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전공자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의 김 팀장과 그의 멘토인 황보 교수 캐릭터를 만들어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 썼다. 이 책의 가장 큰...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이라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싶은데 데이터를 활용할 줄 몰라서 ‘감(感)’에만...
처음 대학에 들어갈 때는 산업공학과였다. 수능 성적에 맞춰서 들어갔기 때문에 우리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도 모르고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 자체는 재밌었지만 내 적성에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본격적인 전공이 시작하기 전에 자퇴를 하고 취직을 했다. 취직을 하고 나서 일을 하다보니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하는 일과 비슷하기도 하고, 논문을 쓰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한 사이버대의 정보통계학과를 선택해 강의를 듣게 되었다. 학과를 선택할 때만 해도 졸업장을 따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졸업을 하고 나니 강의를 듣던 시간만큼 시간이 남았고, 이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1년에 자격증 1개는 따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졸업한 이후로 독학으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정보처리기사, 빅데이터 분석 기사를 차례로 취득했다.
이 책은 비전공자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의 김팀장과 그의 멘토인 황보 교수 캐릭터를 만들어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 썼다. 문과생 출신 김 팀장이 회사의 문제들을 황보 교수의 도움으로 해결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실제 저자 황보현우는 영국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로부터 ‘빅데이터,인공지능분야 세계 100인의 전문가’에 선정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은 팀장 포지션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데이터가 진짜로 일하게 하려면 의사결정권이 있는 관리자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일상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