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은 과학이 준 교훈을 지렛대로 삼아 좀 더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과학기술은 인류의 삶에서 기아, 질병, 빈곤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었다. 저자는 지금의 과학기술을 있게 한 과학적 사고와 태도가 우리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저자는...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은 과학 지식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독특한 책이다. 과학적 사고방식, 실패에 대한 새로운 시각, 협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실패에 대한 관점이다. 저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노벨상 수상자들도 수많은 실패를 겪고 나서야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된다.
또 다른 흥미로운 부분은 의심과 질문하는 태도에 대한 강조이다. 저자는 권위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의심하며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정모라는 사람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어려운 내용은 그다지 없고 과학에 대한 관심, 호기심을 증폭시킬 수가 있는 책이었다. 과학은 실패의 학문이고 과학자들은 실패를 드럽게 많이 한 사람이라고 한 점은 공감이 된다. 오히려 실패에 초연하다고 한다.
너무 결과가 잘 나오면 오히려 이상한 게 그게 과학일 것이다. 실험실에서 뭘 만들고 직접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다 알 것이다. 저자는 과학자들은 의문을 가지는 재능이 탁월하다고 했다. 맞다. 예전에 배운 연역적 추론법에 의하면 가설 세우고 어쩌고 하는 것부터가 그렇다.
지구를 벗어나 미지의 세계인 우주로 향하는 우주선과 세상의 거의 모든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스마트 폰 속에는 엄청난 과학 기술이 담겨져 있다. 과학은 우주선과 스마트 폰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고 접하고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것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인류 문명의 발달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흥미롭게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펴낸 이 책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은 그런 기술적인 요소가 아니라 우리 삶에서 과학이 선사하는 긍정적인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편리를 위한 단순한 요령이 아닌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변화를 위한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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