서 현재는...
  • 피로사회 - 한병철 (독서모임 발제문)
    피로사회 - 한병철 (독서모임 발제문)
    1. 간단한 자기소개 및 책에 대한 소감 - 자기소개 - 저자의 의견에 가장 동의하는 부분 or 동의하지 않는 부분 2. 규율사회의 부정성 vs. 성과사회의 긍정성 (과잉주의) -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성과사회의 주체가 되었다고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요?
    독후감/창작| 2024.05.16| 2 페이지| 3,000원| 조회(23)
  • 독후감) 피로사회 - 피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다 (A+)
    독후감) 피로사회 - 피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다 (A+)
    '피로사회'는 현대 사회가 지닌 피로의 문제점을 다룬 책으로 저자인 한병철 교수는 현대 사회를 "성과사회"라고 부르며, 이 사회의 특징이 만성적인 피로를 야기한다고 주장한다. 성과사회는 끊임없는 경쟁, 과도한 업무, 정보 과잉, 불안정한 고용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들이 개인에게 만성적인 피로를 안겨준다. 피로사회는 단순히 피로에 대한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연결하여 분석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한병철 교수는 현대 사회의 구조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영향이 피로를 어떻게 야기하는지 보여준다. 피로사회는 현대 사회의 만연한 피로 현상을 심층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개인의 삶 속에서 피로를 만드는 요인들을 조명한다. 또한, 피로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4.02.27| 5 페이지| 1,500원| 조회(85)
  • 한병철 피로사회 독후감 - 연세대교양 A+취득 과제물 - 스스로를 착취하게 만드는 현대사회 성과주의의 한계에 대하여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를 읽고
    한병철 피로사회 독후감 - 연세대교양 A+취득 과제물 - 스스로를 착취하게 만드는 현대사회 성과주의의 한계에 대하여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를 읽고
    과거 한때 ‘욜로’가 대세였던 시대에서 현재는 ‘갓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는 하루의 공부 성과와 자신의 플래너를 찍어 올리는 공스타그램에, 함께 공부를 하는 스터디 윗드 미가 유행하고 있다. 현대의 청년들은 입시, 취업, 결혼이라는 세 박자에 경쟁을 하면서 누구든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하나의 당연한 청년들 사이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갓생 이면에는, 20-30대의 높은 자살률과, 우울증 환자의 증가 히키코모리의 증가라는 어두운 현실이 있다. 성공을 위해 스스로를 착취 하면서 고통을 하나의 갓생이라는 단어와 문화로 승화시키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피로사회를 읽으면서 계속 떠올랐다.
    독후감/창작| 2024.01.30| 2 페이지| 1,500원| 조회(64)
  • 피로사회 A+ 자료(요약, 느낀점, 시사점, 일상생활 적용 계획)
    피로사회 A+ 자료(요약, 느낀점, 시사점, 일상생활 적용 계획)
    요약 서론: "피로사회"의 서론에서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의 삶이 더욱 바빠지고 복잡해지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문제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저자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며, 그것이 현대 사회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주제임을 강조합니다. 서론에서는 책의 주요 목표와 구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포함되며, 독자들에게 왜 이 주제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한지를 설득합니다. 본론: 본론에서 "피로사회"는 다양한 주제와 측면에서 다뤄집니다. 첫 번째로, 현대 사회에서의 업무와 경제적 압박이 어떻게 개인의 스트레스와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독후감/창작| 2023.11.02| 4 페이지| 1,000원| 조회(148)
  • 피로사회에 관한 에세이/독후감/평론/서평
    피로사회에 관한 에세이/독후감/평론/서평
    현대를 사는 우리는 역사상 어떤 시대의 인류보다 자유롭다. 역사를 점철해 온 대부분의 계급적 규율과 부정성은 역사 속의 유물이 되었으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현대인의 하루는 마치 머뭇거리거나 잠시 멈춰 있으면 당장에라도 등뒤로 채찍이 날아들지 않을까 두려움에 떠는 노예의 그것처럼, 쉴 새 없이 돌아간다. 한국의 직장인 중 85% 이상이 번아웃을 경험한다고 할 만큼 말이다. 그러면서도 현대인들은, 온갖 매체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자기계발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찬가를 들으며, 온갖 재력과 학력과 경험이 거리낌 없이 타자에게 전시되는 SNS의 바다를 헤엄쳐 다니고, 자신도 그런 ‘성과’를 가지기 위해 쉼없이 자신을 채찍질한다. 어떤 타자도 그러기를 강제하지 않았다. 어떤 타자도 그들을 착취하고 있지 않다.
    독후감/창작| 2023.10.25| 2 페이지| 3,000원| 조회(135)
  • [직접작성] 피로사회 - 한병철 독서 감상문 비평문 독후감 요약 보고서
    [직접작성] 피로사회 - 한병철 독서 감상문 비평문 독후감 요약 보고서
    미래는 두렵다. 과거에도 그래왔었고 지금도 여전히 두렵다. 나이가 들어서도 지금과 같은 방황이 지속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여러 나날들 동안 스스로를 자책했었다. 그리고 현재의 치열함으로 그 막연한 두려움을 반쯤은 기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순리라 생각했었다. 이렇게 미래에 대한 초조와 불안은 내게 ‘그래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무언의 긍정을 지속적으로 세뇌시켰고, 결국 지독한 피로에 빠지게 만들었다. 미래의 준비만을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피로로 가득한 삶만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로는 어디서부터 왔는가? 오로지 나만의 피로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피로사회>라는 책에서 찾아보려 한다.
