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지구 이야기’, ‘기상 이야기’, ‘우주 이야기’ 3부로 구성하여 가까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표면, 지구 내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권뿐만 아니라, 멀리는 모든 인류의 관심사인 우주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기상이변, 지진, 태풍 등 우리 일상생활과...
사마키 다케오(島木譲二)는 일본의 소설가, 시인입니다. 194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교를 졸업한 후 소설가로 데뷔하였습니다. 그의 대표작으 로는 '그림자の声', '流れる', '一陽来復', '鳴神' 등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일본 현대사회의 문제와 인간관계, 생사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명언 중 하나로는 "만남은 복이다"가 있습니다. 그는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일 본을 대표하는 대중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어린 왕자가 일본 번째로 찾은 별 지구는 46억 년 전에 태어나서 반지름 6371㎞에 초당 29.7㎞의 속도로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행성이다.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구는 그 자체로 거대하고 복잡한 하나의 유기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우리는 평생을 살게 될 이 지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주로 나가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지구는 미지의 세계다. 조금 낭만적으로 표현하자면 지구과학은 미지의 세계인 지구를 탐험하는 학문이다. 일반적으로 지구과학은 대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기상학, 지구 표면의 물질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지질학, 바다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학, 지구의 깊은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물리학 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처럼 지구과학은 학제적 성격을 가진 학문이라,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학 분야의 전문지식이 총동원되어야 한다. 이는 그만큼 지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