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군주에 의한 통치를'를 미개한 나라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여기던 공화국 시민들의 자존심이 로마의 팽창과 더불어 영웅들의 활약에 의해 조금씩 약해져가고, 귀족과 일부 시민들이 식민지에서 약탈한 부에 중독되면서 소외된 시민들과의 갈등을 빚는 등 번영의 정점에서 내부로부터 조금씩 몰락해 간 로마...
과거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때, 존재했던 민주정과 공화정. 이 시대의 정치체제를 현재 사용하는 의미로서의 민주정, 공화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점을 바탕으로 서양고대사 서평 대상을 『공화국의 몰락』이란 책으로 정하였다. 『공화국의 몰락』은 톰 홀랜드라는 작가가 고대 로마를 바탕으로 쓴 역사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과거 로마 공화정시대의 역사를 세세하고 알기 쉽게 기술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급변하는 로마의 정치상황, 여러 인물의 첨예한 대립, 공화정과 독재의 반복 등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재밌었다.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은 로마라는 지역에서의 공화정의 성립과 그 쇠퇴과정, 부패하는 로마의 공화정에 발맞춰 이 체제를 무너뜨리려 시도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권력 찬탈 과정을 보여준다. 이후 1차 삼두정치의 붕괴와 옥타비아누스에 의한 제 2차 삼두정치, 그 이후의 로마제정시대의 등장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원제목은 『루비콘』이라고 한다. 루비콘 강은 로마 시민들의 영웅이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부패한 공화정을 무너뜨리기 위해 건너간 강의 이름이다.
공화국의 몰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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