    독후감/창작| 2023.10.19| 4 페이지| 1,500원| 조회(117)
  • 피로사회 독후감(한병철/지성과 문학사)
    피로사회 독후감(한병철/지성과 문학사)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p11)”. “성과주체는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강제하는 자유 또는 자유로운 강제에 몸을 맡긴다. 자기 착취는 자유롭다는 느낌을 동반하기 때문에 타자의 착취보다 더 효율적이다. 성과사회의 심리적 질병은 바로 이러한 역설적 자유의 병리적 표출인 것이다(p29)“. 글을 읽으면서 가져야 할 자세 중 중요한 점이 바로 긴 호흡으로 임하는 것이다. 비록 페이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여러 학자들의 글을 인용하고, 저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피로사회’는 독서 초보자들에게는 적잖은 피로감을 줄 수 있다. 나는 피로사회를 3~4회 읽었는데 매번 새롭도, 놓쳤던 내용을 발견한다. 따라서 한구절 한구절을 음미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3.08.01| 3 페이지| 1,500원| 조회(81)
  • '피로사회' 서평, 독서 감상문
    '피로사회' 서평, 독서 감상문
    현대 사회는 성과사회이자, 피로사회이다. 현대 사회가 성과사회임은 당연한 듯 느껴진다. 하지만 어째서 성과사회가 피로사회로 불리는가? 책에서는 이것에 대한 근거로서 긍정성의 과잉과 자유로운 강제를 제시한다. 우선 긍정성의 과잉에 대해 말하자면, 과거 규율사회는 강력한 통치기구를 바탕으로 엄격한 통제를 하였던 부정의 사회라면 현재의 사회는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구성원에게 전달하여 노동을 향한 동기를 자극하며 생산성의 극대화를 꾀한다. 이러한 분위기가 현대사회를 긍정성의 과잉 상태로 만들었다. 무조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맹목적 믿음을 생산자에게 심음으로써 그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지쳤는지, 얼마나 힘든지를 인지하지도 못한 채 단순히 생산에만 몰두하게 된다. 이것이 긍정성의 과잉이 개인에게 스트레스와 피로를 주는 과정이다.
    독후감/창작| 2023.07.19| 4 페이지| 3,000원| 조회(79)
  • 피로사회-한병철-독후감
    피로사회-한병철-독후감
    <썸네일을 참조해주세요>
    독후감/창작| 2023.04.23| 2 페이지| 2,000원| 조회(80)
  • [독후감] 피로사회
    [독후감] 피로사회
    1. 책 소개 『피로사회』는 한국의 작가 한강이 쓴 에세이이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겪는 심리적인 피로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관계, 성과주의 등과 같은 문제들을 다룬다. 이 책은 쉽게 읽히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주요 내용 『피로사회』는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 일, 돈, 외모 등으로 인해 경험하는 각종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룬다. 이 책에서는 작가 한강이 자신의 경험과 관찰을 통해 심리적인 피로와 불안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한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관계와 성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두드러진다. 한강은 현대인들이 강조하는 성과와 경쟁을 중심으로 한 문화가 인간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후감/창작| 2023.02.25| 2 페이지| 1,000원| 조회(125)
  • 피로사회 서평, 독서감상문(한병철)
    피로사회 서평, 독서감상문(한병철)
    피로사회는 2010년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냉정시대가 종식되고, 문화는 다양화되었으며, 각종 규제와 억압은 철폐되면서 우리 사회는 민주화되었고, 개인들은 자유로워졌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긍정성의 과잉은 인간 스스로 자기가 설정한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게 만들면서 결국 자기를 착취하기까지 이르게 만든다. 이 책의 저자 한병철은 우울증, 번아웃(burnout syndrome),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과 같은 신경성질환의 역사적인 이유를 철학적 비판을 통해 보여준다. 본인 삶에 지친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금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본인이 처한 상황을 바라보며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사람들이 주목한 것은 성과사회의 주체가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으며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라는 이 책의 테제였다. 자기 착취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로서 타자 착취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더 많은 성과를 올린다. 그러한 착취는 자유롭다는 느낌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 자기 자신을 자발적으로 착취하는 것이다.」(p6)
    독후감/창작| 2023.01.24| 6 페이지| 2,000원| 조회(118)
  • 피로사회 독후감-한병철
    피로사회 독후감-한병철
    피로사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과잉 성과주의를 비판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철학책이라서 그런지 한번 읽고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서 여러 번 읽은 책이었고 읽을수록 영감을 얻은 부분도 많다. 저자는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것은 금지, 강제, 규율, 의무, 결핍과 같은 부정적 패러다임이 아니라 능력, 성과, 자기 주도, 과잉과 같은 긍정의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현대 피로사회에서 개인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찾아가기보다는 획일주의에 휩쓸려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무작정 욕망을 키워가게 된다고 한다. 이 상황에서 긍정적 동기부여인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자신감이 오히려 자신을 옥죄는 덫이 되어, 자칫 스스로 정한 욕망을 충족하지 못하여 좌절감과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2.12.19| 4 페이지| 1,500원| 조회(69)
  • 피로사회 서평
    피로사회 서평
    1. 피로사회 책 소개 한국의 철학자이자 독일에서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병철교수가 저술한“피로사회”는 우울증에 지배당하고 있는 현 시대에 대해 철학적으로 진단한 책이다. 피로사회에서는 현대인들이 겪고있는 문제들에 대해 여러 철학자들의 주장 또는 사례와 저자의 의견을 종합하여 드러내고 있으며 현대인의 모습을 철학적으로 너무나 공감 가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 책으로 저자 한병철교수는 철학의 요지라 불리는 독일에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고 독일내에서 유명한 문화비평가이자 철학자로 만들어준 책이다.
