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양이 세계를 주도하게 된 이유, 해답은 과거에 있다!『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는 지난 200년간의 세계사를 되짚어 서양이 세계를 주도하게 된 이유를 찾아본다. 15세기부터 21세기 까지 서양이 부를 역전하게 된 역사적 과정을 면밀히 파헤침과 동시에 동양은 어떤 이유 때문에 쇠퇴하기...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는 로버트 B. 마르크스의 저서로, 세 계사의 흐름과 서양 세계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 고 나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하는 역사 서적임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서양 세계가 세계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 원인과 과정을 깊 이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동서양 문명의 충돌과 교류, 제국주의, 자본주의, 산업화와 같은 주요 사건들에 관한 분석을 통해, 세계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으며, 어떠한 상호 작용에 의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저는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라는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은 ‘세계 경제를 장악했던 동양은 어떻게 불과 2백 년 사이에 서양에게 역전당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국의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세계를 서양이 주도하게 된 이유가 단순히 영국의 증기기관의 발명은 아니라는 점 즉, 산업혁명의 세부사항들을 면밀히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불과 몇 백 년 전만 해도 서양이 아닌 동양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었는데 2백 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서양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였고, 이 책의 들어가는 글에 있던 ‘결국 서구는 우월하고, 동양은 열등하기 때문인가?’라는 소제목에 끌려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400년부터 1800년까지 동양은 세계 무역과 생산성 측면, 경제 활동에서 서구에 비해 훨씬 앞서가면서 전 세계 경제생산의 약 80퍼센트를 차지하였는데, 반면에 서구인들은 그 중 5분의 1만 담당했습니다. 또한 동양은 해상 무역의 장악, 원활한 운송 체계, 효율적인 시장 시스템, 뛰어난 품질의 제품 등을 갖추는 등 서양보다 훨씬 훌륭한 경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선진국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결국 당시 서구는 동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한 암흑기를 보내며 18세기에 이를 때까지 경제적으로 동양에게 뒤쳐졌습니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에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전 세계 제조 산업 생산량에서 유럽이 60퍼센트, 미국이 20퍼센트를 차지하면서 세계사에서 가장 중대한 부의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세계를 움켜쥐며 승승장구했던 동양은 왜 서양에게 역전을 당했으며, 거대 제국을 형성했던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어떻게 제3세계로 전락했는가에 대한 답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감상문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서양이 선진국이고 동양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진국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아마 이는 경제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해석한 결과인 탓일 것이다. 그런데 역사를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그 생각에는 조금 오류가 있단 사실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사실 동양이 서양보다 더 오랫동안 세계를 지배해 왔다. 2백 년 전만 해도 인도와 중국은 전 세계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했고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었다. 인구가 많다는 것은 그들을 먹여 살릴만한 경제력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한 실제 18세기 인도는 영국보다 생활수준이 높았고 당시 중국의 생산성과 삶의 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19세기 이후, 2백년이란 짧은 기간에 엄청난 부의 역전이 일어난다. 세계 부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과 인도 대신 유럽이 그 위치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도대체 그 기간에 무슨 일이 발생하였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일까? 나는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다.
1. 책 소개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는 2014년 11월 20일 출판사 ‘사이’에서 출판한 역사책이다. 로버트 B. 마르크스가 지었으며 <고통 없는 변화>, <권력의 미래> 등을 번역한 전문 번역가 윤영호가 한국어로 옮겼다. 책은 머리말, 본문, 맺음말을 합쳐 약 300쪽에 달하며 본 서평은 2014년 12월 10일에 인쇄한 1판 2쇄 본을 읽고 작성하는 것이다.
2. 저자소개
책의 저자 로버트 B. 마르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휘티어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로 현재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동양사와 세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근대 세계사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마르크스는 중국 환경 역사에 대한 글을 통하여 ‘알도 레오폴드(Aldo Leopold) 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교수로도 선정되어 ‘헤리 W. 너후드(Harry W. Nerhood)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 책과 더불어 <다시 쓰는 근대세계사 이야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르크스는 본 책에서 지난 200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서양 위주의 세계사를 역사적 근거를 통해 반박한다. 이전까지 세계를 지배한 동양의 역사적 근거와 더불어 현재 서양의 지배는 결코 필연적인 것이 아닌 우연이 연속된 결과라 말한다. 그에 따라 역사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것이며 역사 당사자들은 항상 겸손해야 할 것을 책에서 주장한다.
3. 내용 요약
1) 머리말
머리말에서 저자는 앞으로의 책 내용에 대한 요약설명과 더불어 책에서의 핵심 주장을 말한다. 그의 주장은 한 마디로 ‘현재 세계를 서양이 지배하는 이유는 필연적인 것이 아니다’이다. 일부 학자들은 서양의 세계 주도를 ‘서구의 부상(the rise of the West)’의 이유라고 말한다.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로버트 B. 마르크스-독후감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독후감
![[서평]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를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5/06/04/data13290339-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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