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아이의 잠재력, 어떻게 깨울까?”《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은 새로운 교육법을 찾는 부모를 위한 ‘대한민국형’ 인문학 교육법을 제시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에 이어 리딩멘토 이지성이 쓴 인문학 자녀교육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이 책이 나의 인생책이 되다니, 사실 속으로 피식하면서 웃었다. 왜냐면 나는 아이아빠도 아니며, 결혼을 앞둔 청년도 아니고, 아이를 키울 지 말 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단지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한다는 책이 아니라, 칼비테의 아빠인 칼비테목사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했던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정말 뛰어난 책 이었다. 부모가 되면 부모마음을 알 수 있고, 부모는 위대하다고도 하지 않는가? 이 책에서 자녀교육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파트마다 경탄과 존경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이며, 부모가 왜 대단한지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칼비테목사님은 기독교신자이시지만 내가 존경하는 법륜스님의 감사함의 마음가짐과 맞닿아 있었다는 점도 너무 좋았다.
‘유아기는 도자기를 만드는 점토와 같다’는 비유를 보며 칼 비테가 추구하는 교육은 주형 형태의 교육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주형은 장인(부모)이 재료(아동)를 틀에 부어 물건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교육과정을 비유한 것으로 교사의 역할과 내용만을 강조한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책을 읽고 나니 칼 비테가 추구하는 교육은 아동의 흥미와 잠재력을 고려하며 교육한다는 점에서 주형의 일방적인 교육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동·식물을 바라보며 ‘어느 정도까지 자랄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대치를 예측하고 기대한다. 동·식물이 자라날 때 얼마큼 클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크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만큼의 노력을 투자하면 기대치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아이들을 바라볼 때 이미 한계선을 그려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원이 되면 좋을 것 같구나’, ‘예체능은 타고난 애들만 하는 거야’ 등처럼 알게 모르게 아이의 한계선을 만들어주고 있고, 환경제공도 뒤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칼 비테는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천재학자 칼 비테 주니어의 아버지이다. 조기교육과 영재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들의 교육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사람이다. 칼 비테 주니어는 미숙아로 태어났다고 하는데, 아버지의 훈육과 교육을 통해 9살에 6개 국어를 하게 되었고, 열 살에 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열 여섯 살에 법학대학 교수가 되었다고 하니 정말 놀랐다.
’칼 비테의 교육법’은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그 내용을 발견하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 두 권을 찾아 읽었다. 흥미로웠는지, 저자들의 글 솜씨가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가독성이 좋았다. 하루 중 몇 시간 만에 읽었으니까 말이다.
또한 이 책을 읽고 싶었던 다른 이유는 칼 비테가 그의 아들에게 인문학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 그 과정은 어땠는지 몹시 궁금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인문학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알려주고 있으나 19세기의 사람이 앞서서 천재를 키웠다는 것을, 그 방법을 먼저 알고 싶었다.
두 아이의 아빠인 나는 최근 교육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도대체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까.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일제시대의 방식을 고민하고 있어서 창의력을 기르거나 개인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고 얼마나 암기를 잘했는지를 테스트하는 정말 불필요한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울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칼 비테가 아들을 위해서 어떤 교육을 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 교육이 필수인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이책을 읽었다.
우선 칼 비테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어떻게 아들을 교육 했길래 아들을 천재로 키울수 있었을까 무엇보다 칼 비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독후감을 시작합니다.
칼 비테는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천재 학자 칼 비테 주니어의 아버지로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교육시켜 아홉 살에 6개 국어를 하고, 열 살에 대학교에 입학시키고 열여섯 살에 법학교수가 되도록 만듭니다. 그럼 칼 비테 주니어는 너무 공부만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행해 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공부를 좋아하고 나중에는 스스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하니 그 방법이 너무 긍금하네요
칼 비테 주니어는 객관적으로 조금 모자란 아이였다고 하는데 아들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없다면 천재로 키우는 것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즉 칼 비테 교육법의 핵심이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책에는 저자의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의 배우자는 유명한 당구선수로 어린시절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서 생각해 보니 행복한 기억이 없는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배우자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하여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한다.
칼비테 교육법 서평(감상문, 독후감)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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