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군의 개척자 최용덕’은 일생을 나라사랑과 공군 창설에 바친 최용덕 장군의 평전(評傳)이다.최용덕(崔用德) 장군은 일제 강점기였던 1914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을 하려고 중국으로 망명했다. 전술과 전략을 배우기 위해 중국 군관학교에 입교했고, 졸업 후에는 안휘파(安徽派) 군벌 단기서...
독립투사 최용덕.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사실 최용덕 장군의 삶과 인생이 어떠했는지는 이전에 잘 몰랐다.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공군’이 존재하는 것은 누군가의 시작으로부터 비롯되었을 것이고, 그 ‘시작’은 바로 최용덕 장군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무인이자, 독립투사, 포용력있는 지휘관, 공군의 현대화를 이꾼 선구자.
바로 최용덕 장군을 서술하는 내용이다. 그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공군은 과연 존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이 정식으로 창설되었다. 공군의 규모는 1,600여 명의 병력과 20여 대의 연락기로 위투기는 물론 수송기조차 구비하지 못한 수준이었지만, 이로써 비로소 국군은 육·해·공군의 3군 체제로 정립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