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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서사시 (일리아스에서 변신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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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대진
독후감
1
책소개 『그리스 로마 서사시』는 저자가 격월간지 '안티쿠스'에 연재했던 글의 내용과 분량을 보강하여 엮은 이 책은, 희랍과 로마의 서사시 중 중요한 일곱 작품에 대한 해설을 묶은 것이다. 다양한 그리스 로마의 서사시를 통해 고전 읽기의 해법을 제시한다. 적재적소에 원전의 인용문을 추가하여 읽는 재미를...
  • 신화의 세계(독후감), [그리스 로마 서사시] 강대진 저, 북길드
    신화의 세계(독후감), [그리스 로마 서사시] 강대진 저, 북길드
    1. 인상적인 글 발췌 1) ‘일리아스’는 일정하게 반복되는 장단의 틀에 맞춰서 쓴 이야기인 것이다. 희랍운문들의 운율은 일반적으로 장음과 단음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형태를 띤다. 이는 행마다 일정한 음절수가 나오는 음수율, 한행의 끝에 같은 발음이 나오는 각운, 강약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강약격과 구별된다.(19쪽) 2) 전체적으로 호메로스의 전투 묘사는, 멀리서 관전하듯 빛과 소음, 진동을 강조하는 헤시오도스에 비해, 피가 튀고 살이 찢기는 것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해부학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7쪽) 3) 죽음 앞에서 있는 인간의 운명은 신들도 어쩌지 못한다. 제우스도 아들 사르페돈을 구할 수 없었고, 아폴론도 헥토르를 끝까지 보호할 수 없었다. 테티스 역시 자신의 아들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죽음의 운명은 오롯이 인간만의 것이다. 인간은 그 운명을 의식하면서도 여전히 살아간다. 시인은 이러한 인간의 상황을 아킬레우스의 비극과 함께 짜 넣어 우리에게 보여준다.(54쪽) 4) 그때 오뒷세우스는 그에게 지사장 마론에게서 받아온 포도주를 권한다. 폴뤼페모스는 술의 맛과 향에 기분이 좋아져 그에게 이름을 묻는다. 오뒷세우스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자’ 라고 말한다.(65쪽) 5) 나우시카의 섬은 환상계와 현실계를 이어주는 일종의 중간 지대하고 할 수 있다 비현실적으로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이 동화적인 측면이고, 정치체제나 혼례 경쟁 같은 것을 보면 현실 세계와 비슷하다.(88~89쪽) 6) 두 서사시의 전체적 분위기도 서로 다른데, 흔히 하는 말이 <일리아스>는 비극적이고 <오뒷세이아>는 낭만적이라고 한다. 또 누구든 <일리아스>가 인간은 죽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면, <오뒷세이아>는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고 하기도 한다. <일리아스>가 인간의 조건을 보여주는 반면, <오뒷세이아>는 인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지는 지를 보여준다는 이도 있다.(106쪽)
    독후감/창작| 2015.03.18| 6 페이지| 2,500원| 조회(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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