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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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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정철
독후감
1
책소개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에 관한 작은 평전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하에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 네 사람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삶과 이념은 물론, 그 시기의 정치 상황과 사건 전개, 인물 관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비교적 생소한 세 인물과 잘 알려진...
  •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이정철) 서평,독후감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이정철) 서평,독후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선이 끝난 지 4개월이 지났다. 당시 군소 후보들을 포함한 모든 후보들이 키워드로 내건 것은 ‘민생’ 이었다. 민생이란 일반 국민의 생활을 말한다. 즉 보통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 중 하나이다. 노무현 정부 때 나락으로 떨어진 민생은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도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로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웠고, 그만큼 국민들은 새로 탄생할 정부에 모든 희망을 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영악한 정치인들이 표를 끌어모으기 위해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민생’을 이용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사실 이런 일이 하루 이틀 계속되어온 것은 아니다. 정치 싸움의 떡밥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현대에 들어서이나 선거 같은 것이 없었던 왕정 시대에도 민생이 정치적으로 최대의 화두였던 것은 변함이 없었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고구려의 고국천왕은 흉년이나 춘궁기에 국가 차원에서 식량을 대여해 주고 수확기에 갚게 하는 방식인 진대법을 실시하여 백성들을 구제했다는 기록이 있다. 진대법을 통해 농민층이 몰락해서 노비가 되어 귀족의 세력을 키우는 것을 방지해 왕권 강화를 꾀하였다고 한다. 그야말로 정치에 민생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려 태조는 유교적 민본주의에 입각하여 백성들에게 조세를 수취할 때에는 일정한 법도가 있어야 한다는 ‘취민유도’를 내세웠다. 그는 조세율을 1/10으로 인하하고, 토지를 비옥도에 따라 분류하여 수확물을 합리적으로 수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구려의 진대법을 계승한 흑창을 실시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 이 책의 주인공인 경세가들이 등장한다. 경세가라는 오늘날에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세상을 다스려 나가는 사람’ 이라고 나와 있다. 그런데 이 경세가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단순히 사대부, 성리학자로 생각하는, 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책상에 앉아서 공자 이야기만 할 것 같은 사람들이다.
    독후감/창작| 2013.07.11| 4 페이지| 1,500원| 조회(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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