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미있는 교양과학 산책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어렵고 골치 아픈 학문이라고 여기는 분자생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구성한 입문서이다. 일본에서 ‘대중들의 의학, 과학 지식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이해가능하게 쓰여졌고, 일러스트를 활용해 어려운 용어...
‘분자생물학’이란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나 유전자 또는 단백질 따위의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생물학과 화학 의 중간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분자생물학이라는 학문의 역사 와 현재 상황 및 미래 전망까지 상세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각 장마다 관련된 주제어를 제시하여 해당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흥미로운 내용으로는 DNA 복제 과정 중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이를 바로잡는 방법이나 RNA 전사 과정 시 염기 쌍 배열 순서를 바꾸는 원리 등이 있다.
이 책은 분자생물학에서 다루는 내용들 대부분 빠짐없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과학책이다. ‘분자’ 수준에서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분자 생물학과 생화학의 핵심적 내용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때 이해를 돕는 많은 도표, 도해, 그리고 명쾌한 그림들과 함께 해석되어서 읽는데 부담이 적었다. 1장은 단백질 분자의 구조와 기능을, 2장은 단백질의 설계 정보를 담당하는 RNA 와 DNA 분자의 구조와 작동방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과 인상이 깊었던 내용도 많았다.
1장에서 세포에 대해 다루었는데, 세포는 분자의 집합이라고 다들 그러지만 단순히 분자가 모였다고 해서 세포가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고 배웠다. 세포 분자들은 각자 자신이 담당하는 전문 분야가 있어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서, 분자끼리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내가 분자생물학을 처음 접했던 건 고등학교 첫 생물수업 때부터였다. 생명과학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던 내가 첫 수업부터 분자생물학을 접하다니. 그래서인지 수업은 재미있었지만 알아듣기 힘들고 어려웠다. 처음 보는 분자구조들과 기작들을 보면서 생명과학이 과연 이런 것 이었군 하고 혼자 감탄을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이 지난 지금 책 ‘내 몸 안의 분자생물학’을 집 안의 책꽂이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그 책을 뽑아 들었다.
분자생물학. 그것은 어떤 것일까? 사전에 의하면 분자생물학은 분자 수준에서의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그것이 우리가 눈으로 보는 생명 현상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규명하는 학문이다.
분자생물학의 가장 기본적인 세포의 구조에서 출발하여 DNA 구조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어렵고 복잡한 분자생물학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분자생물학은 생명체의 연속성과 생식을 가능하게 했던 생명의 본질적인 과정에 대한 분자적인 분석과 이러한 발견을 가능하게 만든 제반 기술적인 요소가 포함된 복합적인 학문이다. 분자생물학이라는 말을 선호했다고 알려진 에스트버리의 경우에는 오늘날로 말하면 고분자생물학 또는 크게 보아 구조생물학 (structural biology)에 가까운 의미로 사용한 것 같다. 분자생물학은 경우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정의될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외교통상적으로의 분자생물학은 생물학적 현상을 분자수준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며 때때로 생물학 분야로 설명되는 경우가 있다.
내몸안의 작은 우주 분자생물학-하기와라 기요후미-독후감
내 몸 안의 작은 우주 분자생물학(다다 도미오) 독서록 서평![[독서감상문] 내 몸 안의 작은 우주 분자 생물학](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09/05/data25007959-0001.jpg)
[독서감상문] 내 몸 안의 작은 우주 분자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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