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I’M GONNA WIN!”
꿈 많은 춘천의 축구 소년에서 오늘의 손세이셔널이 되기까지
거침없이 질주해 온 손흥민이 처음 돌아본 자신의 이야기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한국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반드시 첫 손에 꼽힐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일 것이다. 지칠 줄 모르는...
프리미어리그 라는 영국 무대에서 한국인이 경기 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 그리고 내 자신이 뛰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혹여라도 그 선수가 골이라도 넣는 날에는 내 자신이 뿌듯해진다. 아마 같은 나라라는 자부심이 느껴져서 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때만 해도 물론 엄청난 대단한 업적임에도 골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물론 포지션 자체가 미드필더 이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그렇게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많은 스포트 라이트를 공격수가 가져가는 모습에 아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공격수로서 골도 많이 넣고 득점왕까지 되는 모습에 그런 아쉬웠던 점을 해소해 주었다. 물론 화려한 이면에는 숨겨진 과정들이 많았겠지만 결과만을 중시하는 사회의 냉대속에 이 책에는 그런 손흥민의 진심이 많이 묻어남을 느낄수 있다.
스포츠 선수로서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창피함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손흥민의 모습에 최근에 읽은 “빠르게실패하기”라는 책 내용이 떠올랐다.
손흥민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특별한 이름이다. 골을 많이 넣고 축구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차범근, 박지성에 이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타 축구 선수이자, 세계에 이름을 알린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한국인에게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DNA를 갖고 있다. 양보가 습관이 된 한국 선수들과 달리 골 욕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감정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어떤 문화권 선수들과도 쉽게 친해지고 라커룸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큰 경기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의 "특별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우선 축구선수 출신인 손웅정의 헌신적인 지도와 노력이 꼽힌다. 손웅정은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키우기 위해 기존의 한국 유소년 축구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르쳤다.
아마 한국에서 ‘손흥민’이라는 이름 석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꼭 축구팬이 아니더라도 국가대표로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을 비롯, 여러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활약을 펼쳐왔던 손흥민 선수는 왠만한 사람들의 머릿속에 뚜렷하게 각인되어 있다. 그는 2020년 12월 현재 정말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를 통해, 그리고 중계 화면을 통해 접하는 그의 플레이를 보면 기량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진정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는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그가 넣은 골이 올해 세계 최고의 골로 선정되어 수상도 했다. 한국인 최초로 ‘푸슈카시 상’ 수상자가 된 것이다. 그의 멋진 경기 장면을 볼 때마다 저절로 큰 박수를 보내게 된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것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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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손흥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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