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리티의 매춘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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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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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매매춘이 없는 세상...
배리는 만약 우리가 인간 존재로서 여성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면, 여성들은 반드시 충분한 인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여성들의 인권 향유를 방해하는 성 상품화와 여타의 성 착취가 개인들 사이에 미치는 영향력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폭로되어야 하며 맞서서 극복되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어느 페미니스트가 이런 말을 남겼다.
“성매매가 합법화하지 않아서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성매매는 필요악’이라고 허용하면서도 동시에 여성들에 대해서는 도덕적 낙인을 가하는 이중적인 남성 중심적 성 의식과 문화가 성매매 구조를 만들어내고, 그 구조에 유입된 순간부터 여성들은 인권침해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
매매춘은 가부장적 가족 구조와 산업 노동력 사이에서 여성들을 싸게 팔아치우는 토대이다. 이것은 엄연한 인권에 대한 침해이다. 계급으로써의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조건을 보장받고, 이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존엄한 인권이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우리가 이 사회의 여성 성 착취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바로 성매매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아닐까?

참고 자료

`섹슈얼리티의 매춘화`