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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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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법정
독후감
2
책소개 더욱 깊어진 사유의 언어와 한층 더 맑아진 영혼의 소리를 담아 5년 만에 펴내는 법정 스님의 신작 산문집.법정 스님은 얼마 전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의 회주 등 모든 직함을 벗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과 침묵을 선언하셨다. 존재에 대한 성찰을 위해 끝없이 정진하는 진정한...
  • 홀로 사는 즐거움
    홀로 사는 즐거움
    이 책은 산중에서 세월을 잊다, 행복은 어디 있는가, 빈 그릇으로 명상하다, 다시 산으로 돌아가며, 의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거나 좋았던 문장을 나름 정리해보려 한다. o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p.35 노자도 일찍이 말했다. ‘가장 착한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깝다.’ 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 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근 모습을 하고 모난 그릇에 담기면 모난 모습을 한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곳에서는 증기로 되고, 차가운 곳에서는 얼음이 된다. 이렇듯 물에는 자기 고집이 없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남의 뜻에 따른다. p.37~38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해와 바람」이라는 동화책의 내용과도 비슷하다. 물은 부드럽지만 물 한 방울에는 바위를 뚫는 강한 힘이 숨어 있다.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는 물을 필요로 한다. 인간을 비롯해 동물과 식물 무생물까지도 말이다. 물은 그 속에 크고 작은 많은 생명들을 품어 살리고 있다. 각종 물고기, 물 풀, 소라, 다슬기 상어 등등. 하다못해 더운 날엔 마당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기도 한다. 세차를 할 때도 물이 필요하다. 물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향해 흘러가고 그들에게 기꺼이 자신을 내어준다. 한마디로 물은 만물을 먹여 살린다. 그러나 물은 화가 나면 다 집어삼켜버리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매년 여름이면 물난리로 몸살을 앓는다. 어느 해인가는 장마철에는 장장 53일 동안 비가 내려 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었고 가진 것을 잃었고 다쳤다. 물은 착하지만 마냥 착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그렇다고 비루하진 않다. 그건 아마도 자신을 희생하여 나누고 베푸는 성품 때문일 것이다. o 걷기 예찬 이 산하 대지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위해서보다는 우리의 두 발을 위해서 예부터 있어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독후감/창작| 2022.05.25| 7 페이지| 1,000원| 조회(26)
  •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을 읽고 - 이것은 에세이인가 자기계발서인가. 마법같은 문체가 나의 아침을 설레게 해줄것이다.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을 읽고 - 이것은 에세이인가 자기계발서인가. 마법같은 문체가 나의 아침을 설레게 해줄것이다.
    한 꼭지 꼭지마다 명언들이 쏟아진다. 법정스님의 글은 특징이 있다. 그분의 소박한 삶처럼 글도 소박하다. 무덤덤하게 하루의 일과를 보여주시다가 그 안에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시선으로 삶을 적어 내려가신다. 내가 반복적으로 마주했던 평범한 삶속에 미처 보지 못하고 숨어있던 지혜가 빠꿈이 고개를 들어 올릴 때면 그분의 필력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나는 요 몇 달간 온통 회사에 대한 불만뿐이었다. 회사 대표는 우리 부서 직원이 2명이나 퇴사를 했는데 대체인력을 채용해주지 않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남아 있는 인력으로 기존의 업무를 분장하도록 했다. 남아 있는 직원들을 위한 적절한 보상도 없었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것이 반복되다 보니 나는 어느덧 노동력을 착취당한 한없이 작은 근로자가 되 버렸다. 대체인력 요청을 했으나 인건비절감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나의 불만은 점점 커져갔으며 대표와 관계 또한 멀어져갔다. 동시에 자존감도 바닥을 쳤다. 그러다보니 열심히만 하는 건 타인들에게 약점을 드러내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생겼다. 나는 점점 불만이 쌓여갔고 회사 내에서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채 대표와 함께 하는 일이 잦아지며 종종 사내에서 큰소리가 나기도 하는 등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 갔다. 그러다 문득 느낀 생각은 대표가 바뀔 수 없는 사람이라면 내가 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법정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을 읽으며 먼저 나를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미라클 모닝을 하며 매일 아침 30분씩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오늘의 내 행동과 내가 뱉어낸 말은 내일의 나를 만든다고 했다. 상사를 대하는 내 행동을 다시 상기하며 내 태도가 바뀌는 게 먼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 행동에 예의는 지켰는지, 높은 상사를 대하는 내 말투에 오만함은 없었는지 등 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니 나는 다음날 아침 그리고 또 그 다음날 아침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독후감/창작| 2022.01.16| 10 페이지| 1,500원| 조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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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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