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오프라 윈프리의 파란만장한 인생!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어머니와 아버지 집을 오가며 불안정한 생활을 했던 한 소녀. 아홉 살 때 남자 친척들에게 성폭행과 성적학대 등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절망 속에서 힘든 사춘기를 보냈다....
1. Who’s she? 내가 롤모델로 선택한 여성을 소개해주세요.
제가 선택한 롤 모델은 미국의 방송인이자 여배우인 오프라 윈프리입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가난과 성적 학대라는 절망과 여러 가지 방황을 딛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흑인 여성 방송인이 된 사람입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1954년 한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녀를 6살 때까지 키워주시던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엄마와 살기 위해 위스콘신 주 밀워키로 갔지만, 청소부로 일하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아홉 살 어린 소녀였던 오프라는 사촌 오빠, 친척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습니다. 이 끔찍한 일들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결석하며 돈을 훔치고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하며 방황했기에 엄마는 엇나가는 딸을 감당하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보냅니다. 그렇게 열네 살의 나이에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하고, 아이는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아버지는 오프라가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었고, 오프라 윈프리는 16살 때 가난, 성적 학대를 극복해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성공한 마야 안젤로의 자서전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라는 책을 읽고 큰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원하는 걸 성취 해내기까지의 과정과, 이뤄낸 그 모습은 얼마나 훌륭한 것일까? 만일 모든 여건이 갖추어진 환경이 아닌, 아무런 여건도 갖추어지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나 모든 걸 스스로 이루어낸 일이라면 더욱 훌륭해 보일 것 이다. 아무리 풍족한 환경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잘하는 걸 찾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건 매우 힘든 일일 것이다.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끝까지 밀고 나아간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고, 부족한 환경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부족한 환경에서 태어나 원하는 걸 이루고, 그 삶의 과정으로 한 사람이 부족한 환경, 풍족한 환경 중 어느 하나에 속해 있던지 간에 슬픔에 빠진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 희망과 활기를 불어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오프라 윈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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