    독후감/창작| 2022.07.13| 7 페이지| 3,300원| 조회(220)
  • 피로사회 독서감상문
    피로사회 독서감상문
    ⧠ 감상문 우리 사회는 '할 수 있다'와 같은 긍정적인 말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 처음이지만 열정적이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고무적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예로 들기도 하는데,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상태였지만 성공한 사람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달려 나간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규율 있는 삶보다 우리 자신을 더 규율 있게 만들고 나를 착취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 모른 채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가 여유로워 남들보다 뒤처지고, 남들은 나보다 '난 할 수 있어' 같은 긍정적인 말에 동기부여가 되는 건지도 모른다.
    독후감/창작| 2022.07.07| 3 페이지| 1,500원| 조회(65)
  •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독후감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독후감
    『피로사회』저자는 21세기의 신경증적 문제들을 면역학적 요인이 아닌 긍정성의 과잉에서 오는 병리적 상태로 본다. 외부의 것이 있으면 거부하고 대항하고자 했던 ‘공격-방어’ 체제의 박테리아적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다름’을 설명했던 이질성은 ‘차이’가 되고 타자성은 소비를 유발하는 시장자원이 되었다. 이는 우리 세계에 ‘부정성’은 소멸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긍정성’은 과다하게 드러나서 이것이 질병으로 이어진다. 사실 ‘긍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바람직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성이 과다하여 질병을 유발한다는 말은 너무 아이러니하다.
    독후감/창작| 2022.06.30| 3 페이지| 3,000원| 조회(50)
  • 피로사회 독후감
    피로사회 독후감
    1. 피로사회 책 소개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철학자중 한명 한병철 교수의 성찰을 담아낸 “피로사회”는 성과사회의 과잉활동, 과잉자극에 맞서 사색적 삶, 영감을 주는 무위와 심심함, 휴식의 가치에 대해 역설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피로’의 개념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한병철 교수는 이 책에서 우울증에 지배하고 있는 이 시대에 대해 철학적으로 진단하고 있으며 복잡한 현대의 사회 문화적 현상을 명쾌하게 정리 해주어 보여주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2.05.26| 5 페이지| 2,500원| 조회(516)
  • 피로사회 감상문
    피로사회 감상문
    『피로사회』는 성과사회가 사회 구성원들을 우울증과 사회 낙오자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회 비판적이 책이다. 사회 구성원들 간의 끊임없는 경쟁으로 과열된 성과주의는 결국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만, 인간 개개인을 ‘피로’라는 병에 걸리게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특히,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청년실업문제가 극심해지면서 이러한 과도한 경쟁은 더욱 심해졌다. 그렇다면 이렇게 현대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한 성과주의 사회가 과연 피로를 유발하기만 하는 걸까? 필자는 이 책을 읽고, 이러한 의문이 들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항상 경쟁을 하고, 그 산유물인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하물며 우리가 쉽게 접하는 스포츠에서도 경쟁과 성과는 필수요소이다. 예를 들어,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 경쟁을 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2.05.07| 1 페이지| 1,000원| 조회(77)
  • 피로사회 요약
    피로사회 요약
    1) 신경성 폭력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 박테리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는 적어도 항생제의 발명과 함께 종언을 고했다. 인플루엔자의 대대적 확산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지만 우리는 면역학적 기술에 힘입어 이미 그 시대를 졸업했다. 21세기의 시작은 병리학적으로 볼 때, 신경증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이들은 면역학적 타자의 부정성이 아니라 긍정성의 과잉으로 인한 질병이다. 여기서 부정성은 이질성, 낯섦을 의미하고 긍정성은 같음을 의미한다. 지난 세기는 면역학적 시대, 이분법적인 시대였다. 낯선 것은 무조건 막아야하고 면역 방어의 대상은 타자성 자체이며, 면역학적 행동의 본질은 공격과 방어이다. 아무런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타자도, 아무런 적대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타자도 이질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거의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의 이질성은 아무런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차이’로 대체되었다. 차이란 같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이질적 대상과 달리 다름의 측면에서 받아들여지는 비면역학적인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타자성은 공격성을 잃고, 낯선 것은 이국적인 것으로 변질되고, 관광객의 향유 대상이 된다. <중 략> 4) 활동적 삶 한나 아렌트는 [활동적인 삶]이라는 책에서 사색적 삶을 우위에 놓는 전통적 입장에 맞서 활동적 가치를 복구하고 그 내적 다양성을 새롭게 표현하려고 시도한다. 아렌트에 따르면 근대사회는 인간을 노동하는 동물로 격하시키는 노동사회로서 행동의 모든 가능성을 파괴해버린다. 행동이 능동적으로 새로운 과정을 발동시키는 것이라면, 근대의 인간은 반대로 수동적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근대를 노동하는 동물의 승리로 보는 아렌트의 설명은 최근의 사회적 발전에 비추어 볼 때 정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개인의 삶이 근대에 와서 인류 전체를 지배하는 삶의 흐름 속에 완전히 잠겨버려 자신의 개성을 포기해버린다고 주장한다.
