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트 아저씨와 함께하는 음악의 세계(2)

소개글

서양음악사 과제로 제출했던 리포트 입니다.

목차

1.서지사항
2-(1)
(2)

본문내용

1. 서지사항
책명: 쿠르트 아저씨와 함께하는 음악의 세계(2)
저자: 쿠르트 팔렌 (에코 리브르 출판사)

2-(1)

과제로 주어진 음악의 세계라는 책을 펴기에 앞서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겨야만 했다. 비록 이 책이 어린이들을 위하여 쓰여진 것일 지언정,“세계”라는 심오한 단어 앞에서 멈칫해야만 했던 것이다. 또한 이 책이 미술, 문학과 같은 보고 느끼는 예술과 달리 듣고 느껴야하는 예술인 음악을 담고 있기에 지극히 이론적인 형태를 띌 수 밖에 없을거 라고 섣불리 판단한 것도 멈칫 하게 된 것에 일조를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우려는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진 덕분에, 그 내용도 참으로 흥미로운 것 들이었기에 첫장을 연 순간부터 닫을 때까지 손을 놀 수 없게 만든 책의 매력 앞에 무색해져 버렸다.
(2)
책의 서두는 쿠르트 아저씨와 아이들이 (이 책은 팔렌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서술되어있다.)멜로디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있다. 쿠르트 아저씨가 설명하듯이 멜로디는 음악작품에 수천개 그리고 무수히 많은 민족이 가지고 있는 것 이듯이 음악을 결성하는 가장 근원적인 현상이다. 나혼자 무심코 흥얼거리는 콧노래조차도 멜로디이기에 조금 비약하자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작곡가가 되어있는 셈인 것이다. 이야기의 다음은 화음으로 넘어간다.여기서 나는 안야의 “불협화음은 필요하긴 한가요?” 라는 질문에 주목하게 되었다.불협화음은 음식의 양념같이 필요한 존재라고 대답해주는 쿠르트 아저씨의 대답을 보며 동시에 나는 중고교 시절 음악시간에 감상했던 현대음악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때 감상했던 음악들이 제목은 생각이 잘 나지 않지만 느낌만은 몇 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생하다. 작곡가 “윤이상”의 곡들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음악들은 듣는 내내 이상하고 묘한 기분이 들게끔 하였는데 내가 들었던 그의 음악이 불협화음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기분을 들게끔 한 것 이었다. 나는 음악 전공자가 아니기에 잘은 모르겠지만 그를 포함해 스트라빈스키 라는가 하는 현대 음악가들이 불협화음을 즐겨 사용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불협화음이 이토록 현대에서 자주 사용되는걸보면 불협화음은 쿠르트 아저씨의 말처럼 화음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긴 한가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