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질병을 탄생시킨 8가지 환경 요인(먹거리, 기후 변화, 햇빛, 오래달리기, 술, 담배, 산업혁명, 화석 연료)과, 현대인을 가장 괴롭히는 대표 질병 8가지(전염병,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알레르기 질환, 암, 우울증)를 살펴보면서, 이러한 질병이 어떻게 출현하게 되었는지, 또 왜 특히 현대에 들어와 인류는...
질병의 탄생은 홍윤철 교수가 저서 한 책으로 우리는 왜, 어떻게 질병에 걸리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홍윤철 교수는 환경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처럼 현대인들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로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질병을 탄생시킨 8가지의 환경적인 주요 요인은 먹거리, 기후변화, 햇빛, 오래달리기, 술, 담배, 산업혁명, 화석 연료가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과거에는 없었던 질병들이 현대인들을 괴롭힌다고 말한다. 제 1부에서 생명체는 다양한 지구환경에 적응하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에 잘 적응된 형태의 생명체가 살아남게 되었고, 그 생명체의 유전자가 후세에 전달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대의 환경적인 주요 요인인 8가지의 요인에도 생명체들이 적응하며 현대에 나타나는 질병들이 지금의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져왔다. 이렇게 저자인 홍윤철 교수는 이 책을 통해서 세 가지의 초점을 갖고 질병의 탄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인류의 유전자는 인류가 생활해 온 환경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진화해 온 것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면서 형성되었다는 사실이다. 둘째, 수렵채집 수렵채집 : 농경, 목축을 하지 않고 자연의 동식물자원을 직접 획득하여 이용하는 생업형태.
에서 농경목축 농경목축 : 채집 수렵시대로부터 인류는 점차 목축 · 농경문화를 영위하였으며, 이 두 문화는 역사적·지역적으로 서로 뒤섞여 다양하게 발달.
으로 생활양식이 전환되면서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이는 만성질환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질병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밝히고 있다. 우리는 흔히 질병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이때의 ‘자연스럽게’의 의미는 ‘대수롭지 않게’의 의미가 아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체념적으로'의 의미에 가깝다. 거기에 전제된 것은 "나는 언제든 병에 걸릴 수 있다"라는 사고이다. 인간은 누구나 아플 수 있고, 그 질병 때문에 때론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미 학습했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가능할 것이다. 만약 암과 같은 난치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고 치자. 대개의 경우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어한다. 믿고 싶지 않아 한다.
질병의 탄생(저자 - 홍윤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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