    독후감/창작| 2022.02.12| 8 페이지| 3,000원| 조회(129)
  • 피로사회
    피로사회
    1. 피로사회 소개 독일에서 대학교수로 일하고 있는 한병철 교수가 2010년에 저술한 책인 피로사회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고있는 신경증적 질환들이 어디서 기인된 것인지 묻고있으며 이 책에서 현대사회를 규정하는 특징을 성과, 활동, 긍정성, 신경증, 피로, 자기 착취 등의 단어로 설명한다. 피로사회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대사회의 신경증적 면모를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책으로 저자 한병철 교수는 독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철학자가 되었다. 2. 줄거리 요약 21세기 사회는 규율사회가 아니라 성과사회로 변모했다. 이 사회의 주인은 복종적 주체가 아니라 ‘성과주체’라고 불린다. 규율사회가 부정성의 사회라면 성과사회는 긍정사회다. 이제 금지, 명령, 법률의 자리를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모티베이션 등이 대신한다. 규율사회의 부정성이 광인과 범죄자라면 긍정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성과사회는 서서히 도핑사회로 발전해간다. 이 사회는 성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긍정한다. 인간은 긍정과 부정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무언가 할 수 있는 힘과 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존재의미가 살아난다. 만약 무언가를 지각할 수 있는 긍정적 힘만 있다면 우리의 지각은 밀려오는 모든 자극과 충동에 무기력하게 내맡겨진 처지가 될 것이다. 거기서는 어떤 정신성도 생겨날 수 없다. 무언가 할 수 있은 힘만 있고 할 수 없는 힘은 없다면 치명적인 활동 과잉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무언가 생각할 힘만이 있다면 사유는 일련의 무한한 대상들 속으로 흩어질 것이다. ‘돌이켜 생각하기’가 불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는 영혼의 경색으로 귀결된다. 성과사회의 피로는 사람들을 개별화시키고 고립시키는 고독한 피로이다. 한트케는 이런 나쁜 피로에 대립자로서 말 잘하는, 보는, 화해시키는 피로를 내세운다. 이 근본적인 피로는 영감을 주는 특별한 피로이다.
    독후감/창작| 2022.01.12| 7 페이지| 3,000원| 조회(148)
  • [독후감] 피로 사회 - 한병철
    [독후감] 피로 사회 - 한병철
    작가는 전 시대와 현재의 패러다임의 개념이 변화하였다고 설명한다. 과거의 패러다임, 부정성이 키워드인 규율사회에서 반대로 ‘긍정성’이 키워드인 ‘성과사회’로 말이다. 성과사회는 무한의 긍정이다.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도 같다는 뜻. 이 사자 용어의 뜻과 맞아떨어지는 성과사회의 긍정성은 규율사회와는 다른 종류의 좋지 못한 현상을 일으킨다. ‘긍정성’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당장 부정적인 개념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해서 성과를 요구하는 현대 사회의 특징은 이런 긍정성에 폭력을 담아내게 한다.
    독후감/창작| 2022.01.09| 2 페이지| 1,000원| 조회(54)
  • 피로사회를 읽고
    피로사회를 읽고
    긍정성의 과잉 상태에 아무 대책도 없이 무력하게 내던져져 있는 새로운 인간형은 그 어떤 주권도 지니지 못한다. 우울한 인간은 노동하는 동물로서 자신을 착취한다. 물론 타자의 강요없이 자발적으로, 그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다. 강조적 의미의 자아 개념은 여전히 면역학 적 범주다. 그러나 우울증은 모든 면역학적 도식 바깥에 있다. 우울증은 성과주체가 더 이상 할 수 있을 수 없을 때 발발한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일과 능력의 피로이다.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우울한 개인의 한탄은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사회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더 이상 할 수 있을 수 없다는 의식은 파괴적 자책과 자학으로 이어진다.
