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법륜 스님이 말하는 기도『붓다, 나를 흔들다』,『붓다에게 물들다』등의 저서로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한 법륜 스님이 '기도'에 대해 말한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보다 높은 사회적 지위를 성취하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세속에서 성공도 중요하다. 하지만 진정한 기도는 마음을...
살다보니 삶에 괴로움은 항상 더 늘어 나는 듯 하다. 주변 환경이 나를 도와 주는 경우도 있었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러했다. 이런 생활의 반복 속에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생각을 했다. 여러 책을 들여다 보니 원래 이런게 인생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 나의 눈에 들어온게 법륜스님이었다. 즉문즉설을 듣다 보면 세상을 이렇게도 보는구나 하는 감탄도 하게 되었다. 결국 나도 괴로움 없이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불교대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 당시 받은 책이 기도(내려놓기) 이다. 159페이지 분량이고, 책의 사이즈도 보통책보다 작다. 마음먹고 읽으면 하루만 해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의 무게가 가볍지만은 않아 일주일 정도 읽었다. 예전에 불교대학때 읽었을 때 보다는 내용 파악이 좀 더 쉬웠다. 불교대학 당시에는 내용 자체가 신선하여 전체 줄거리 파악보다는 부분 부분의 내용에 더 관심이 있었다.
2회독 한 책. 나의 멘토이자 스승님이자 가장 좋아하는 법륜스님의 책이다. 사실 엄청 존경하는데 막상 책은 한권밖에 안읽어봐서 문득 법륜스님이 쓴 책은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법륜스님의 말씀을 통해서 세상의 이치를 조금이나마 배웠다. 나에게 있어 이치라고 함은 별거 없다. 세상살이 편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할까나.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내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짜증나지 않고 누군가 원망하지않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면 누간 돈을 빌려갔다 떼먹어도, 애인이 바람을 폈다고 해도, 다리 한쪽이 부러졌다고 해도 전혀 개의치않고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가장 경계해야하는 점은 무언가 바라는 것(욕구),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어리석음),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소유) 3가지 인 것 같다. 나는 이 3가지로 세상사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에서도 위의 3가지가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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