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년 후 세계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세계를 구성하는 흐름은 무엇인지, 과연 반복되는 세계사적인 이슈는 무엇인지 살펴본 책이다. 오늘을 만든 것이 10년 전이라면, 바로 오늘이 10년 후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간지 국제부에서 오랫동안 세계의 이슈들을 직시하며 분석했던...
책 제목만으로는 짐작했던 내용과 실제 책 내용은 많이 달랐다. 공동저자인 구정은과 정유진 두 분 다 경향신문에서 국제부 기자로 활동하기 때문에,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이 패권을 다투는 G2시대를 맞아 10년 후에는 어떻게 세계 질서가 재편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기후, 환경, 세계, 과학 등의 분야에서 일어났던 주요 이슈 중에서, 향후 우리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19가지 주제를 선별해 다루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차이점이라면, 이 책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는 차원을 넘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식견임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책을 읽어보면 “미래 역사를 결정할 19가지 어젠다”라는 부제가 과한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에서는 일자리(비정규직), 빈부격차, 환경(기후), 주거(도시), 고령화 등 우리의 사람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년 후 세계사 독후감 감상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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