    독후감/창작| 2021.12.27| 2 페이지| 1,000원| 조회(79)
  • [도서-피로사회] 요약 및 독후감입니다. 책에서 기술하고 있는 성과사회의 문제점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요약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피로사회] 요약 및 독후감입니다. 책에서 기술하고 있는 성과사회의 문제점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요약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Ⅰ. 서론 오늘날의 사회는 '긍정성의 과잉'의 시대다. 과거에는 부정성이 만연한 규율사회였다면 지금은 과잉긍정의 시대 성과사회이다. 근대 규율사회는 타자와 자신을 명확히 구분하는 이분화의 시대였다. 따라서 타자를 부정하고 배제하는 경향이 강했던 반면 후기 근대사회는 타자성이 존재하지 않고 같은 성질들만이 난무하는 시대로 변모했다. 성과사회는 자기 자신이 전부인 공간이다. 타자를 부정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과잉 긍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피로사회 책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읽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동시에 새로운 진단을 내리고 있다. 과잉긍정의 사회는 현대인들의 과다한 노동과 동시에 성과에 집착하는 태도를 낳았다. 이는 우울증, 자기착취, 신경증적인 질병 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들과 질병을 발현시켰다. 따라서 피로사회는 기존 규율사회와 다른 관점으로 과잉긍정의 시대에 접근하고 이에 파생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Ⅱ. 본론 1. 성과사회와 규율사회 비교 과거 규율사회는 낯선 대상이 우리의 영역에 들어오려고 하는 걸 막으려고 했던 시대라는 점에서 면역학적인 시대라고 말할 수 있었다. 즉 이질적인 성격 그 하나만으로 타자를 공격하려던 시대였다. 그러나 21세기를 기점으로 패러다임은 바꾸었다. 탈규제의 성격을 지닌 세계화로 인해 이질적인 성격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고 아군과 적군과 같은 적대성은 없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성과사회를 등장시켰다. 명령, 금지를 통해서 사람들을 다스려왔던 규율사회와 달리 성과사회는 지배기구가 없으므로 자기 자신이 주인인 공간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규율에 복종하거나 권력에 지배당하면서 살아가는 복종적 주체가 아니라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능동성을 부여받은 성과주체가 되었다. 이는 사회의 모토 또한 변화시켰다. 과거 규율사회에서는 부정, 비판하는 ‘금지의 부정성’이 핵심이라면 성과사회는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성 그 자체가 전부인 사회가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1.12.15| 6 페이지| 2,000원| 조회(292)
  • 한병철의 '피로사회' 독후감상문/서평
    한병철의 '피로사회' 독후감상문/서평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 책이 2010년에 출판된, 즉 약 10년 전의 현대사회를 분석한 책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전세계를 강타하며 수많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뒤바꾼 COVID-19 사태를 알지 못하며 그 사이의 10년간의 공백을 알지 못한다. 이를 감안하고 읽었음에도 2021년 현대사회는 10년전과 분석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이 없어 보이며 오히려 이론이 더욱 단단해진 것처럼 보인다. 이는 왜 아직까지 이 책이 회자되며 현시대를 잘 분석했다는 평을 받는지 잘 보여주는 이유이다. 저자는 21세기 사회를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의 전환점이라고 말한다. 세계는 규율, 의무, 금지, 강제와 같은 부정성의 패러다임에서 능력, 성과, 자기주도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였다. 사회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며, 우리는 모두 스스로를 경영하는 기업가이다. 규율사회가 ‘~해서는 안되는’ 사회라면 성과사회는 ‘뭐든지 할 수 있음’ 이다.
    독후감/창작| 2021.11.25| 3 페이지| 2,000원| 조회(71)
  • (A+ 받은 서평) 피로사회, 푸어공화국 (감상 및 비평 위주)
    (A+ 받은 서평) 피로사회, 푸어공화국 (감상 및 비평 위주)
    『피로사회』가 현대 사회를 이론적으로 접근한 분석이라면, 『푸어공화국』은 좀 더 살갗에 와 닿는 실생활적 접근이다. 규율사회와 성과사회 및 사색에 관한 이론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현실에서는 일 분 일 초 이렇게 심각한 생활고가 펼쳐지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 하여 읽는 독자까지 내심 뜨끔해진다. 이 두 작품은 ‘사회 구조적 문제’라는 키워드에서 마주한다. 『피로사회』가 성과주의를 비판하면서 사회의 계산된 외침에 의해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듯이, 『푸어공화국』은 현대의 각종 푸어들이 고착화된 사회의 빈익빈 부익부 구조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두 작품에서 모두 개인의 불행은 개인이 불성실함의 문제가 아니다. 개인이 아무리 근면 성실해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는 사회적 차원에서 오는 문제다.
