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 굶주림의 해결사 프리츠 하버의 삶과 과학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 인류를 굶주림으로부터 해방시킨 위대한 과학자인 동시에 화학전을 앞장서서 지휘한 화학전의 시조 하버는 자신의 업적과 행위가 극명하게 대비되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과학자이다. 하버가 공기에서 만들어 낸 암모니아가 비료...
책 제목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를 보고 공갈빵이 생각났다.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 빵빵한데 속에는 공기만 든, 다시 말해 속의 내용물은 별로 없는데 겉만 크게 부풀린 빵이다. 공갈빵은 중국 음식이지만 공갈빵과 비슷한 이집트의 아이쉬라는 빵이 있다. ‘아이쉬’라고 불리는 이 통밀빵에 오이, 고추, 야채, 고기 완자 등등을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치즈를 발라 뜯어 먹기도 한다. 예전에 호텔에서 이집트 빵인 아이쉬를 먹어본 적이 있어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라는 책을 보고 친근함과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책에서의 토머스 맬서스를 보며 인피니티 워의 빌런인 타노스가 떠올랐다.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는 영국 서리 주 길드포드에서 부자인 대니얼 맬서스와 헨리에타 맬서스 사이에서 8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지저스 컬리지로 진학하여 라틴어, 그리스어, 영어 독법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다. 1791년에 학위를 취득하고 2년 뒤 전임 교수가 되었으며, 1797년에는 성공회의 성직자로 서품을 받아 앨버지에서 부제가 된다. 맬서스가 인구론을 발표할 때는 인구증가는 미덕이라는 통념이 형성되어 있었다.
‘공기의 연금술’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화학자 하버의 인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보통의 고등학교 이과 학생은 하버라면 하버 보슈 법이 먼저 생각날 것이다. 토마스 맬서스는 19세기에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주장을 하였다. 따라서 당시에 과학자들은 우선적으로 이 인구 급증에 따른 식량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식량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질소 비료의 생산이었다. 알다시피 공기 중에 질소는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그걸 직접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 하버는 질소 화합물을 개발하기 위하여 저온 그리고 고압에서 합성 실험을 진행하였고 오스뮴과 우라늄과 같은 촉매를 이용하기도 했다.
![[독후감]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 (인류 굶주림의 해결사 프리츠 하버의 삶과 과학)](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6/12/data26694552-0001.jpg)
[독후감]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 (인류 굶주림의 해결사 프리츠 하버의 삶과 과학)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