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패러데이와 맥스웰』은 21세기의 일상을 가능하게 한 두 천재의 삶과 연구를 재조명한다. 패러데이와 맥스웰이 새로운 시대의 과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또한 과학사와 더불어 개인적인 삶까지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두 과학자가 전자기장을...
페러데이와 맥스웰 전자기 시대를 연, 물리학의 두 거장이란 책을 읽기 전에 필자는 수업시간에 패러데이 법칙을 배웠었다. 발표수업 때문에 자료를 조사하다보니 패러데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마침 필자의 진로가 전자공학 쪽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패러데이에 대한 책을 찾기 시작했고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오늘날, 전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매일같이 보는 텔레비전,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 음식을 보관해주는 냉장고와 같은 생활필수품부터 일이나 학업에 필수적인 컴퓨터를 비롯하여 한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휴대폰까지, 우리의 하루는 전기에 의해 굴러간다. 편의와 편리를 돕는 모든 것이 전기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대개 세상을 밝혀주는 전기의 발명이라고 하면 토머스 에디슨을 떠올리지만,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했을 뿐이고 그가 전구를 발명할 수 있었던 것도 두 천재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