    독후감/창작| 2021.09.25| 3 페이지| 2,000원| 조회(105)
  • 피로사회 독후감 줄거리 서평
    피로사회 독후감 줄거리 서평
    피로사회는 독일에서 출판당시 초판이 2주만에 매진이 되고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만큼 철학의 눈으로 사회를 봤을 때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할수 있다’는 말로 용기를 주는 척, 힘을 주는 척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며,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을 못하는 사람으로서 우울증과 소진 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우울한 인간은 노동하는 동물로서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물론 타자의 강요없이 자발적으로. 그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다. 우울증은 성과주체가 더 이상 할 수 있을 수 없을 때 발발한다. 주도권을 쥐려고 노력하는 주체가 통제할 수 없는 것 앞에서 좌초됨으로써 얻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1.03.28| 3 페이지| 1,000원| 조회(178)
  • 피로사회를 읽고-불가능이 가능해야 하는 사회에서 행복해지는 방법
    피로사회를 읽고-불가능이 가능해야 하는 사회에서 행복해지는 방법
    <피로사회> 저자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질병인 우울증, 소진증후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원인은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저자는 현대 ‘성과사회’의 질병들은 ‘신경증적 질병’으로 과거 ‘규율사회’의 ‘면역학적 질병’들과 다르다는 것을 명시한다. 규율사회는 규율, 명령, 당위성으로 이루어진 사회로, 수많은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사회에서는 다른 것,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금지되고 배척된다. ‘다름’이 ‘틀린 것’으로 간주되는 사회인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규율은 벗어난 자, 거부하는 자는 치료나 처벌의 대상이 된다. 규율사회의 면역학적 질병들은 ‘다른 것, 이질적인 것’을 견디지 못함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현대 세계화 시대에서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는 것은 상식이 되었다. 오히려 다양함을 수용하는 것이 미덕이 되는 사회다. 차이는 개인들을 구분하는 필수 조건이자 당연한 것이 되었다. 현대 사회는 ‘차이’는 물론 모든 것이 긍정되는 사회다.
    독후감/창작| 2021.03.05| 2 페이지| 1,000원| 조회(70)
  • (독후감) 피로사회(한병철, 부재 "어떤 것은 불가능하다")
    (독후감) 피로사회(한병철, 부재 "어떤 것은 불가능하다")
    【신경증적 질환의 지배】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질병이 있다.'라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2010년 가을, 독일에서 출간되어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킨 한병철의 피로사회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 대한 첫 자각, 유년 시절의 가장 첫 기억부터 이미 우울감과 심리불안을 품고 자라온 나에게 심리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큰 위로를 주었다. 타인이 내게 주는 진짜 위로 같은 건 드물다는 사실은 나로 하여금 심리장애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독약과 같았다. 피로사회의 저자는 시대마다 그 시대의 고유한 질병이 있다고 했다. 이를테면 '박테리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시대는 적어도 항생제의 발명과 함께 종말을 맞이하였다고 서술하는데 우리는 면역학적 기술에 힘입어 이미 그 시대를 졸업했고 신경성 질환들, 우울증, ADHD, 경계성 성격장애, 소진증후군과 같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러한 질환들이 21세기 초의 병리학적 상황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득 이러한 질환들이 군에서는 어떤 양상으로 보고가 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국군의무사령부가 내놓은 '한국군 장병에게서의 불안장애 발생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간 불안장애로 인한 정신과 진료의 건수가 무려 66,481건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독후감/창작| 2021.02.12| 5 페이지| 1,500원| 조회(86)
  • 피로사회 독후감 [A+]
    피로사회 독후감 [A+]
    이 책은 사실 매우 얇은 책입니다. 128쪽 밖에 되지 않죠.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시간에 쫓기며 읽었습니다. 지금 독후감을 쓰는 순간에도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피로사회를 읽으며 책의 제목처럼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책은 두께에 비해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얇은 책이라 만만히 여겨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책을 짚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페이지 한 장 한 장이 쉽사리 넘어가지 않더군요. 책을 읽으며 이유 없이 힘이 빠져버린 요즘의 나 자신과 마주했습니다. 나태해지고 세상에 도태된 나를 만났습니다. 그것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더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잠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 자체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는 저자가 의도한 생각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먹은 이유가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을 멈추면 내 욕망을 매개로 나를 착취하는 행동을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후감/창작| 2021.01.17| 5 페이지| 1,000원| 조회(277)
  • <피로사회> 독후감
    <피로사회> 독후감
    <피로사회>는 2010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후 2주 만에 초판이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아마 독일도 한국만큼 꽤 피곤하게 사나보다. 얼마 전 만화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한 내용이 방송됐다. 그는 프로그램 인터뷰 마지막에 달리기에는 목적지가 있는데, 만화는 목적지 없이 달리는 막막한 기분이라며 일에도 목적지를 정해놔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는 말을 남겼다. 나는 이 말이 단순히 기안84라는 개인에게만 유의미한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계를 위해 원치 않는 일을 하든 혹은 꿈 꿨던 일을 하고 있든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는, 내일은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다. 우리는 숨차게 달리고 있는 발걸음을 멈추고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대체 언제까지 달릴 것인지, 언제쯤 쉴 수 있는지, 어디에서 만족하고 멈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스스로를 예스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피로사회>가 필요하다.
