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조건 열심히 많이 쓰면 잘 쓸 수 있다? 글쓰기에도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다. 이 책은 어휘력, 문장력, 독해력과 함께 글쓰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실제로 일반 기업에서 일하다 기자가 된 후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저자가 터득한 방법이자, 글쓰기를 막연하게...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글을 많이 써보지 못한 사람이 글 쓰는 방법을 읽는 것으로 확연히 변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던 중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물론 수준 높은 작문법에 대한 책들은 많다. 하지만 ‘교실 밖’이라는 단어는 학생이 연상 되며, 낮은 수준의 작문 실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도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이제 갓 몇 권의 책을 읽고 2번의 독후감을 써서 이 사이트(해피캠퍼스)에 업로드 한 상태였고 당연히 글쓰기 수준은 처참했다(지금도 마찬가지다.). 책 한 권으로 작문의 심오한 기술들을 숙달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독후감을 써 가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했다.
어떤 배움이던 자신의 수준에 맞는 부분부터 시작을 하는 게 효율이 좋을 수 밖에 없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나와 같은 수준의 모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본다.
출중한 실력을 가진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우리도 기초부터 배워서 언젠가 우리도 좋은 글쟁이가 되어 보자!
2. 목차 별 내용 정리
1장 문장의 기초 - 글을 잘 쓰려면 문장력 부터 키워라
01. 아직 한 문장도 못 썼다면, 육하원칙을 떠올려라
02. 첫 문장, 어떻게 쓸까?
1) 요약문장으로 시작하기
주제를 뒷받침 하는 자료(통계 수치, 실험 결과, 사례 등)이 많을 때 사용
2) 인용으로 시작하기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논설문이나 연설문, 칼럼 등을 쓸 때 자주 활용
3) 명제로 시작하기
명제를 뒤이어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방법으로 첫 문장의 내용에 반대되는 주장을 펼칠 때 효과적
4) 묘사로 시작하기
여행기와 같은 수필을 쓸 때 매우 효과적(소설에서도 많이 사용, 특정 인물이나 사건, 배경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리포트를 쓰기 위해 멍하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집중이 안 되니까 웹서핑을 시작한다. 뉴스, 스포츠, 게임, 연예 등을 둘러보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잘 시간인데, 워드프로세서 화면은 하얀 백지에 검정 커서만 깜빡이고 있다. 글을 잘 쓰고 싶다. 기자, 작가, 교수들뿐만 아니라 요즘 시대를 사는 우리는 블로거, SNS, 유튜브 자막 등 글을 잘 써야하는 이유가 많다. 하지만 너무 어렵고 막연하다. 여러 가지 쓰고 싶은 내용들이 머릿속에 가득차서 빙빙 돌고 있는데, 이 모든 내용을 한 줄의 글로 차례대로 표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아 책에서는 그 이유를 ‘쓰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는 사고력’, ‘내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어휘력’, ‘단어를 잘 배치해서 써는 문장력’, ‘읽는 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설득력’, ‘내 생각과 주장을 조목조목 제시하는 논리력’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생전 글쓰기를 등한시하는 나에게는 이 모든 능력을 섭력하고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희망을 얻었고, 마침내 이런 독후감까지 쓸 수 있게 되었다.
독서와 글쓰기를 하면 할 수록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나는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는 걸 온 몸으로 느낀다. 그러나 잘 하고 싶다. 서정적인 필력, 깔끔한 필력, 논리적이며 설득력이 있는 필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다. 나도 그들처럼 잘 쓰고 싶다. 특히나 깔끔하며 논리정연하고, 상대방을 몰입 시키면서, 모두가 공감하는 글을 쓰고 싶다. 나의 욕심일까? 그러나 목표를 갖는다는 건 나쁜 게 아니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면 지금보다는 발전한다. 뭐라도 행동한다면 무언가를 얻지만,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그 시작이 이 책을 읽는 것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친다. 전에 읽었던 글쓰기에 관한 책에서는 글쓰는 것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었지만,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요령들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또한 이점 때문이었다. 특히나 책의 뒷 부분에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설명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언뜻 보기에는 연역법, 귀납법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 어려워 보이지만, 우리가 글을 쓰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글을 쓸 때 먼저 하나의 큰 전제를 제시한 후에, 그것을 판단의 근거로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 내는 방법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대화를 나눌 때에도 많이 쓰고 있다. 귀납법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연역법 보다는 귀납법이 실생활에서 더 많이 쓰인다. 잘못 된 방식이기는 하지만, 여자 친구들 3명이 모여 있다고 하자. 이들은 모두 건성 피부를 가졌다. 대화 중 화장품 이야기가 나왔고, 모두 한 화장품을 사용했는데 효과가 좋다고 수다를 떤다. 건성 피부에게 효과가 좋다는 개별 전제가 나왔기 때문에, 그들은 ‘이 화장품은 건성피부에 좋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렇게, 연역법과 귀납법은 우리 실생활에 자리하고 있다.
'장선화의 교실밖 글쓰기' 내용 요약 및 감상 독후감![[신+독후감] 장선화의 교실밖 글쓰기](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02/09/data23942903-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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