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제당과 나쁜 지방, 식품첨가물이 첨가되어 생활습관병을 부르는 가공식품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책.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공복감이 해소되는 식품인 정크푸드가 하나같이 당 지수가 높으면서 각종 첨가물이 무차별 사용된 식품이라는 점을 비롯해, 설탕을 마약으로 치부하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① 라면이다. 이는 여러첨가물(인공조미료, 향료, 유화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점조제) 흰 밀가루로 구성된다. 3주간 라면만 먹게 되면 반드시 뇌와 정신에 이상이 생긴다.
② 스낵이다. 혈당관리 시스템에 치명적이며 많은 첨가물(팽창제 화학물질, 색소, 인공조미료, 각종 향료)과 당지수가 높다.
③ 초코파이이다. 초코파이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겉(초콜릿), 중간(파이), 안쪽(마시멜로)이다. 겉표면은 모조초콜릿과 수소를 첨가시킨 다량의 트랜스지방산을 함유한다. 중간은 엄청난 양의 쇼트닝의 트랜스 지방산이 함유되며, 팽창제가 들어있다. 안쪽은 정제당류 덩어리 90%이상이 설탕과 물엿(방부제를 쓰지 않아도 미생물이 번식을 안한다)이 함유되어 있다.
④ 사탕이다. 정제당과 나쁜지방, 첨가물 덩어리이다.
⑤ 껌이다. 이는 어마어마한 양의 화학물질로써 껌베이스는 석유에서 추출된 합성물질이다. 첨가물질은 향료, 색소, 유화제, 가소제, 향보조제로 호르몬 교란 측면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진한 농도이다.
I. 들어가며
혼자서도 즐겨먹지만 과자를 먹을 때에는 늘 다른 사람과 행복을 나누는 순간이 많았다.
소풍, 여행, 학교생활.. 유명회사의 과자들은 맛뿐만이 아니라 추억으로 기억 되어왔기 때문에 항상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 왔다.
그런데 이 유명회사 중 한 회사의 간부였던 사람의 폭탄선언이 책으로 이어졌다.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안병수
제목부터 섬뜩한 이 책은 우리나라 유명 과자회사의 중견간부였던 안병수씨에 의해 지어진 책이다. 그는 과자회사에서 16년 동안이나 몸담아 왔으며, 누구보다도 과자를 사랑했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가 이제는 과자에 대한 치명적인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책을 집어 들고 책장을 펼치고 있던 그 시점에도 한 손엔 콜라 캔을 잡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의 내용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가 일을 하며 겪어오던 소화불량, 피로감, 불면증, 이유 없는 공복감 이 모든 것이 나에게도 해당되고 있지 않은가?
책을 읽는 순간부터, 아니 책을 받아든 순간부터 경직된 내 몸. 겉표지에 그려진 달콤하고 맛있는 평소 좋아하던 막대사탕 옆에 쓰여진 글 때문이었다.‘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시작부터 공포영화를 보는 듯 여러 사람이 죽어나갔다. 어이없는 죽음이었다. 정말 과자 때문에 죽었을까? 정말 아이스크림 때문에 죽었을까? 죽은 동생을 지켜보고도 아이스크림 회사를 놓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처음에는 내가 사랑하는 과자와 아이스크림들이 불쌍했다.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믿지 않았다. 죽어갔던 사람들의 원인이 과자 등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이것 때문에 암에 걸리고 그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른다는 것을 외면하려 했다.
과자 내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1.2
![[독서감상문]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을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10/16/data1685170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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