    독후감/창작| 2021.01.12| 3 페이지| 1,500원| 조회(89)
  • 피로사회(한병철) 독후감
    피로사회(한병철) 독후감
    처음에 제목과 책의 두께를 봤을 때 까지만 해도 이 ‘피로사회’라는 책을 통해 이렇게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될 줄은 몰랐다. 처음 책의 소개를 간단히 보았을 때는 그저 피곤을 많이 느끼는 현대인들을 짚어 주는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많은 성찰을 하게 되었고, 왠지 모르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현대사회를 성과사회라고 규정해준 것부터 인상적이었다. 아직 내가 본격적인 사회에 뛰어들었다고는 할 수 없는 대학생이지만, 지금의 나도 아니 어쩌면 학창시절부터 우리는 이러한 성과사회에 익숙해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후감/창작| 2020.12.03| 2 페이지| 1,500원| 조회(102)
  • 피로사회 서평
    피로사회 서평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릴 때부터 긍정성의 과잉을 요구받아 왔던 것 같다. 항상 ‘너가 열심히만 노력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는 말들을 들어왔으며 성과를 내지 못한 것들은 오로지 내가 노력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치부되었다. 고등학교때 공부를 하면서 매번 높은 등급을 목표로 삼았고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탓이라며 나 스스로를 끊임없이 착취하였다. 내가 충분한 노력을 했다면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듯 나는 나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내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일이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인지 고민도 해보지 못한 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착취해왔다.
    독후감/창작| 2020.07.16| 2 페이지| 1,500원| 조회(274)
  • 한병철 피로사회
    한병철 피로사회
    한국은 oecd가입 국가 중 자살율1위, 우울증1위를 달리고 있는 독보적인 국가이다. 한국 사람들은 항상 자기 스스로 노력하고 피곤해 있으며 우울해 있다. 무엇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겼는가? 이와 같은 문제는 한병철과 기든스가 말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일 지도 모른다. 우리는 한병철의 <피로사회>에서 말하는 현대사회의 ‘성과 사회’ 와 기든스가 <탈 근대화 사회>에서 말하는 ‘전지구화’, ‘탈전통화’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들은 우울증과 같은 신경증적인 질병을 달고 살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0.07.01| 2 페이지| 3,000원| 조회(95)
  • 부산대학교 고전 읽기와 토론 피로사회 서평 레포트
    부산대학교 고전 읽기와 토론 피로사회 서평 레포트
    감상-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이게 무슨 내용이고 뭘 말하고 싶은 걸까...’ 하는 생각 뿐 이었다. 나는 분명 글을 읽고 있는데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면 앞의 문장은 기억에서 희미해져 문장이 연결이 안돼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처음 한번을 힘들게 읽고 다시 새 마음으로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차분히 한번 더 읽었다. 그제 서야 무슨 얘기인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해가 되니 글의 내용이 점점 내가 몰입을 하고 재미를 느끼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니 대학생이 된 느낌이었다. 이때까지 읽었던 책과는 다르게 생각할 거리도 많았고 이 책을 통해 나의 행동을 돌이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너무 이 사회가 우리에게 ‘부지런함’과 ‘성실’만을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기만의 혼자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 힐링과 재충전 할 시간
    독후감/창작| 2020.05.11| 4 페이지| 1,500원| 조회(215)
  • 한병철의 피로사회 비평문
    한병철의 피로사회 비평문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그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짜증나고 힘든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는…’ 이 가사는 어릴 적 우리가 많이 듣는 동요의 가사이다. 2018년의 성과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가 이 가사를 본다면 그건 ‘열정 페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가요인 동요에서 왜 이런 가사가 등장한 것일까? 그건 아마도 한병철의 『피로사회』에서 나오는 ‘긍정성의 과잉’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성과주의 사회는 회사라는 기계와 구성원이라는 톱니바퀴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긍정성의 과잉은 성과주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문제이자 인간의 자기 합리화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회사는 좋은 실적을 내고 더 우수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좋은 실적을 내기 위해 노력을 생산하는 회사구성원들의 심리적인 부담감은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의 피로도가 어느 정도 까지 임박해 있는지 회사는 별 관심이 없다. 심지어 같은 구성원들끼리 우린 할 수 있다며, 해낼 수 있다며 스스로와 서로를 다독인다.
