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사회는 공기업인 LH의 신도시 투기로 떠들썩하다. 공권력의 부정부패는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만 이번 사태는 부동산과 관련되어 있는 일이기에 더욱 국민의 심기를 건드렸다. 한국 사회는 매년 부패로 인한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왜 부패가 끊이지 않는걸까?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알 수 있다 하였는데, 우리 역사도 이렇지 않았을까?
뇌물의 근본은 인간의 욕망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바를 쟁취하고 싶은 욕망, 혹은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뇌물이 발생한다. 이 욕망의 근본적 차단방법은 죽음이다. 인간의 욕망은 죽어야만 사라진다. 욕망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다스릴 뿐이다.
이 책은 은나라 탕왕의 6가지 반성을 통해 뇌물이 결국 국가를 망하게 할 수 있음을 경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탕왕의 6가지 반성은 다음과 같은데 “첫째, 정치가 절제되지 않고 문란하지 않은가? 둘째, 백성들이 생업을 잃고 경제가 어렵지 않은가? 셋째, 궁전이 화려하고 사치스럽지 않은가? 넷째, 여자의 청탁이 성하고 정치가 불공정하게 운영되지 않는가? 다섯째, 뇌물이 성행하지 않는가? 여섯째, 참소로 어진 사람이 배척당하고 있지 않은가?” 이다. 필자는 다섯째를 포함한 이 6가지 반성 모두가 뇌물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역사 이래로 뇌물죄는 나라를 망치는 죄로 여겨져서 인류 역사상 지속적으로 처벌의 대상이 되어 왔다. 하지만 뇌물의 본질은 명확하지 않아 이를 어떻게 정의할지, 어느 정도까지 처벌할 지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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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독후감] 뇌물의 역사, LH사태를 다룬 시사 내용 포함, 가이드라인 제공(임용한 외 2명, 이야기가 있는 집)](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4/02/data25812878-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