    독후감/창작| 2020.04.12| 2 페이지| 1,000원| 조회(182)
  • '피로사회' 분석
    '피로사회' 분석
    『피로사회』는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한 책으로, 독일의 주요 언론 매체가 주목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성찰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냉전, 면역학, 규율사회 등 적대성 내지 부정성을 바탕으로 한 과거의 사회에서 현재는 부정성이 제거되고 긍정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변화했다. 그는 이 새로운 사회를 성과사회, 그리고 이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성과주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과사회의 과잉활동, 과잉자극에 맞서 사색적 삶, 영감을 주는 무위와 심심함, 휴식의 가치를 역설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피로’의 개념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독후감/창작| 2020.02.16| 3 페이지| 1,000원| 조회(220)
  • [서평][독후감] 피로사회
    [서평][독후감] 피로사회
    일단 첫 몇페이지를 읽었을 때 느낌은 '어렵다' 이다. ​ '성과사회', '긍정성의 과잉', '과잉행동' 등 문맥적으로 이해가 되는것 같으면서도, 정확하게 이해했다 라고하기에는 무리인 말들이 많이 등장한다. ​내가 앞부분의 이해한 요는 다음과 같다. 현대사회는 muti-tasking을 추구하며, 성과와 능력에 따른 차별을 존중한다. 나에게는 특히 능력에 따른 차별을 존중하는 것은 인종이나 성에 따른 차별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고 여겨졌다. 또한 최근에는 '미움받을 용기' 같은 책 등에서는 '부정적'인 것이 꼭 나쁜 것임을 아님을 많이들 공감하지만 'yes맨', '긍정의힘','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행복..(?)' 등 긍정성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면모가 많이 추구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긍정성'의 남발과 '성과'위주의 사회가 개인에게는 무척이나 고달픈 것으로 설명되는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0.01.07| 1 페이지| 1,500원| 조회(103)
  • 피로사회
    피로사회
    피로하지 않은 직장인이 어디 있을까. 때문에 ‘피로사회’란 제목에 강하게 이끌려 선택하게 된 책이었지만 철학적 문장으로 쓰여져 작은 책의 크기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 가는 것이 더디고 다소 어려웠다.. 과거에는 시대마다 고유한 질병이 있었다. 예를 들면, 흑사병, 결핵 등등.. 아직 인플루엔자의 대대적 확산에 대한 공포를 여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면역학적 기술에 힘입어 이미 그 시대를 졸업했다고 할 수 있다. 대신 21세기의 시작은 오히려 신경증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9.09.27| 1 페이지| 1,000원| 조회(154)
  • 피로사회 독후감
    피로사회 독후감
    저자는 면역학적 시대였던 지난 세기와 당이 오늘날에는 이질성과 차이성이 아무런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차이로 대체되었다고 진단한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오늘날의 자아는 타자가 지닌 부정성을 부정함으로써 타자 속에서 자신을 확인한다. 부정의 부정, 즉 부정성의 변증법은 타자와의 직접 대결 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러나 긍정성의 과잉으로 인해 신경성 질환들이 21세기의 고유한 질병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한편 오늘날의 사회가 푸코의 규율사회가 아니라 성과사회로 변모했다고 본다. 과거 전제주의 시대처럼 ‘안돼’ ‘금지’가 아니라 ‘넌 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가 주류를 이루는 현재는 부정성이 사라지고 긍정성의 과잉이 되면서 우리를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피로는 성과주의의 만성질환으로 자기 스스로를 괴롭히고 우울하게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독후감/창작| 2019.09.14| 4 페이지| 1,000원| 조회(108)
  • 피로사회(한병철) 독서나눔공감발표, 독서토론활동
    피로사회(한병철) 독서나눔공감발표, 독서토론활동
    현 시대의 고유한 질병은 성과주의라고 할 수 있다. 성과주의는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성과주의는 어디서나 나타난다. 그 이유는 성과주의가 회사나 학교 같은 공동체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연스럽다는 말이 과연 적절한 말일까? 우리는 여유를 느끼지 못 한 채 바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바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 말이다. 사회가 성과를 중요시 하도록 발전되어가는 동안 우리는 허겁지겁 뒤 따라가기 바쁜 것만은 아닌가? 우리는 스스로를 되돌아보지도 않은 채 앞서가는 것에만 집중한다. 우리는 독서 나눔 공감 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이전에는 해 보지 못한, 아니 하지 않았던 많은 질문들을 서로 던져가면서 한층 더 성장해 갔다.
    독후감/창작| 2019.08.20| 4 페이지| 1,000원| 조회(189)
  • 피로사회 (한병철 저)
    피로사회 (한병철 저)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한 책으로, 독일의 주요 언론 매체가 주목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성찰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냉전, 면역학, 규율사회 등 적대성 내지 부정성을 바탕으로 한 과거의 사회에서 현재는 부정성이 제거되고 긍정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변화했다. 그는 이 새로운 사회를 성과사회, 그리고 이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성과주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과사회의 과잉활동, 과잉자극에 맞서 사색적 삶, 영감을 주는 무위와 심심함, 휴식의 가치를 역설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피로’의 개념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대 사회가 병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왜 병이 들었고,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본다면 그것의 위치는 아마 현실과 사바세계의 중간 어디쯤에 위치할 것이다. 이 종양을 치료하기위해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신학자들은 각자의 신앙을 바탕으로 “라그나로크의 도래”라던가 “하느님의 심판”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했다. 어떤 경제학자들은 수요와 공급곡선 사이의 과잉과 부족으로 인한 산출량과 현대 사회의 문제점의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철학자들 역시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병철 교수는 그의 저서 『피로사회』에서 현대 사회에 발생한 종양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철학적 사고를 통해 진단하고 있다. 1. 신경성 폭력 항생제의 발명과 함께 면역학적으로 박테리아, 바이러스는 예전만큼 위협적이지 않지만 우울증, 경계성 성격장애, 주의력 결핍과 행동장애, 소진증후군 등 신경성 질환들이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면역학의 본질은 공격과 방어이며 면역 방어의 대상은 이질성과 타자성 그 자체이다.
    독후감/창작| 2019.06.04| 6 페이지| 1,000원| 조회(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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